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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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 분들이든 기존 회원 분들이든 커뮤니티 성격 좀 고려하면서 활동하세요...
아무리 대선 때문에 예민했다고는 해도 도대체 이게 뭡니까?
이제 와서 말씀드리는 거지만, 고속성장 님 비꼬고 공격하신 분들 중 다수가 대선 시즌 때 더한 행동들도 많이 하셨던 분들 아닌가요?
왜 본인들 성향이랑 조금만 다른 의견이 나오면 무조건 배척하고 죽여놓아야 기분이 풀리시는 겁니까?
고속성장 님은 다른 어떤 분들처럼 분란만 잔뜩 일으킨 뒤에 이미지 메이킹 하지도 않으셨고, 상대 쪽에서 먼저 인신공격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누가 더 잘 비아냥거리느냐를 가르는" 유치한 싸움 따윈 하지 않으셨습니다.
어떤 분들과는 달리「소름 끼칠 정도로 비겁하지도, 다른 커뮤니티에서나 볼 법한 소위 까내리기 식의 대화방식을 들여와서 물을 흐려 놓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고속성장 님이 쓰신 글들 역시 정치색이 뚜렷하고 공격적인 글들이긴 했지만 분명 권력에 굽실거리는 메이저 미디어와 포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정보들이었기에, 정치적인 사고를 넓히기 위해서라면 개인적으로라도 충분히 읽고 생각해볼만 한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머리에 핏대 세우고 상대의 지위를 노려서 혁신적인 비꼬기를 양산하는 데 사용될 만한 글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보았던 오르비는 이런 곳이 아니었습니다.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이 통용되는 곳이었고, 그래서 정치글이 나오면 우르르 몰려가서 토론하다가도 또 우르르 돌아와서 감성글에 일상글에 온갖 공부 조언이며 성적 등을 나누는, 그야말로 자유롭고 마음을 내보일 수 있는 공간이었죠. 그땐 커뮤니티 질서를 해치는 글이 생기면 올드르비 분들께서 일침도 하고 그래서 자정작용이 원활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군요.
오르비 경력도 짧은 제가 꿈만 같은 허황된 소리를 늘어 놓은 것 같으시겠지만, 불과 몇 달 전까지의 오르비는 정말 그랬습니다... 뉴비 분들이든 기존 유저 분들이든 이번 일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반성해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는 님들의 개인 감정 못지 않게 커뮤니티 분위기도 고려해서 활동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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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오르비는 규모에서 " 기존의 분위기를 일반적인 방식 " 으로는 유지할수 없음
관리자의 강력한 모니터링 형식의 제제나, 뉴비 유입을 억제하는 방식 외에는
과거 다수의 커뮤가 그랬던 것처럼... 기존 커뮤색이 흐려지고, 새로운 물이 드는건 피할수 없음
그러니까 젖지님 제제 좀 빼애애애액
제재
그렇게 박제.. ㅋㅋ
라임보소
개인적으로는 7월부터 글리젠 활발해지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어요
올해 대선이 좀 큰거같네요 작년에 가입했을 때부터 겨울까지는 나름 클린했는데
답답할 따름이에요..
그니까요 작년에도 정치글 몇번 본것 같은대 지금이랑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제일 충격적이었던 건 외부에서 유입된 뉴비 분들만이 아니라, 오르비 생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계실 만한 기존 유저 분들 중에서도 자정작용보단 비꼬기 식의 싸움을 선택하는 경우가 꽤 많았다는 거고, 또 지금 고속성장 님 사라지신 것에 대해서 조금 고소해하는 분들도 계신 것 같다는 것도 있고.. 기분이 조금 그렇네요, 참
당시에는 자정작용이나 건전한 비판이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대 ㅠㅠㅜㅜ
음.. 아무래도 공신력 있는 분들의 일침이 줄어들어서 그런 걸까요? 커뮤니티 건강을 목적으로 일침 놓으면 동조 여론 막 일어나고 그랬던 적도 있었던 것 같은데... 오르비 경력이 짧으니 어떻게 해야 나아질 지를 모르겠네요 ㅠ
사실 정치글 보기싫다 이런글은 대선 당시에 더 많이 올라왔어야 정상이라고 생각
다만 이번일은 대선때보다 정치글이 상당수 줄어들면서 몇 안되는 정치글이 더 눈에 띄어서 그런것같기도
ㄹㅇ... 대선 시즌에 저급 키배로 물 흐리던 분들 중 일부는 분위기만 망쳐 놓고 책임 회피...
제가 수험생때도 입시자료 많이 올려주시던 분이였는데..
진짜 너무 답답해요.
개인적으로는, 자꾸 말하게 되지만, 뉴비 분들도 아니고 기존 유저 분들이 커뮤니티 분위기를 그런 논조로 몰고 가서 제대로 된 정치토론 문화를 망가뜨려버렸다는 데에 가장 기분이 나쁘네요.
사실 고속성장 님 정도면 나이나 이름값으로 손쉽게 공격할 수도 있었는데, 성장 님은 그러지 않으셨거든요. 비겁하게 이미지 관리를 하고 시치미를 떼면서 상황을 모면하지도 않으셨구요.
제발 몇몇 분들은 이번 일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P.S. 물량공급 님이 만드신「대학별/과별 분위기 응답 목록」은 재밌게 보고 있어요 ㅎㅎ
오르비 반문이라고 비꼬던 분들 다 어디 숨으셨낭
이번 일 묻히면 다시 스멀스멀 기어오것지
님은 반문아님?ㅋㅋ
오르비 반문 90% 실화?
근데 오르비가 좀 반문정서가 심한 건 맞는 듯 수험생 고시생 공시생의 한들이 모여서 그런가
이거에 대한 답을 했다가 쭉빵에서 오지게 까였었지 ㅋㅋ
근데 여기 고시생 공시생도 많나?
반문 성향인건 맞는듯 문재인 관련 게시글 쓰면 백퍼 추천글로 올라가던데 ㅋㅋ
반문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이번 일은 그냥 커뮤니티 성격이나 질서에 대한 배려 자체가 제로라 벌어진 문제라고 생각해요
엏ㅎㅎ 이 사진 아직도 쓰시네여:)
힣
고퀄이라 종종 씁니다
사실 한의학 때부터 오지게 까이셔서 그정도로 탈퇴할줄은....
인신공격을 너무 심하게 해댔으니... 정작 제대로 대화할 마음은 애초부터 없었던 분들께서 말이죠.
마자요,, 한의학 너무 인신공격 심했어요ㄹㅇ
이번에 고속성장 님이 인신공격 심하게 당하셨었다는 건데..
으..100% 공감합니다. 자유분방하고 의견이 양립가능한 분위기때문에 오르비에 가입했던건데..
그러니까요ㅠ 제발 예전의 오르비로 돌아오길!
제가 느끼기엔 오르비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같았음 적어도 3년동안은
원래 입시철 아닐 때는 이렇게들 싸우나요?
12대선 전부터 오르비 눈팅했는데 거기서 거기임. 네임드들 가끔 한명씩 가고.
제가 시작할 때에만 괜찮았던 건가요...ㅠ
할쨕
그 분보다 훨씬 심한 분들도 많았어요
대부분 반문이니 친문이니 어쩌구와는 거리가 먼 수험생들 아닙니까? 피해는 수험생 몫 ㅠ 진짜 화난다
ㄹㅇ...
" 분명 권력에 굽실거리는 메이저 미디어와 포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정보들이었기에, 정치적인 사고를 넓히기 위해서라면 개인적으로라도 충분히 읽고 생각해볼만 한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이 말 정말 공감가네요ㅠㅠ 최근에 정치에 관심생겨서 그 분 글 읽고 많이 도움 됐는데ㅠㅠㅠ 아쉬워용,,
정치성향과는 별개로 일반인들은 얻기 힘든 정보들이었는데 말이죠..ㅠ
그니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