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장만옥 [500880]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17-12-17 14:34:41
조회수 1,095

[대치동 장만옥] C바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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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글은 실화임을 밝힙니다.



며칠전, 지인이 운영하시는 대치동 언저리에 있는

작은 학원에 놀러를 갔었습니다.


교실 하나에  책상이 10개 정도 들어가는 작은 교실이 5개 정도로 구성된

작은 구멍가게 같은 곳입니다만...........


내신을 꽉 잡아서 나노단위로 관리해주는 곳입니다.


각설하구요..


교실이 작다보니 기말고사 직전보강을 온

학교별 아이들 수업하는 소리가

로비에서 차를 마시면서 놀고있는 제 귀에 다 들리는겁니다.


중대부고 1학년 국어 직/보였는데

국어 선생님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 애들아... 습관적으로 쓰는 말을 뭐라 하지?" 하는 질문이 들였고 

잠시후라고 할 것도 없이 즉답으로

.

.

.

.

.

툭 던지듯   변성기의 남학생이 말을 하더군요.



C바




ㅠㅠㅠㅠㅠㅠ


정답은 관용어인데.... 

그렇군요... 습관적으로 쓰는 말이 C바 였군여 ㅠㅠ



저는 백만년만에 진짜  빵 터졌습니다. 


사실 웃을 일이 아닌데말이죠 ㅠㅠ


저런 학생도 내신 나노관리하는 그 학원이 참 대단하다 싶었구요..ㅎㅎ



내신이 바탕이 된 학종의 전성시대가 왔으니..

예비 고1, 고2 오르비언들은 내신에 신경을 더 쓰시고..

예비고3들은 자신의 내신으로 준비할 수 있는 전형을 잘 찿으셔서

이번 겨울방학을 내실있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내신이든

수능이든

궁금한것이 있으면 물어보세요.. 뭐든지 답을 드리겠습니다. 단 쪽지로요..ㅎㅎ



덧) 저도 이 오르비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부류들이 있습니다.

     남을 까야, 지가 올라가는 줄아는 찌질이들이 싫어요.

    극혐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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