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 정리집] 수능 족보 저자입니다. 사회문화 완성본 기다리시는 분들께 알려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800159
오랫동안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었을 텐데요.
실망스러운 소식 전해드리는 것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사회문화 족보는 완성되었습니다.
다만, 공짜로 다운받으실 수는 없고
오르비 지식거래소로 가셔서 4,000원을 내셔야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갑자기 자료를 유료화한 이유를 해명드리겠습니다.
제가 요즘 너무 경제적 사정이 안 좋아서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돈을 벌어야 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원래 한의사입니다. 그래서 원래 한의원을 차리려고 했습니다.
한의원 개원하려고 이곳저곳 다니다가
어떤 한의사에게 무릎 아픈 환자에게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는데
"공진단 50알씩 처방해야 해(이럼 250만원입니다.)"
"'내 몸에 돈 쓰는 것 아까워하지 말고, 몸이 좋아지는 게 제일이야'라고 말해서
환자를 끌어들이고 매출을 올려야 해!"
라고 했어요.
이걸 자기 한의원 영업 비법이라고 소개하니깐 전 너무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돈 버는 게 중요한 거야 인정하지만, 어떻게 이렇게 대놓고 말 할 수가 있는지 말이죠...
(제가 모든 걸 맞게 생각했다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제가 한의원 차리려고 찍어놓은 자리가 계약이 불발되었어요.
저는 서둘러서 계약하려고 했는데, 제가 믿고 있던 한의사 형은 기다려 보라고 해서 놔뒀더니
그 쪽 입장이 바뀌어 버린 것이었어요.
그 형한테 연락해 봤지만, 전혀 응답이 없었죠.
그래서 전 한의사라는 사람들에게 실망했고, 한의사를 하기 싫어졌어요.
마침, 예전에 과외했던 학부모님께 연락이 왔어요.
동생을 잠시만 맡아 달라는 거에요.
그래서 그리로 가서 과외를 해 봤더니, 예전보다 더 잘 가르치는 것 같은 거에요!
그래서 "아 맞아! 학원 하면 잘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갖고
곧바로 밀어붙이게 되었어요.
제가 예전에 탐구영역 과외를 많이 했거든요.
탐구영역 과외는 5~10월이 성수기고, 나머지는 비수기라
5월에 서둘러 차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때가 2월 말~3월 초였어요.)
그래서 서둘러 학원을 차렸습니다.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확실하게 좋은 강의"를 보여주겠다라는 생각으로요.
하지만 시작부터 나쁜 일이 터졌어요.
4월 말에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남은 마이너스 통장 잔고의 절반가량이 날아가 버렸어요 ㅠ
서둘러 스스로를 추스리면서, 어떻게든 해 보려고 했지만...
제가 너무 저렴하게 강의료를 받은 관계로
"사람이 모여도 수익이 나지 않는" 학원이 되어 버린 거에요.
그래서, 몸은 힘들면서, 적자는 계속 쌓이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정리하고 새로운 일 시작하려고 하고 있지만,
언제 정리될 지 모르겠어요 ㅠㅠ
말이 길었는데요. 수능 족보 이야기로 넘어갈게요!
4000원이란 돈이 부담스러우실 수는 있겠지만,
읽어 보시면 효과는 확실합니다.
틀림없이 실망하시지 않을 거에요!
시중 교재 사는 것보다, 어쩌면 인강 듣는 것보다도
시간은 덜 들면서 여러분께 훨씬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이에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성적상승 ㅁㅌㅊ 8
작수 70 -> 3덮 85 -> 4덮 93 보정컷이긴 하지만..
-
D - 559
-
행복가득
-
배아파요 ㅠ 4
약먹어도 아프네요 배가 아야
-
덥다 더붜 6평 냄새 나는 날씨다
-
생윤 하고있는데 2
걍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고 작수 물지 33에서 1에서 만점 목표로 사탐런한건데...
-
나만 뭔가뭔가인가... 물론 문제도 많은 제도지만 솔직히 스포츠면에선 20대의...
-
심심해요... 16
페북 인스타 오르비 다 재미가없어 이제 나 뭐해..?
-
저도 왜 했었는지는 모릅니다
-
왜 중경외시 버리고 지방교대를 갔냐… 방금도 듣고와서 지겨움ㅅㅂ
-
도형노베 시발점 수1,2미적 쎈b 수1,2,미적 수분감 스텝0 // 뉴분감 //...
-
전 기하를 선택한게 실수같아요..
-
문동주 이슈로 불펜데이... 불펜데이라... 한화 불펜이 기아 타선과 만난다면 한...
-
4(시즌2만)랑 드릴 문해전은 너무 올드해서 별로고 이해원은 그냥 수능이랑 결이...
-
사탐런과 동시에 화2런도 많고 최상위권들도(주로 국수잘) 가성비 챙기느라 물지하는 판이기도 해서
-
미적하는 학생입니다 수학 모의고사 14번부터 살짝 후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답률...
-
오늘 결과 나옴 치료하면 살 수는 있다는데 응 치료하기 싫고 그냥 이렇게 죽으련다...
-
현재 고2고 경북지역사는데 여름방학동안 갔다 올 독학기수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
4드문해 할때 4는 4의규칙인건 아는데데 시즌1 의미하는 건가요 아니면 시즌2 의미하는 건가요?
-
어디어디 가요? << 이거 왜 물어보는거임? 정류장에도 써져있고 그거 볼 의지조차...
-
수1은 너무 어렵게 나오지만 않으면 다 맞는데 수2에서 14 22 날리고 미적에서도...
-
문득 n수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13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할 것이라고 한다. 인류가 지닌 지식의...
-
말 그대로 사탐하고 싶은데 엄마가 지금와서 바꾸냐고 하네 근데 본인 과탐 생지...
-
이화여대 의대같은거 없애고 군위탁 티오나 쳐 늘리면 좋겠음 걍
-
4월 12일부터 비올때 빼고 매일 산 왔는데 몸이 좋아지는게 느껴짐...
-
학교마다 수준도 달라서 학생마다 정확한 실력 측정도 어렵고 편애하는 학생들이랑...
-
본인 현역 화학 수능 조져서 사탐런하긴했지만 화학을 너무 사랑해서 수시 6장 전부...
-
건뱃 분들이 보고 싶어지는군요
-
목시 전장에 목동이 집에서 가까운데 대치가는게 맞음?
-
심찬우쌤 강의 2
제가 국어가 항상 시간이 부족해 고민중에 심찬우쌤 생글생감 구매했어요 근데 심찬우쌤...
-
옵붕이들 알아서 병먹금 잘하는듯 역시 최상위권 커뮤니티
-
오운완 1
-
난이도나 퀄리티 어때요?? 난이도는 드릴보다 많이 쉬운가요??
-
3~4월 쉴틈없이 달려서 좀 지친거같아요
-
흐루룩짭짭
-
이따 몇시간뒤에 탈예정인데
-
빨리요 지금 나가야하는데 오랜만에 와서 뭐가 정배인지 햇갈리네요
-
이렇게 큰 행복인줄 몰랐음 (전 S21 유저)
-
으힣ㅣ 1
히히 귀여워어어
-
서울대 따라하는 거 같은데 10점만 반영한다고 써놓고 어떻게 반영하는지는 안...
-
설의햄들 ㄷㄷ 6
문득 새삼 나 자신이 ㅈ밥처럼 느껴지네
-
2회독 부터는 어떻게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문학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겔요
-
원시시대 살고 있는데 토끼 잡아먹으면서 살면 먹고 사는 데 지장은 없음 근데 내가...
-
ㅁㅌㅊ
-
가격 상관 X
흠...
ハー。かわいそうですね。그래도 수험서는 참 괜찮았는데 ㅠㅠ
고마워요. 알아줘서
화이팅ㅠ
사천원의퀄리티가충분히나오느냐가문제겠죠.
비록 얇기는 하지만 시중 교재보다 훨씬 얇으면서도
있을 건 다 있답니다.
짧은 시간 안에 필요한 개념을 잡을 수 있게 만드는 교재가
진짜 좋은 교재 아닙니까?
그리고 워낙 얇으니깐, 공부하기 부담도 없구요.
시중 교재는 적어도 만원은 넘어가지 않습니까?
구입해 보시면 적어도 후회는 없으실 겁니다!
생윤 올리셨던분 맞나요? 잘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빠진부분이나 보충할부분 여기 프린트에 본인이 정리해서 통학할때나 밥먹을때 보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네^^ 맞습니다.
칭찬해 주셔서 감사요
지금까지 올리신글 너무너무 잘보고있어요 ㅠㅠ 생윤도 줄줄줄 읽으니까 좋더라구요
유료화 되서 아쉽긴 하지만 댓글 한번 남겨봐요 너무너무 잘쓰고 있어요 !!! 감사합니다
오지랖이지만 한의사 한두명의 예로 한의사 하기싫다 결정나는 게... 한의사에 대한 열정이 없으신가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