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홍 [634307] · MS 2015 · 쪽지

2018-10-28 00:49:05
조회수 2,686

보닌 삼수생때 썸녀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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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철 선생님 수업들으려고

매주 주말마다 2시간 걸려서 올라가던 지방러였음

(일요일 오후반이었는데 보고 있냐? 너 맞다)


수업 들어가고 첫날부터 왠 여자애들 둘이 자꾸 눈마주침

신경쓰여서 자꾸 쳐다보면 막 웃으면서 키득거리고 그럼


그렇게 약 3주정도 (수업으로 따지면 3번 총 12시간 남짓)

묘한 기류가 있었는데 4주차때 썸녀 친구가 결정타 날림


제가 자리가 없어서 그 썸녀 옆에 가방두고 앉았는데

그 썸녀 친구가 "아 나도 누가 옆에 앉았느면 좋겠다"이럼


그거 듣고 띠용?해서 마음 흔들리다가

실패하면 군 입대각 잡고 있어서 마음 다잡고 걍 공부함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존나 후회중

왜냐면 어차피 삼수망해서 군대 바로 입대했었음


프로듀스 101 한혜리 닮았던 성격 좋은 금발 여성분

지금이라도...저에게...


이거 인생후회 탑4 안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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