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의하고있는 아재인데 의대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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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고딩친구가 의전으로가서 지금 본4라 좀 빡쳐하고 힘들어하는게 보여서 안타까운데
각학교 협회에서 국시거부는 철회하는게 맞지 않은가 싶었네요
근 한달간 사태 쭉 지켜보니까 정부도 강경하고 의사쪽도 강경해서 그래도 제일 불리한 의대생들 쪽은
휴학철회, 국시거부 철회는 하는게 맞지않은가 싶었는데
정부쪽도 구제방안 없다고하는게 어케될지 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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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치대 다녀봐서 알지만 학생들은 진짜 국시보고 면허 나오기 전까진 힘이없어요 ㅜㅜ 안타깝네요 진짜
이제는 자존심의 문제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철회할려면 자존심을 내려놓거나 아니면 정부가 자존심을 지킬 수 있게 방안을 마련해주거나 둘 중 하나가 필요함
아직까진 아닙니다 본4 아직도 불타있어서요..ㅋㅋㅋ
그니까 그 불타는 이유가 자존심때문이죠.. 이익만을 생각하면 국시 안 칠 이유가 없는데..
본4들은 이기는 싸움을 하려고 하지 자존심때문에 국시는 안볼랭 그러고 있는게 아닙니다 가능성을 떠나 순전히 본4의 생각으로만 봤을 때 장기적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게 맞습니다
자존심 싸움이 되는건 본4가 현실적인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생각하면 그때부턴 자존심 싸움이겠죠
정말 그렇게 생각하면 저는 개인적으로 착오라고 생각함.. 이미 싸움은 졌다고 생각해요.. 본4가 국시거부한다고 해서 달라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보이고요.. 그래서 저는 자존심때문에 버티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작성자 분이 의대생이신거 같은데.. 저는 의대생이 아니니까 작성자 분이 본4의 생각을 더 잘 알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밖에 있는 한 사람으로서의 생각이고.. 암튼 잘 해결되면 좋겠네요!
뭐 제가 당사자 집단이 아니어서 모르겠지만 자존심좀 내려놔야 좋을거같은데..
솔직히 메디컬대학 생활하면서 자존심내려놔야할 일 얼마나 많아요 다 경험해봤을 건데
말씀드렸지만 부정적으로 말해도 자존심 싸움보다는 현실적인 가능성에 대한 착각이 더 맞겠네요 저도 가능성 희박하다 보긴 합니다
전공의가 이대로 발을 뺀다면 악수가 아닐까 싶네요
전공의가 일치단결하여 긴 싸움을 한다면 모르는거구요
근데 후자의 확률이 희박한게 문제죠
의대생 입장에서는 전공의들이 발을 빼는 게 악수지만.. 전공의 입장에서는 계속 싸우는 게 악수가 될 수 있죠.. 결국 타협으로 갈꺼라고 봄
신비대위에 얼마나 전공의들이 따라오냐가 문제겠죠? 전공의들의 여론과 파업 여부가 일치하진 않습니다
아직 학생들이라 몰라서 그래요. 졸업하고 나중에 돌이켜 보면 지금 이 1년이 얼마나 아까울지 보입니다. 개원의들만 봐도 지금 아무도 병원 문 안닫고 열심히 진료합니다. 의미 없는걸 알기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