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 [300110] · MS 2009 · 쪽지

2011-12-21 13: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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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수능 개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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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듣기평가 50%ㆍ탐구선택 2과목까지 

현재 고등학교 1학년생은 3학년 때 치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ㆍ수학ㆍ영어가 AㆍB형으로 구분된 수준별 시험을 골라보게 된다. A형은 쉬운 시험, B형은 어려운 시험이다.

사회ㆍ과학의 최대 선택과목 수는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축소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4학년도 수능 세부 시행방안' 시안을 21일 발표했다.

시험은 언어ㆍ수리ㆍ외국어 영역은 국어ㆍ수학ㆍ영어로, 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사회ㆍ과학ㆍ직업과 제2외국어/한문으로 바뀐다. 

기존에는 출제 범위가 범교과적이어서 교과서 밖에서 문제가 나오기도 했지만 2014학년도부터는 교과서 안에서만 출제된다. 

또 수학을 제외하고 국어와 영어는 모든 수험생이 같은 문제를 푸는 것과 달리 국어와 영어도 난이도가 다른 시험을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A형은 현행 수능보다 범위를 줄이고 쉽게 내며 문제은행식 출제를 강화한다. B형은 현 수능 수준과 같은 난이도인 `만점자 1%'를 목표로 낸다. 

수험생은 AㆍB형을 선택해 응시하되, B형은 최대 2과목까지만 응시할 수 있다. 특히 인문계열 상위 난도인 국어 B형과 자연계열 상위 난도인 수학 B형은 동시에 선택할 수 없다. 

국어, 영어의 문항 수는 현재의 50개에서 45개로 5개씩 줄어들지만 시험시간은 그대로다. 국어 듣기평가(5문항)는 지필평가로 대체한다. 

영어 A형은 실용영어 중심으로 쉽게 출제되고, B형은 기존 수능의 범위 정도로 출제된다. 영어 듣기문항 수는 기존 34%(50개 중 17개)에서 50%(45개 중 22개)로 확대된다. 
수학은 지금도 수리 `가'(자연계), `나'(인문계)형으로 출제되는 만큼 AㆍB형이 도입돼도 큰 변화가 없다.

사회(10과목)ㆍ과학(8과목)은 최대 선택과목이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어든다. 제2외국어/한문에서 베트남어가 선택과목으로 추가된다. 

평가원은 이번 시안에 대한 의견을 27일까지 수렴해 이달 안에 최종 시안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연내 최종안을 확정하고 내년 5월 고2 학생을 대상으로 예비평가를 치러 2014학년도 수능에 대비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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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탐구 개편

사탐은

국사+근현대사가 통합돼서 '한국사'라는 과목으로 바뀌었고요.
기존의 윤리(전통윤리+윤리와 사상)가 '생활과 윤리(기존 전통윤리)'와 '윤리와 사상'으로 나뉘어졌습니다.
그리고 '동아시아사'라는 과목이 신설됐습니다.
법과 사회, 정치 두 과목은 '법과 정치'로 합쳐졌구요.
마지막으로 한국지리와 경제지리가 '한국지리'로 통합되었습니다.


고로 결과적으로
한국사(기존 국사+근현대사) / 세계사 / 동아시아사(신생과목)
법과 정치(기존 법과 사회+정치) / 사회문화 / 경제
한국지리(기존 한국지리+경제지리)/ 세계지리
생활과 윤리(기존 윤리안에서 전통윤리내용)/ 윤리와 사상(기존 윤리에서 윤리와 사상만)

현 11과목에서 10과목으로 한 과목 줄었습니다.


과탐은

생물이라는 과목 명칭이 '생명과학'으로 바뀌었고,
모든 과목에서 I, II과목 내용이 지금과 많이 바뀌었습니다.
기존내용에서 추가로 공부하셔야 되는 부분이 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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