의대나 치대에서 학고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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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에 치대 최초합, 의대 예비 받았는데, 등록만 하고 재수하려 합니다.
1학기는 올 F 받고 학사경고 받겠죠..2학기는 휴학하고요...
만약 내년에 다시 돌아가게 된디면 학사경고 받은거랑 올 F받은게 나중에 인턴, 레지던트하거나
대학원 진학시 불이익은 없을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학교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여기에 대해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그리고 한 학기는 다니고 반수하는게 나을까요? 그냥 학고반수가 나을까요?
메이저 의대를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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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과성적은 별 영향 없습니다. 인턴레지, 대학원은 본과성적이 중요해요.
전 바로 재수시작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선 굳게 마음을 먹더라도 막상 학교 다니면서 따로 수능공부하기 여의치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치의예과 붙으실 정도면 실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한학기 다니고 재학중 시험을 응시해도 운만 따라준다면 좋은 성적 나올 수도.. 결국 본인이 판단해야할 몫이죠
조언 감사드려요...
선택지가 반수or학고반수면 학고반수를 추천합니다. 예과 유급받은 것 정도는 본과 때 보는 수많은 시험들 앞에 먼지와 동급취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본과 성적과 복학 후 6년간 내보일 평판만으로도 충분히 변별되니깐 예과성적은 전혀 신경안쓰셔도 된다는거죠. 예과 F 떴다고 "아..본과성적도 국시성적도 괜찮고 인턴 때도 평판이며 성적도 괜찮은데 예과 때 유급이 있었군...아쉽지만 우리과는 못뽑아주겠네.." 급의 찰떡같은 시나리오는 펼쳐질 리가 없다고 확신하셔도 됩니다. 결론은 하실거면 최대한 빨리 시작할 수 있는 쪽을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