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oos [503932] · MS 2014 · 쪽지

2014-11-26 14:08:13
조회수 1,592

서울대가 불평등하다고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119584

하핫 물론 메릿트가 있는건 당연합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어디 봅시다. 고대 학교장추천도 내신1점대에 수능 2등급 두개만 맞고 나머지 8 9등급 맞아도 합격입니다. 불평등아닌가요? 당연히 아니죠. 기균이요? 최소2점대초반에서 1점대 극초반인게 대다수고 그 외엔 주요대 원서넣지도 못해요.

서울대도 마찬가지로 이번에 입시결과를 공개했다죠? 한번 찾아보십쇼. 내신1점대 중반넘어가는 사람없습니다. 뿐만아니라 기균역시 다른 수시전형과 최저등급도 똑같습니다. 몇몇대학은 최저를 폐지하긴 했지만 그런만큼 내신은 1점대로 수렴할테고요.

기균으로 가는 사람들 정말 많이 노력한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옆에서 지켜본적도 없으면서 교육기회가 불평등하다느니하는게 정말 아쉽네요.
제 사촌동생이 기균인데 정말 이런글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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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won0522 · 530415 · 14/11/26 14:14 · MS 2014

    우리가 서울대의 기준에 맞춰야지 서울대가 우리한테 맞춰 줄 일은 없음 그냥 인정할건 인정해야 됨.. 그렇게 붙는 사람이라고 대충해서 가는건 아니니까요

  • 뽀또사랑 · 358586 · 14/11/26 14:15 · MS 2010

    몇몇 쌤통이 나는 분들이 있는듯.... 피상적으로 서울대를 쉽게 가는걸로 보는 사람들;;

  • 기백이 · 409457 · 14/11/26 14:28 · MS 2012

    특별한 전형이라고 해서 뻘로 가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경우에 비하면 '꽤 큰 혜택'을 안고 비교적 쉽게 가는건 맞는 듯 합니다..

  • 남자의패기 · 405005 · 14/11/26 14:35 · MS 2012

    기균/지균 전형의 학생들이 특목고/자사고/지방 비평준 명문고 가서도 내신 1점대 맞으면 인정합니다. 기균/지균 전형 학생들은 대다수가 운이 좋게 자기 실력에 비해 좋은 대학교 간 겁니다. 물론 내신뿐만 아니라 다른 능력도 좋은 괴수분들이 기균/지균에도 있는거는 알지만 이런분들은 예외죠. 그리고 다른 분들도 지균/기균 학생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어차피 자기 능력에 비해서 과도하게 얻는 거는 행운이 아니고 오히려 나중에 가서 불행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깐요.

  • 버들골 · 505131 · 14/11/26 14:54 · MS 2014

    자연대 다니는 제가 볼땐 저희과 지균의 절반 이상 카이스트, 포공도 합격했고, 30퍼 정도는 의대도 버리고 온 친구들이라 그런지 전혀 공감이 안갑니다. 그냥 서울대 사정을 너무 모른다는 말 밖엔 드릴 말이 없네요ㅋㅋ

  • 어깨아파요 · 373447 · 14/11/26 16:19

    윗분은 소위 지균중에 소수의 최저 간신히 맞춰서 들어온

    사람들 말하는거 같네요

  • Shainn · 484464 · 14/11/26 14:37 · MS 2013

    아무래도 정시 위주의 입시생들이 대부분인 커뮤니티다 보니 수능에 절대적인 가치를 부여하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수능도 물론 유의미하지만 그 외의 것들도 중요한데 말이에요

  • 남자의패기 · 405005 · 14/11/26 14:39 · MS 2012

    수능 이외의 것도 중요하죠. 솔직히 특기자랑 논술은 인정하겠는데 '내신'만으로 들어온거는 좀...

  • Shainn · 484464 · 14/11/26 14:43 · MS 2013

    서울대 지균/기균 학생들이 실력이 없다는 것에는 동의를 하지 못하겠네요 지균/기균의 실력이 낮다는 의견도 소수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것 아닌가요

  • Shainn · 484464 · 14/11/26 14:43 · MS 2013

    물론 기회가 더 크다는것은 인정합니다

  • 서울대생명과학15 · 411205 · 14/11/26 15:36 · MS 2012

    저희학교에서 서울대 간 애들중에
    지균으로 간 2명은 쟨 당연하지.. 싶을정도였구요.
    오히려 특기자로 간애가 쟤가? 이런말 나오더군요
    소수 실력모자란 지규너들 가지고 확대해석 하지마세요.
    그런 사람들은 어떤전형에든 있으니까요.

  • 조아초아2 · 446038 · 14/11/26 15:36 · MS 2013

    작년에 지규너였고(이과) 최저는 당연히 쉽게 맞췄었는데 저희학교 문과는 모의 최고잘본게 350점대. 최저도 간신히 맞췄고요. 결과는 전 탈락 문과얘 합격. 이때 배 엄청 아프고 열폭해서 왜 저딴얘가붙냐고 생각했죠. 그런데 그 친구 보니까 서울대에서 학점4.2던가 그러더라구요. 억울해할 점 있습니까? 고등학교 공부 못했는데 대학 공부잘하네요.고등학교 공부 못하는 얘가 자기 중학교땐 잘했다고 하는거 보면 어떤생각드세요? 중학교때 못해도 고등학교 때 잘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대학이 님들 불합리니 뭐니 그런거 왜따져줘요? 정시든수시든 완벽할 순 없구요. 어느 전형에서든 잘하는 학생이 나오겠죠. 그러니까 수시랑 정시 둘다 시행하는거 아니겠어요?

  • 으대가자! · 493882 · 14/11/26 15:57 · MS 2014

    근데 그렇게 대학가서 차이가 없다면 왜 나는 가면 안되는 걸까요? 내신잘하나 수능잘치나 대학가서 수학하는데 아무문제가 없다면 왜 나는 안뽑아주냐 이말입니다. 그렇게 다른점이 없다면 왜 나는 못하게 막는지... 억울했습니다 작년에. 저희학교는 3등까지만 1등급이었는데 그거 못한애들은 수능으로 서울대 가야하거든요. 저도 평균적으로 거의 2~5등 왔다갔다해서 최종 내신은 2점대로 마무리 했어요. 전 농어촌안살아서 나랑 똑같은 내신가진애랑 경쟁하다가 기균 넣지도 못하고 걔만 넣었는데 제가 더 좋은 수능성적 받고도 전 재수하고 걔는 설대 갔네요. 걔도 실제로 서울대가서 학점 평타는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왜 나는 가지못하는지 전 그게 참 억울한겁니다. 왜 내가 가지못했는지 똑같은 학교 똑같은 인강 똑같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다른 취급. 이건 좀 억울하지않나요.

  • etoos · 503932 · 14/11/26 16:21 · MS 2014

    자기가 못갔다고 억울하다고 하다니.. 쩝

  • etoos · 503932 · 14/11/26 16:22 · MS 2014

    이보세요 ㅋㅋ 그렇다면 입장바꿔서 그쪽이 지균 받고 합격했으면 그런소리 나왔을거 같아여?

  • Punta Arenas · 463101 · 14/11/26 19:04 · MS 2013

    근데 그런 피장파장 논리면 끝도없음

  • 으대가자! · 493882 · 14/11/26 20:10 · MS 2014

    당연히 그런소리 안나오죠 ;; 합격 못했으니까 나오는 거지;; 당연한거아닙니까? 제가 이렇게 말할 자격도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