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 쪽지

2018-04-14 14:15:22
조회수 10,832

자신감과 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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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제가 여기서는 나이가 있는편이라서

여러분이 싫어하는

꼰대식의 말을 한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


수험생활은 물론

평생 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자신감은

자신을 위해 아주 중요한 겁니다.

자기를 사랑할 줄 알고

나는 이겨낼 수 있다고 스스로 믿는 것이

수험생활은 물론

생활하면서 큰 원동력이 됩니다.

그래서 자신감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오르비 수험생들은 

다른 곳보다 

자기주장도 논리적이고 

착한 수험생이 많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간혹

주로 밤에

본인 글도 올리긴 하지만

주로 댓글을 위주로 다는 분 중에


가끔 의견이 달라서인지

화가 나서인지

그냥 일종의 취미인지

어그로를 끌려고 하는 건지

막말에 가까운 글을 쓰는 분들

한 번 더 심호흡하고 글을 쓰시든가

일단 컴을 끄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들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이 될지 모르는데


나중에 본인은 잊어버린


본인의 똥글 들이 


평생 본인을 괴롭히거나


발목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글을 지운다 해도

구글링하면 수많은 지운 글들이 넘쳐납니다.


본인들이 쓴 글임을 남들이 모를 거라고 생각해도

정말 뜻하지 않게 

밝혀질 수도 있고


잊혀 질 권리를 위해 디지털장의사를 

이용한다고도 하는데 백퍼센트 막을 수도 없고,


본인의 글은 

자신의 얼굴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본인이 얼마나 

훌륭하게 커 갈지도 모르는데

꼭 조심하시고


자신감이 흘러 넘쳐서

싸(四)가지 없게 행동하면

언젠가는 자신에게 그대로 돌아옵니다.


살다 보니

말 한마디에

한 문장에

자신의 인생을 그르치고 망가뜨린 사람

그렇게 된 사람들 수도 없이 많이 봤습니다.


자신(信)감과 가지시고 

싸(四-인의예지)가지도 꼭 가진 사람이 됩시다.


인(仁)-측은지심-불쌍한 것을 보면 가엾게 여겨 정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

의(義)-수오지심-불의를 부끄러워하고 악한 것을 미워하는 마음

예(禮)-사양지심-자신을 낮추고 겸손해 하며 남을 위해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

지(智)-시비지심-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


모두 자신(信)감과

 사(四)가지를 가지고 

힘들겠지만

목표를 향해 

원하는 대학으로 가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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