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Y MOUNT [488905] · MS 2014 · 쪽지

2017-11-05 05:10:01
조회수 1,438

수능을 작년에 치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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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오랜만에 글 씁니다. 수험생들께 몇가지 제 조언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 강대에서 재수를 했고 원하는 의대에 입학하였습니다.


1. 지금 이 늦은 시각에 오르비에 들어 오셔서 글 쓰시는 일은 수능날까지는 며칠간 중단하시고 일찍 주무셔야 합니다.


 수능 직후에 이 곳에서 결과를 가지고 글을 주고 받으며 얼마나 점수 결과가 현실로 다가오는지...현역때 , 재수때 크게 그 차이를 느꼈습니다. 시험을 위한 취침 시간을 재정비하세요.


2.국어는 다들 첫 시간이고 생전 첨보는 지문이라 당황합니다. 정말 지문안에 답이 있으니 자신이 전혀 모르는(예를 들어 문과생이 물리 관련 지문을 보게 되어도) 문제에 차분하게 찾아가며 해결하십시오.


3. 긴장해서 떨리는 것을 극복하려 하지 말고 그 떨림을 느끼면서 푸십시오...조금씩은 떨어줘야 집중도 될 수 있고, 때로는 평소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몇 년간 오르비 들어와서 도움도 많이 받았고 좋은 분들도 많이 접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들에게도 행운이 깃드시길  바라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쁜 마음으로 조언해 주시는 모습 되시길 바라면서 글 남깁니다.



덧붙여 팁을 드리자면 수능전날  시험장 확인하러 갔을때 번호로 따지면 벽쪽인지 창가인지 중간쯤인지  대충 나옵니다.  그 위치를 알고 갔던게 좋았습니다. 오른쪽 벽 맨 앞인거 알고 들어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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