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낙타 [780692]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08-25 21: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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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수단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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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수단어 후기


이벤트 하기 전부터 후기를 계속 올리고 싶었으나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계속 미뤘습니다. 지금에야 올리니 기회주의자가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ㅠ (가독성이 떨어져도 양해 바랍니다.)


통수단어 ‘감상’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책은 ‘공부’, ‘독서’보단 ‘감상’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립니다. 그만큼 이동할 때, ㄸ쌀때, 담배필 때 등 가볍게 보고 스펀지처럼 받아들일 수 있는 책입니다. 선생님께서학생과 ‘대화’하듯이 서술되어있는 문체로 인해 실제로 다 읽는데 3주는 안걸린걸로 기억합니다.


내용적으로 좋은 점...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수험생의 입장에서 애매하거나 놓칠 수 있는 부분을 ‘확실하게’ 긁어줍니다. 

예를 들어 보자면

identify vs identify A with B

submit vs submit to

interfere vs intervene

moderate vs adequate

A > B 관계를 나타낼 수 있는 동사

be followed vs precede vs follow vs be preceded

not more than

not less than

no more than

no less than

이런 단어들이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쉽게 암기됩니다.


통수단어는 인강을 지양하는 학생들에게 방향성을 터득시켜 줍니다.


1.

저는 통수단어의 구성을 재구성하여 책의 방식으로 단어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보고 까먹고... 반복... 암기... 또 반복 ... 

이런 행위도 분명 좋다고 들었습니다만 노트 제작 과정중 단어를 범주화시켜 저만의 통수단어장을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단어가 찹쌀떡처럼 붙는게 행복하더라고요.


2.

통수단어를 통해 글이 읽힙니다.

실제로 통수단어장은 독해를 위한 tip들이 많은데 저는 이를 범주화시켜 6가지 방향성을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선후 관계, 인과, 비교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범주화 시켜줘 독해의 효율성을 증대시켜줍니다.


워마, 능률, 타강사 단어장 등 많이 봤는데요, 제대로 완독한건 통수단어 뿐이었습니다. 다른 분들께서도 분명 금세 완독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망설일 시간에 당장 보시면 d1은 보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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