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376599] · 쪽지

2012-03-15 18:36:17
조회수 5,986

북종생활 보내달라는 분 많아서 그냥 올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832919

이 글은 제가 작성한 것이 아니며 저도 누군가에게 쪽지로 받은 글 입니다
그러기에 정확한 출처는 모르겠고 북종 다니셨던 분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 입니다
만약 최초 작성자 분께서 보시고 지워달라고 쪽지보내주시면 바로 지우겠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약간 수정한 부분도 있습니다




강북종로학원

 

1. 식권

한 장에 3200원 (2010년 가격임 / 2011년 가격 인상 가능성 있음)
2012년 현재 3500원

미리 사놓는게 좋다

너무 많이 사면 자신도 모르게 남에게 식권을 팔고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것임.

 

 

 

2. 각종소문 & 정설

- 서소문공원에 한번이라도 출입하여 놀게되면 한수를 더한다.(이거 사실임) 선생님들은 삼수공원이라 하시더군요

- 자기가 재수라면 삼수하는 사람 비웃으면 한수를 더한다.(자기보다 +1수 비웃으면 자기가 한수더하게됨)

- 종강일 후 수능때까지 5일이 남는데, 그때 자습 꼬박꼬박 더 박차를 가해서 안하면 한수를 더한다.

- 대부분, 서울역 아니면 충정로 역인데. 충정로에 경기대가 있어서 내릴때 자기 스스로가 사람들이 나를 경기대생이라고 보지않을까

여기지만, 실상 적지않은 사람이 경기대도 간당간당한 점수를 얻게되는 경우가 있음(경기대역 신경쓰지말란얘기)

 

 

 

 

3. 잡다한 팁들

 


교실 내부

 

- 수업시간에 졸리다고 누워자지말고 선생님 동의 또는 자율적으로 나가서 세수를 하던가 뒤에 나가서 수업들을 것.

- 여름엔 춥고 겨울엔 더우니까 여름에는 담요를 가지고 다니는게좋음(감기조심)


학기가 경과할수록 비교적인 중요도가 사물함에서 박스로 이동하게됨.(이것때문에 자율) 사물함 쟁취투쟁은 의미가 퇴색되어감


- 한 4,5월 아니 3월 말쯤 되면 사물함 포화상태가 벌어지니 대형 박스를 미리 준비해서 교실 뒷자리에 자기가 놓고싶은자리에 선점

(나중에 자리싸움하게됨, 비키라고 여기 내자리라고..)

 

- 대형 박스를 득템하는 장소는 딱 두곳이다. 매점과 자판기 앞. 학기초에는 박스의 효용성을 미처 깨닫지 못해 황금아이템들이

비참히 버려지곤 한다. 여러분들은 미리 그 효용성을 깨달아 발견하는 즉시 가져와서 교실뒤에 놓아두기 바람.

책이 넣을게 없다고? 동생 구학년도 교과서라도 가져다가 자기 이름 써놓고 상자에 넣어두면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이거 우리반에선 벌써 시행되고 있네요...


-학기초반에 공부의 기반은 이런 기본적인 영역 투쟁에 있어 확고한 준비를 해두는 것에 있다.

 

교실 배치

 

2010년의 경우 문과는 2,3층 이과는 4,5층 이었음

4층 일부는 문과교실

 

 

반 구성

 

문과 특반 3 일반반 18
이과 특반 1 일반반 12

 

학생비율

 


자퇴생이나 나이어린 애들: 5%정도


재수생 : 85% 정도


삼수생: 7% 정도


N수급 나이 이상: 3%


-> 일반 재수생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보면 됨.

 

 


반장&부반장&주번

 

학기초에 진취적인 기상과 맞물려 반장 부반장을 자원하게 될 수도 있다.

근데 반장, 부반장을 하게되면 파이널 교재를 무료로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주번을 안한다.

주번은 1년에 4번을 하는데, 그 날 하루 칠판지우개를 털거나, 그 날 배부되는 부교재나 논술교재 배부, 선생님 프린트 심부름을 한다.

근데 임원들은 이걸 안한다. 대신 주번이 게으르면 주번이 해야되는걸 임원이 해야할 의무가 생김.

1년에 몇번 안되는거 주번하던가 아니면

1년에 매일 하는데, 주번안해도되고 미약한 권력으로나마 주번 부릴수도(부탁조임)있지만 눈치가 보이니까, 대부분이 같이 일을 수행해야하는 임원을 하던가
 
둘중하나다.

 


만약에 선생님이 아이스크림을 사주면 반장이 다 심부름해야되고,

차렷 열중셧 임원들이 해야됨. (안해도됨 ㅋㅋ 담임도 잘 안시킴)

 


비추나 추천 둘다 못하겠음. 하고싶으면 하되 손해는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만 유의.

 


우리반 같은 경우에는 임원 과반수가 명문대감.

 

 

 

 


양치

 

-밥 먹고 나면 양치를 하려고 대부분 화장실에 몰려드는데, 꼭 피크인 시간대에 가서 사서 고생하는 경우가 있음.


-밥을 아주 빨리 먹고 사람들 비었을때 느긋하게 양치를 하거나,

아님 피크시간대( 12시 50분에서 1시 10분 사이가 대 피크)때에 기다리면서 양치를 하거나,

점심시간 거의 다 끝나갈무렵 (1시20분에서 1시 28분 사이)에 거의 다 빠져나갈때 양치를 하거나(게으른타입),

가글로 때우거나,

아니면 아예 안하거나... 5가지中 1가지 경우임

 


-양치할때 치약을 바르면 그대로 입에 넣지말고, 치약바른쪽이 하늘가게끔해서 한번 손바닥에 쳐주면

아름답게 스며드니까 치솔질 더 잘됨. (... 아니던데 ㅋㅋ)

 

- 가끔가다 사람들이 많다고 걸레질하는 수도꼭지에다가 양치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청소아주머니들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청소아줌마들이 온갖것을 다 만지신 손으로 그 수도꼭지를 만졌다는것을

생각하시면, 거기는 사용하지 않는게 자신의 위생을 위해서도 좋은일일겁니다.

 


- 내 아는 애가 사용한건데, 사람들 너무 많으면 화장실 앞 정수기 물 컵에다 받아서 해도됨. 물론 뱉는건 화장실들어가서 다 뱉길.

아 정수기 뜨거운 물도 나옴.

 

 

 

 


옥상

 


- 옥상에서 3200원에 점심, 저녁을 파는데, 점심은 예약제고 저녁은 선착순판매임.
2012년 현재 점심 3500원 저녁 안팝니다 점심은 월마다 돈 미리내고 카드 받아야 됩니다 

 


- 되도록 옥상이 안추우면 그냥 거기 벤치에서 먹길 추천. 먹고 갖다주러 갈때 귀차니즘 X나게 발동

 


- 아예 나중에 친해지면 한사람이 몰아서 갖다주는게 더 이익

 


- 10월쯤에 '자습붐'이 발생한다. 그럼 옥상은 자습의 장으로 변함. 지하 3층에 입성못한 자들이 좀비(?)처럼 올라오는데가 옥상임

 

 

 

 

 

 

자습

 


- 학기 초에는 수업열의가 너무 대단하여,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을 잘한다. 근데 가면 갈수록 호불호가 갈리게되고,

지하 3층으로 내려가는 자습생들도 늘어난다.

 


-9월모의 끝나고 나서부터 나중에는 지하 3층에 수업이있는데 그 수업 교실 책상까지 뺏어다가 지하3층 자습실 복도에서

책상을 끌어다 자습을 하게되는 날이 시작됨.

 


-좀비처럼 주체를 못하고 사정없이 빼서 쓰다가 좀비사냥꾼인 SCV들(지도선생님)에게 제지를 당하고서야
돌아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그때 어떤분이 막 빼간다고 눈치줬다가 오히려 망신당함. 이들의 기세가 정말 무서우니까 수업있는 사람들은

빨리빨리가서 자리 처앉길 추천.

 


-이른바 '자습붐'은 10월 한달동안 북종 전역에서 축제처럼 진행된다.

 

 

 

 

 

 

SCV & 지각

 


-SCV는 종로생활지도교사분들을 지칭하는 은어임.

근데 그분들 면전에서 SCV님아~ 이러면 미네랄 캘 때 나오는 그 톱으로 갈기갈기 찢길수있으니 주의. 선생님이라고 하셈.

 


-이 분들 중에 짱이 한분 계시는데 문용이라는 분임. 별명은 M-Dragon(앰 드레곤)

키는 작으시고 안경을 쓰실때도 있고 안쓰실때도 있음. 근데 인상은 되게 포근하고 호감이심. 동네 교양있는 노신사 스타일.

근데 지각한번하면 훈장님처럼 변함. 진짜 훈장모자쓰고 회초리랑 막대담배하나 들고있으면 완전 훈장님임.

 


-8시에 핵심체크하는데 도중에 들어가서 방해되면안되니깐, 8시 20분까지 서있어야되는데

그 때 동안 이분의 강의가 시작됨.

종로에서 언수외탐구, 논술만 강의듣는줄아는데,

이분의 인생론 강의도 들을만함.

 


-지각 자주하면 안되는데 설령 자주하게되면

시리즈로 연결되니까 (예를 들어 어제는 지각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 오늘은 지각한 자와 지각안한자의 미래)

대부분의 강의가 미래지향적이므로 진취적 사고를 기를수있음

 


-근데 지각 자주하면 안되는데

5월달까지는 진짜 복장, 지각 이런거 엄격하게 잡음.

6월이후에는 지각자가 한무더기로 나옴. 막 그때부터 덥다고 지쳐서 많이들 지각하니깐 집단적으로 동질감 느껴서 지속적으로 더 하나봄 ㅋㅋ

 


-한달에 3번 걸리면 자퇴원각서를 쓰고

그걸 세번쓰면 진짜 자퇴원하게된다고 함.

 


-8시 00분에서 나중에가면 2분까지는 도의적으로 봐줌.

초반에는 7시 59분 59초까지 가려냄 설마 8시 00분 00초는 잡느냐? 안잡음 그냥 들어가도됨.

 


-M-Dragon의 권한은 다음과 같다.

ㅇ조퇴허용권 (담임동의하에 발행해줌) 담임,부모 동의 다 받아야됨

ㅇ외출허용권 ( SCV도 갖고있음 ) 부모 동의 받으면 내보내줌

ㅇ방송반독점권 ( 이분 특징이 다시한번 말하는거임. 다시한번 꼭 말하니 귀찮더라도 들어야함. )
브라운스톤과 종로학원 건물 사이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종로학원의 명예에 손상을 주는거라나 ㅋㅋ 그러더군요

ㅇ카리스마방출권 ( 이상하게 이분이 말하면 복종하고싶어짐 ) 난 아님~^^

 

 

 

 

 

 

 

핵심체크

 


북종은 월수금 핵심체크 , 화목 영어듣기를 하는데, 초반에는 이거 엄청 열심히합니다. 다들.

근데 나중에가면 피곤하다고 아침에 자버리는 사람들이 태반임. 이거 끝까지 꼬박꼬박해야됨


핵심체크 언어는 문제가 상당히 더럽고

외국어는 문법,빈칸 부분이 아주 테러니 주의하기 바람.

영어듣기는 마더텅으로 하는데 듣기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17개중 15개만 맞아도 상당히 선방.

 

 


빌보드

 

문과 100명 / 이과 100명이 빌보드에 올라가며

월례고사, 종로전국모의고사(일반적인 사설모의)만 해당된다.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는 빌보드가 뜨지 않는다.

5등안에 들 경우 학원비 50만원 감면 10등안에 들 경우 학원비 30만원이 감면된다.

어차피 대부분 못 받으니 신경쓰지 말자.

문과의 경우 특반이 빌보드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4~7반이 그다음으로 많이 차지함.

빌보드 등수랑 수능성적은 상관관계가 별로 없으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됨.

 

논술수업


1학기 때 일주일에 2시간씩 논술수업을 받는데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대체로 안 좋다는 평가가 대세이다.

논술을 제대로 듣고 싶다면 별도로 하는 논술특강을 듣기를 추천한다.

 


매점

 

 

-전자렌지에 음식돌릴때는 은박지 김밥(은박지로 1000원; 야채김밥, 1500;참치김밥 싸서 판매)은 돌리지말것.

삼각김밥은 그냥 드시지말고 반드시 돌려먹어야 제맛.

 


- 은박지 돌리면 해리포터에서도 못본 진기한 불꽃쇼가 벌어진다. X되기 싫으면 넣지말것.

 


-삼류소시지를 판매하는데, 1000원 정도 함. 이거 그냥 돌리면 바로 터지니까 좀 뜯은상태에서 돌릴것.

 


- 라면은 안파니까 먹고싶으면 브라운스톤 1층에 있는 위드미나 건너편에 페밀리마트가서 라면사다가 가방에 넣어가지고 와서

정수기에 뜨거운물나오니까 거기서 먹는걸 추천. 교실엔 가져오지 말것. 라면냄새쩔음. 옥상 갈것. 젓가락은 있음.

 

 

 

 


식사

 


- 저녁되면 급식이 질릴수도 있어서 밖에 나가서 먹는데, 충정로 역 쪽으로 걸어나가면 할머니국수라는데 있는데 여기 하나 먹을때마다(일정액이상)

도장 하나씩 줌 10개 모으면 공짜로 하나 먹음

 


- 충정로 쪽 고가도로 밑에 중국집하나 있음. 군만두 2개 서비스 + 북종 학생들 1000원 깍아줌

 


- 개인적으로 한국경제신문 옆 오솔길로 올라가면 신뎅이라고 있는데 여기 이상하게 먹고 나오면 배가 이상해짐(많은사람들 공감을 토대로 말씀드림)

맛없는건 아니니까 자율선택. 배 안아플수도 있음. 배 안아픈사람이 더 많았으니까 배 이상해진다는건 참고만 할것. 아픈사람이 있고 안아픈사람들이 공존.
 
대표 메뉴인 철판 제육볶음 5000원 (북종생 기준) 양 많고 맛 괜찮음

 


- 리치홈 학사쪽으로 걸어가다보면 한솥도시락 있음. 되도록이면 싸서 가지고 나오세요.
(여기 주인딸 귀척 쩐데요 막 짜증날 정도라던데 ㅋㅋ)


- 브라운스톤 2층에 요시라는 일식(회,초밥 같은거 판매) 전문점 있음 여기 가격은 장난아닌데 맛은 있음.
 학원선생님들 여기서 식사하다 볼수도 있음 진심 맛있음

 

 

 

식당위치정보


참고 

 가장 중요한거!!! 꼭 밖에서 나갔다오면 음식냄새 옷에 배겨서 저녁 자습 못할 정도의 끔찍한 냄새가 남

갔다오면 대부분이 후회함. 그러니까 페브리즈같은거 뿌리시거나 방향제나 반에 갖다두시는게 중요.


- 중국집

ㅇ북종 바로 앞 하나,

ㅇ북종 정문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충정로 고가도로 밑에 하나,

ㅇ북종 정문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철로 있는 쪽으로 사거리 나오는데 횡단보도 건너서 거기 좀만 더 가면 중국집 하나 나옴. 좀 유명함.
 

 

- 일반 식당

ㅇ 북종 옆 브라운스톤 건물 1층에 식당들 많음

ㅇ 북종 옆 브라운스톤 건물 1층에 김밥천국 하나

ㅇ 북종 옆 브라운스톤 건물 1층에 샌드위치, 핫도그 파는 바른생활 하나

ㅇ 북종 옆 브라운스톤 건물 2층에 뼈해장국파는 곳 하나(맛뜸)

ㅇ 북종 옆 브라운스톤 건물 2층에 제육복음파는 곳 하나(개마고원)

ㅇ 북종 옆 브라운스톤 건물 2층에 돈까스 등 파는 일식집 하나

ㅇ 북종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충정로 고가도로 밑에 원당 감자탕 하나

ㅇ 북종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충정로 역 주위에 할머니국수 하나(좋음)

ㅇ 북종 앞 한국경제신문사옥에 사내식당 하나

ㅇ 북종 앞 한국경제신문사옥과 신축건물공사현장 사이에 자그마한 오솔길이 있는데 거길 올라가면 신뎅이라는 제육볶음 집 하나

ㅇ 북종 앞 건물 2층에 한우촌이라고 싸고 맛있는 곳있음 개인적으로 여기 추천

ㅇ 북종 앞 건물 옆에 작은 언덕( 약현성당 오름길 바로 옆)에 순대국밥 하는데 있음(위생적으로는 약간 그럼)

ㅇ 북종옆에 큰 건물(신흥 어쩌구)거기 앞 횡단보도를 건너 종로학사를 지나 리치홈 옆에 한솥도시락 집 있음

ㅇ 서울역 옆에 홈플러스 있는데 이 안에 번호주문식 음식점 있음(미리 번호표 사다가 번호나오면 가서 받아오는 식)

 


- 서양 음식

ㅇ 북종 옆 충정로 고가도로 길 그대로 걸으면 중앙일보 나오고 쭉가다보면 서울시청 있는데 거기에 KFC랑 아웃백있음

ㅇ 서울역에 베니건스, 피자헛 있는 걸로 알고있음. 서울역사 안에 맥도날드, 롯데리아 있음

 


--> 대부분 안가봤고 위치만 파악해서 맛은 어떤지 모름.

 

 

 

 

 

미용실 할인 정보

 


강북종로 옆 브라운스톤 2층에 어떤 미용실 있는데, 여기서 학생증 제시하면 할인해줌.

 

 

 

 

 

서점위치정보

ㅇ 서양음식 먹는데로 좀만 걸으면( 7분도 안걸림 ) 시청이 나오는데 계속 쭉가면 이순신 동상이 나오고 그 오른쪽에 교보문고 있음

ㅇ 좀만 더가면 영풍문고 나옴

 

 

 

 

 

 

 


교회위치정보

ㅇ 북종 앞에 약현성당

ㅇ 북종 옆 충정로 고가도로 그대로 따라가다보면 성당하나 또 나옴

ㅇ 그대로 또가다보면 교회하나 나옴

ㅇ 아까 서점위치 말한 이순신 장군상 왼쪽에 새문안교회 있음

 

 

 

 

 

 

하숙시설정보

: www.jongro.co.kr/html/admission/admission_hostel_kb.asp
 

 

 

 

 

 


4.대인관계 로드맵

참고 요즘은 자습 자율아니라는거 아시죠?
여기 있는건 참고일 뿐 입니다 
맘대로 나가지도 못하고
초록색옷 입은 분들(scv)이 생활지도해서 맘대로 못나갑니다

 


2월 개강~ 말 :

그냥 닥치고 공부만 졸라게 한다. 자습도 알차게 해나간다.

이 시기에는 지금과 같은 차가운 분위기가 종강까지 계속될줄로 믿는다.

지금 앞,뒤,옆에 있는 학생들이 종강일까지 말 한마디도 안할 사람들처럼 보인다.

 


3월

서서히 한 두명씩 옆에있는 사람이랑 말을 하기 시작한다.

자습도 80%에 육박하는 출석률에서 75%로 감소하기 시작하나,

수업에 대한 열정은 아직까진 불타오른다.

수업에 빠져서 자습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4월

봄의 만연한 향기에 휩싸이고, 가뜩이나 이젠 친밀단위가 무리급으로 향상되면서 팀플레이가 시작된다.

플스방가는사람, 저녁먹으러 예정시간보다 더 빨리 나가는 사람(아예 가방매고나감),

자습도는 60%로 낮아진다.

 


5월

봄의 절정에 이르고, 서소문공원은 옛날에 사형장이었지만, 어느덧 꽃의 향기를 내뿜으며 그 옆의 종로학원생들을 유혹한다.

자습도는 50%로 급하하고, 대부분 일찍가거나 아니면 놀러 나간다.

춘곤증으로 인해 수업시간에 조는 사람이 많이 발생.

 


6월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보고 대충격에 휩싸이고 시험 다음날에는 학원의 분위기가 패닉으로 변한다.

정신차린 사람들은 자습을 꼼꼼히 하기 시작함. 수업에 대한 열중도도 급상승함.

그러나 그 정신차림은 6월 첫째주에본 평가원 이후 2주, 많으면 3주까지 가다가 접게됨

 


7월

날씨는 너무 덥고, 놀러는 가고싶고.. 에어콘 너무 빵빵해서 추울정도지만 그래도 더위는 더위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지쳐감

자습 남는 비율은 35%정도로 급하강곡선을 그림

 


8월

방학이 끝나고 장기간의 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이 기간에 흐리멍텅하게 지내게됨..

시간이 제일 빨리간다고 볼수있음. 그냥 챗바퀴 돌리는 다람쥐마냥 돌고도는 생활을 하게됨

 


9월

9월 평가원 모의를 보고, 시간도 얼마안남고 정신을 확고히 차린 사람들이 이제 박차를 가하기 시작

자습률 80%로 학기초의 열정에 중흥의 시기가 도래함

 


10월

한달남아서 완전 박차를 가하게됨. 시간이 시간인지라 안되는 과목에서는 포기가 속출.

대부분 필요없는 수업은 빠지고 지하 자습실로 내려가기때문에 자습실은 미어 터지고

교실은 텅비어있는 현상이 발생함. 언어에서 집중적으로 그런 현상이 발생

9월 모의보고 학원 많이 끊는데 10월에도 적지않게 끊음

근데 되도록이면 끊지말고 끝까지 다니는게 좋음

 

11월

대망의 달. 종강일하고 대부분 헤어지고 자습하는 사람들은 수능전날까지 자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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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Liam · 370954 · 12/03/15 23:48 · MS 2011

    북종생은 아니지만 엄청 재밌네요..ㅋㅋㅋ

  • 재수생... · 376599 · 12/03/16 17:38

    재밌긴해요 ㅋㅋ
    담임쌤도 반에 관심 많으신거 같고요 ㅎㅎ
    단지 문제는 초록자켓입으신(前scv) 분들중에 몇분이 좀 말도 안되는 소리하셔요...
    좋은분도 계십니다
    그리고 지각도 제가 해봐서 아는데 7시50분까지 안가도 되요
    8시까지만 가면 지각처리 안되더라고요 ㅋㅋ
    그런데 7시51분되면 너 1분지각했다고 떠드시더군요
    ㅋㅋ 이미 다 알고 있는 입장에선 웃길 뿐인데 말이죠 ㅋㅋ

  • 하얀알로에 · 312513 · 12/03/17 20:43 · MS 2009

    ㄴㄴ 제 짝 원래 지각 1번 있었는데 얼마전에 7:51분에 등교해서 지각 처리됬슴 그래서 한번 더 지각하면 자퇴한다는 자퇴원서쓰고 반성문 썼어요

  • 재수생... · 376599 · 12/03/18 17:13

    흠... 이상하네요 전 7시 55분쯤에 학원 갔었는데 지각처리 안됬던데...

  • hunsuk · 327666 · 12/03/18 09:54 · MS 2010

    얼마전에 지각 많이해서 제적 당한놈 있음...

  • 재수생... · 376599 · 12/03/18 17:13

    저희반에도 반성문 쓰러 오라는 사람 있었습니다
    결석은 사유서 받고 지각은 아예 그런게 없다네요;;
    스타가 1998년에 만들어졌는데 SCV의 정보처리능력또한 그때이후론 발달 못한듯 하네요

  • 정신차려어! · 271902 · 12/05/17 22:27 · MS 200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notajo · 438720 · 13/01/18 00:38 · MS 2012

    양치하는법까지 ㅋㅋㅋ 오르비 최고의 디테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