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갈용갈 [508554] · MS 2014 · 쪽지

2014-09-14 21:03:46
조회수 2,535

논술지원 고민 많으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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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대부분의 학교가 마감나는군요

지금 한창 경쟁률 보고 여기 써도 되냐 여기는 너무 상향이냐 고민이 많으시는데,

아직까지 정하지 못하신 분들꼐 논술지원의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1. 논술은 상향3개(원하는 대학) 적정 3개로 [하향은 비추입니다]

수시의 장점은 자신의 현재 점수보다 높은 대학을 갈수있는 기회를 준다는 겁니다.

예를들어 6,9평 을 봤더니 대학라인이 건동홍 라인이면 한두단계 올려서 서성한쓰세요, 개인적으로 논술지원을 할때 하향지원을 하는것은 정말 비추합니다. 수시의 장점은 정시로는 불가능한 학교를 합격하게 해줄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겁니다. 수능최저만 받쳐준다면 최저 간신히 맞춘사람이 수능다맞은사람 누르고 입학할수 있어요, 정시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학교에다가 귀중한 수시원서를 집어넣는건 돈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수능 망했을때 어떻하냐"라고 제 지인들이 말하는데, 수능망할것 같아서 하향지원해서 간 사람은 다니다가 적응 못하고 반수하는경우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애초에 그 학교를 '하향'이라고 생각한 시점부터 그 학교 입학해도 별로 만족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2. 하루에 논술 2개보는건 가능한 피해라.

지칩니다. 작년에 제가 중앙대 경희대 논술을 하루에 몰아서 봤었는데 정말 죽을맛이었습니다. 논술 쳐보신 N수생 분들은 아시겠지만 논술고사장 들어갔다 나오면 정말 지칩니다. 약 2시간동안 필사적으로 머리굴려가면서 글쓰고 고치고 다시쓰고.. 이러면 힘들어요. 이러고 두번째 시험장 가면 체력적으로 힘든상태로 시험을 맞딱트리면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3. 과는 자신의 원하는 걸로

경쟁률 낮으나 높으나 논술 잘쓰면 붙습니다. 그 학교만 가면 돼! 라는 식으로 적응도 못할 과 가서 고생하시지 마시고 원하는 과를 쓰세요.


4. 자신을 믿어라

이건 모든 수험생분들한테 말해주고 싶네요. 지금 여러 생각이 들겁니다. 논술최저못맞추면 어떻하냐, 지금 한다고 성적이 오르겠냐.. 수능날만 갑자기 미끄러지면 어떻하지.. 갖가지 잡생각이 떠오릅니다. 저는 딱 한마디 하겠습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여러분은 스스로가 생각하는것보다 정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60일동안 기적이 일어나겠냐고 회의감 가지시지 마시고, 60일동안 기적처럼 성적 올려서 나중에 인증해서 오르비 레전드 되세요. 위축되지 마시고 공부 정말 남은 기간동안 독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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