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지금 시작해도 될까요? 공부가 안되는데 팩폭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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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년, 대학 4년, 그리고 취업준비 ... 일부를 제외한 대한민국 성인 남성은 군대 2년까지.
인생에 정답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있지만, 나도 모르게 '일반적인 인생의 속도'를 신경쓰기마련이다.
1년 늦어지는게 두렵다. 남들보다 뒤쳐지는 것 같다
.
남들은 벌써 저만치 자신의 길을 달려가고 있는데, 나는 달리기 좋은 트랙을 고른다고, 출발선을 앞에 그어 보겠다고 1년을 허비하고있다는 생각도 든다.
길을 고르는데 쓴 1년이, 출발선을 앞에 그어보겠다고 쓴 1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당연히 모른다.
때문에 우리는 더 불안해하고, 도전을 포기하고, 절망감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인생의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가는 길도, 그 길을 걷는 속력도 모두 다르다.
뒤쳐지는게 아니라, 다른 길을 다른 속력으로 걷고있는것이란 걸 알고있으면 좋겠다.
연휴때 공부를 잠시 놓았던 사람이든, 이제서야 시작하려는 사람이든, 남은시간을 최선을 다해 뛰었으면 좋겠다.
노력이 꼭 성취로 이어지진 않지만, 노력하지않으면 성취도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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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당!
감사합니다 :)
스크랩해두고 보게 글삭하지 말아주세요!!ㅠㅜ
네 ㅎㅎㅎ 제가 글삭을 좀 자주하긴 하죠.. 헤헿... 시기에 맞지않거나, 뻘글인 경우 제외하고는 글삭 안해요 ㅎ 걱정마세요
헤헿 감사합니당♡
공부안하냐? 공부좀 해라 ㅅㅂ ㅡㅡ
이런 거 바라신분들도 있을거 같은데....
남한테 이런소리 바라지말고 오르비끄고 공부하세요...
특히 30분단위로 딱 맞춰서 공부하는 분들.
공부 할꺼면 시작 시간이 10시든 10시 24분 이든 27분이든 그시간에 공부시작하세요.
10시 반에 시작하니 11시에 시작하니 이런 개소리하지말고 ㅜ
감사합니다
저도요 :)
안녕하세요 반수 수기 쓰신 것 보고 질문드립니다.
지금까지 전 공부계획을 짤때 매일매일 해야 할 것들을 적고
그것들을 실천하는 식으로 공부를 해왔는데요
제가 할 수 있는 공부량도 모른채 무식하게 이상적인 계획들만 세워서
하다보니까 다 실천하지도 못하고 자괴감만 들더라구요..
그러다가 솔샾님이 쓰신 반수 수기를 읽게 됐는데 '학습플래너는 공부 할 것이
아니라 하고 난 후에 적어라' 라고 하셨더라구요! 혹시 이렇게 어떤식으로 하셨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예를들어 일주일치를 대략 얼마나 할지 정해놓기만하고 공부 한 것들을 적었다던가... 조언 부탁드립니다
계획을 짜고 공부하든, 공부를 하고 공부한 양을 적든 별반 차이가 없고, 오히려 정한 양을 채우지 못하면 자괴감만 드니까 거꾸로 하고 난 뒤에 적으시라고 한것 같습니다.
공부는 시간나면 계속 하는게 맞죠.
하루에 할당량을 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공부 시간, 순공 시간을 통해서 '오늘 내가 얼마만큼 나태했는가'를 되돌아 보고, 공부 과목을 되돌아 보며 '효율성 있는 과목 배분을 했는가'를 생각할 수 있게 되는게 학습 후 플래너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습플래너 활용 되게 잘하실 것 같아요 ㅋㅋㅋ 사후적 플래너 작성은 말씀하신대로 공부량 차이가 크지 않고, 자괴감 방지용으로 적는 것이에요. 순공시간을 알기도 편하구요! 과목별 공부량은 사후적 플래너 작성으로도 충분히 가능하죠 ㅎ. 공부를 해서 이미 플래너에 작성한 과목 외에 다른 과목공부를 하면 되니까요! 미리 적어놓으면 하루에 여러과목 돌린답시고 많은 과목을 적어 절반도 못끝내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ㅎㅎ.
쪽지주세요 :)
으아.. 감사합니다..
저도 솔샾님 글 많이 참고 했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예전의 공부법과 솔샾님의 공부법의 섞어서, 요즘은 열의에 차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공부법이 공부를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남아야지, 공부법이 또다른 공부로 다가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습 후 플래너는 가볍게 쓰시고, 학습 시간을 자만이 아닌 스스로를 인정하는 도구로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