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라 [444613] · MS 2013 · 쪽지

2014-02-18 21:08:49
조회수 10,514

의대 입시를 마무리하며.. + 원서영역 잘 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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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떠날 때가 된 것 같아요. ㅋㅋ

원래는 아는 동생 의대 입시 도와주려고 표본 모으려고 들어왔었어요.
(사실 이 아이디도 그 친구껍니다.)
저도 입시때 3차 추합되서 금메달 땄기 때문에 의대 입시에 대해선 잘 안다고 생각해요.
원래 동생 추합되면 관두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의지하시고 도움을 요청하셔서 제가 아는 최대한의 정보와 경험을 끌어모아 끝까지 도와드리려고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지금부턴 원서영역 고득점 비법 알려드릴게요 ㅋㅋ

원서도 공부해야해요.
공부할 때 필요한 것은 두가지 입니다.
모의지원 사이트 (보통 ㅈㅎㅅ를 가장 많이 쓰죠.)
Fait (상당히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것들 중 하나가
모의지원 사이트가 합격률을 보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다.
아닙니다. 모의지원 사이트는 표본을 공부하는 곳입니다.
ㅈㅎㅅ를 보시면 팻말 들고있는 캐릭터들이 있을겁니다.
그 팻말을 보시면 그 사람이 다른 군에는 어디에 원서를 넣었는지,
또 선호 순위는 어떤지 볼 수 가 있죠.
그걸 보고 추합을 예측하는 겁니다.
(물론 표본 중에는 수시 합격 표본도 있고 허위 표본도 있고
또 등록되지 않은 잠재 표본도 있죠.)


Fait는 합격률을 보는겁니다.
처음에 나왔을 땐 상당히 평이 안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지금은 상당히 정확해요.

또 오르비나 다른 입시 커뮤니티에서 표본을 모을 수도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작년 입결입니다. 꼭 분석하셔서 감을 잡으시길 바래요.
(이번 입시는 변수가 많아져서 예년만큼 도움되지는 않았지만요.)

그러면 입시에 대한 감이 옵니다.
(참고로 이번에 저는 누백을 보지 않았어요. 개정이라 상당히 부정확할거라고 생각했죠.)

보통 원서 3승에 선호도 1순위가 2~3차 추합만 되도 원서 성적이 의대급이라고(?) 할 수 있어요. ㅋㅋ

추합 정리하면서 쪽지로 많은 분들이 질문하셔서 일일이 답하는게 힘들었지만 제가 될거라고 했던 분들이 대부분 합격했다고 쪽지 주셔서 뿌듯하네요.
합격하신 분들은 부디 좋은 의사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내일 남은 분들도 합격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 내년 입시는 다른 분이 도와주실겁니다. ^^
(+내일 빠지시는 분들은 추합 바퀴 좀 빨리 돌려주세요~)

전 이만 물러가요.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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