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6920252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흘러가는대로살고싶다
-
ㅇㅇ 사실상 주말에 단과나 그런거 있는거면 50일이 아니라 35일 남았다고 봐야지
-
토요일밤에~ 0
바로 그날에~
-
맨투맨 입고 나옴..
-
가우스가 1부터 100까지 더하라는 선생님의 말을듣고 1+100 2+99 3+98...
-
조금 쌀쌀해졌네 수능이 다가오는건가
-
1교시발 2
시발시발
-
굇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
드릴5 수2 2
미분파트 그냥 아예 못풀겠는데 드릴4한번 더할까요? 정답률 한 30나오는듯
-
너무미뤘어
-
담배를 피면서 느껴지는 한기.. ㅆㅂ 다가온다
-
7시 15분까지 항상 등교 하기 17일차 오늘은 살짝 늦을뻔 했지만 등교컷 맞췄다
-
그냥 X됐다는 생각밖에 안들음
-
한국공대랑 한국에너지공대는 같은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재단 대학인데 0
왜 한국공대는 사립이고 한국에너지공대는 국립이에요?
-
님들 제가 내신이 진짜 잘해도 bb 까딱하면 cc도 나올것 같은데 이런 싱태면...
-
수능을 잘볼거라는 신호인가봄
-
이냄샌뭐야 4
아
-
큰일났다
-
가을 입갤ㅋㅋ 0
아.
-
논리학같은걸로 통합시키면 안되나요?
-
작년 이때쯤에 일찍 등교한 게 생각나
-
생1 지1
-
한달 전 되기도 전에 마감 해버리면...쩝
-
좋은 아침이에요 3
-
ㅇㅂㄱ 0
ㅇㅇ
-
국어 공부 방향 1
9평 언매 89점(백분위86)인데요. ebs를 하나도 하지 않아서 9평 끝나고...
-
현역 06특 2
서점에서 n수들은 안사는ebs 만점마무리 봉투 모의고사삼 ㅇㄱㄹㅇ
-
호두나 7의7승같은
-
대치러셀 반수반으로 못들어가나..
-
“연속” 며칠동안 하면 교사가 가정방문야하고 그런거 있나요? 아니묜 그냥 1년동안의...
-
얼버기 2
마시쪄
-
그 날의 떨림이 되살아난다
-
단락에서 주제 찾기 It is …. that ~~~ : ~~~한 것은 …이다 (It...
-
수능ㅇ냄새 on 1
진짜춥다
-
혹시 리트나 사관학교 경찰대 문학만 모아놓은 문제집이 있을까요?
-
오운완 4
-
국어, 영어만큼은 올 객관식에 전국 단위로 응시하게 해야됨 같은 교육과정을 배우고...
-
재수생이에요. 6모는 괜찮았는데 9모 망치고 나서부터 마음이 조급해서인지 계속...
-
국어문법 1
공부 어떻게 하셨나요?
-
오케이 이건 깔끔하게 ㅇㅈ
-
이세계언제보내줌 0
슬슬갈때됐다
-
개념은 n회독 끝냈는데 도표부분은 몰아서 하려고 미뤘거든요..최저 맞출거라 2...
-
고2입니다 이번 중간고사 결과보고 자퇴할 생각인데요 문과로 갈건데 중경외시 낮은 과...
-
정법 고수분들 1
정법 사설 ㅈㄴ어려운데 저만 그런가요..잘해봐야 40초 못하면 20후반까지도감..
-
생윤 오개념강사 1
주말 첫수업듣는데 오개념을 가르치시네요 생윤강사 자체 교재에 칸트가 공리주의자라고...
-
안녕하세용 0
재작년에 수능 본게 엊그제 같은데 이 지옥에 어찌어찌 다시 들어왔네요 ㅎㅎ 50일...
-
그와다툰뒤에난 1
시집을꺼내읽어
애갤오면 진지한대화하는데
저 애니 안봐염;;;
아녀 저번 정모때 이후에 그냥 서로 얘기 많이 하는데 진지한 얘기 많이 해서..
개별적 존재를 묶어서 개념화할 때 명확한 경계를 지을 수 있을까요
종이는 어디까지가 종이인가요
종이라고 이름붙여서 팔리는 것만?
펄프로 만들어진 것은 모두?
펄프로 만들어진 것들 중 필기에 사용되는 것만?
실제로 팔리기에는 부족한 품질인 펄프도 종이인가요?
사회구성원의 약속에 따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종이가 되기 위한 조건에 판매는 없으니 팔지 않아도 종이가 될 자격은 있겠네요. 종이는 필기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니 필기가 안된다면 종이가 아닐거고....이렇게 생각해 나가다 보면 펄프로 제조된 필기가 가능한 가공품 으로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면 "종이"라는 개념 자체에 내재된 본질이 존재한다기보다는 사회성원들의 규약으로 종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다는 설명이 타당하다고 보시는 건가요?
선험적인 개념이 명확한 경계를 가졌다는 건 의문스러웠는데, 많은 사람이 규약을 통해 설정한 경계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럴 수 있겠지 싶네요
어느 철학자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사물 자체에 본질이 있다고 했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해요. 제가 그 철학자에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귀납적으로 봤을때 어떤 사물이 어느 목적으로 만들어졌든 사용자의 선택에 달린 거니까요. 예를들어 식칼을 보면, 제조목적은 요리지만 사용 방법에 따라 무기가 될 수 있죠. 물론 저는 본질을 설명하려고 이 예시를 든 것이 아니라 본질에 대해 말하려구 예시를 든거에요.
같은 개념으로 묶였을지라도 경우에 따라 다른 목적으로 쓰일 수 있으니(요리에 쓰이는 식칼과 공격에 쓰이는 식칼), 애초에 사용될 때의 목적은 보편적인 본질에 포함될 수 없는 거 아닐까요
앗 그러네요 제가 말실수를 했네염 목적자체는 일반화 할 수 없으니까여
철학이 뭔가요?
철학은 Feron 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걸까요?
사람은 목적지향성보단 주관적방향성을 띤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주관이 향하는 곳을 우리는 목적으로 인식할 뿐 단지 우리는 뇌의 명령으로 살아가는 것이니까요. 만약 궁극적 주관의 판단을 목적으로 볼 수 있다면 저는 생존과 번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랑 돼지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몰라 ㅡㅡ
오르비에서 당신의 존재 의미는?
찐따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삶의 이상을? 설정하기 위해 철학적 사유는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윤리적 잣대를 설정하기 위해 옳음이라든지 가치라든지 많은 생각이 필요한데
(배움이 부족해 제가 아는 바가 실제와는 다를 수 있지만) 결국은 형이상학으로 수렴되는 것 같아요
중간에 적절한 지점에서 생각의 연쇄를 끊을 수 있을까요?
우와....고머goat....
제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생각의 꼬리를 계속 물다보면 언젠간 동어반복이 되는 경우가 올텐데 그때 본인이 자각을 할 수 있으므로 극한까지 사유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데스노트에서 라이토가 한짓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봐서 모르겠네요
세계에 있는 악질범죄자를 죽이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함무라비 법에 실린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 매우 동감합니다. 따라서 악질범죄자 역시 사회구성원이 동의하는 같은 질량의 형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형은 세계 모든 국가에서 최고 형벌이고, 사형 자체의 질량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만큼 크기에 범죄자의 죄목에 따라 저는 달리 선택할 것 같네요.
시험이 7시간 남았는데 전공 노베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앗;;;제가 15시간의 전사는 해봤지만 7시간의 전사의 생존 여부는 장담할 수가 없네요;; 초코에몽을 마시면서 밤샘빡공하면 되지 않을까요?
초코에몽 먹으려면 밖에 나가야 해서 탈락;;
아앗 ㅜㅜ 열공하세욤....ㅜㅡㅜ
자정진 완강하면 저정도 수준 대화 가능한가요?ㄷㄷ
저랑 햇반님 자정진 안들었는뎁....
삶이 가치있으려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자신이 인식할 수 있을 정도의 뚜렷한 주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은 주관적 판단을 내리지만 그 판단이 단순히 즉흥적인 판단인지 아니면 심사숙고해서 내린 판단인지는 자신들도 알테니까요. 저는 후자가 체화된 사람의 삶이 가치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관된 주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귀에걸면귀걸이코에걸면코걸이식 주관은 결국 즉흥적 사고와 다를 바가 없으니까요.
인생의 가치있음이 본인의 판단으로 삶을 꾸려나가는지 아닌지에 달려있다면,
사회화를 통한 학습된 가치관을 갖고있고 자신은 모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살아볼만한가요?
저는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치 역시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획일화된 삶이라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