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비문학 아직도 안됩니까아아아(安.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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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비문학)를 못하는 학생들은
다음의 세가지가 안됩니다
1) 어휘력
태어나서 한 번도 국어사전을
찾아본 적이 없습니다
어휘력이라 함은 단순히
비문학 지문에 딸려 나오는
한 문제를 맞추기 위함이 아닙니다
문장을 뚫기 위한 어휘력입니다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집을
비워 달라고 하는 소송에서
임대차 기간이 남아 있다는
이유로 임대인이 패소한 판결이
확정된 후 시일이 흘러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AB]
위에서 체크한 어휘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어휘가 상당히 부족하다는 방증입니다
비문학 지문에 제시되는 어휘는
고유명사와 전문어를 제외하고는
모두 교과서 속 어휘입니다
반드시 '직접' 찾으세요
특히 고3들이 이 부분에 많이 취약합니다
사전 찾는 행위를 매우 귀찮아하는
경향이 강한데 정신차리고 하셔야 합니다
어휘력이 늘어가는게 생각보다
눈에 안보여서 그렇지, 6월 이후
그 격차가 굉장히 빨리 벌어집니다
2) 독해력
문제점이 나오면 해결방안이 나옵니다
통념이 나오면 반박이 나오구요
원인이 나오면 결과가
질문이 나오면 대답이 나옵니다
저희 집 앞 식당 이모도 알고 있습니다
위의 것들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이걸 찾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지금 학생들은 이런 식의 구조 찾기 방식에
병적으로 집착하지만, 정작 문장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평가원이 발표한 3월 학습방법 안내서에서
분명 '깊이 있는 독해'를 해야한다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례식을 찾고, 밑줄치고, 문단 요약하며
구조도를 그리는데 함몰되어 있습니다.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독해를 지향하셔야 합니다
정수환 선생님께서 얼마전 올리신
칼럼을 공유해드립니다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http://orbi.kr/00011829922/%EC%A0%95%EC%88%98%ED%99%98%EC%9E%85%EB%8B%88%EB%8B%A4-%EB%AC%B8%EA%B3%BC-%ED%95%99%EC%83%9D%EB%93%A4%EB%A7%8C-%EB%B3%B4%EC%84%B8%EC%9A%94?q=%EC%A0%95%EC%88%98%ED%99%98&type=keyword
생각하기를 귀찮아하거나
싫어하신다면 사고력을 요하는
수능시험에서 절대 좋은 점수가
나올 수 없습니다
3) 집중력
이른바 '신유형'의 망령을 퇴치해야 합니다
작년 6월 이후 학생들에게 전념된
신유형의 망령을 어서 빨리
벗어던져야 합니다
신유형이 아니라, 긴 글을 읽어낼 만큼의
집중력이 없어서 힘이 든 것입니다
어휘력, 독해력도 안되고
집중력마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리트를 푸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는 것은
수험생이 가장 경계해야 할 '착각'입니다
앞 단락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게 아니라
집중해서 읽고 이해하지 못한 것이지요
어휘력과 독해력을 바탕으로 집중력을
끌어올리셔야 심리적 마지노선이
붕괴되지 않습니다
명심하고 행동으로 옮기세요
글자를 빨리 못 읽는게 아닙니다
글을 이해하는 속도가 느린 것이지요
자신이 하고 있는 독해에 확신이 있다면
①번이 정답일 때, 과감히 찍고 넘어갑니다
(모의고사 때 이걸 연습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은
불안한 마음에 모든 선지를 읽고
지문으로 다시 눈을 돌려
시간을 지연시킵니다
무조건 뒤에 1-2지문을 날립니다
(3, 4, 5등급 학생들이 대개 이렇습니다)
재수생들은 아마 공감하실텐데요
수능장에서 만날 지문은
살면서 만난 지문들 중
가장 낯선 지문입니다
소재가 낯설거나 구조가 안보여서
그런 것만이 아닙니다
어설프게 문제만 풀고
지문에 연필로 낙서만 해왔던 것이
철저하게 검증받음으로써 오는
당황스러움인 것입니다
독해 자체가 붕 떠버려서
분명 3문단부터 글자는 들어오는데
글은 읽히지 않는 괴현상에
직면하게 됩니다
올해는 이런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앞서 말한 원칙을 고수하셔서
제대로된 학습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N수생 분들은
기출문제 정답 다 외워서 볼게 없다며
건방을 부리기보다 다시 겸손하게 임하세요
http://orbi.kr/00011511941/%5B%EC%8B%AC%EC%B0%AC%EC%9A%B0%5D%EC%86%94%EC%A7%81%ED%9E%88-%EB%8F%85%EC%84%9C%EC%97%90%EC%84%9C-%EA%B8%80-%EC%95%88-%EC%9D%BD%ED%9E%88%EC%A7%80%3F?q=%EC%B0%AC%EC%9A%B0&type=keyword&pag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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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그리고 제가 남을 더 사란해줄수 있을만큼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이과정을 통해서요
고맙습니다
선생님 모르는 어휘를 국어사전을 통해 찾는 행위가 비문학공부 할때뿐만이 아니라 문학 공부할때도 찾아가며 하는게 좋을까요?
당연합니다!!
그런데 보통 국어사전에도 문학개념어가 잘 설명되어 있나요??
문학 개념어들은
따로 강의나 질문을 통해
해결해야겠지만 문학 개념어가
아닌데도 문학 개념어라 생각해서
사전을 안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르는 어휘를 사전으로 찾으면 기출 옆에다 따로 정리해두면 되겠죠?
어휘노트를 따로 만드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와 정말 공감.. 특히 2번 아니 사실 1,3번도
존경하는 쌤들이 항상 말하시는게 아무리 잘 가르치고 효과적인 글읽기 방법을 제시해도
결국 기본빵이 안 되면 안 된다..
추천 누릅니당
독해력이 국력입니다 ㅋㅋ
그라모
얘..얘들아?
으악 ! 정곡을 찔렀다....ㅠ
데헷
늘 선생님께 한 수 더 배웁니다. 늘 감사했고 앞으로도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비문학공부법은 정말 체감하지않고는 잘 모르죠 ㅠ 근본적인 독해력과 사고력이 우선!
수능장의 긴장감은 느껴본 사람만 아는 ㅠㅠ
감사합니다ㅠ
♥
찬우샘 이해가 안되는 지문들을 스스로 이해해갈려 노력하면 그게 독해력이 상승하는건가요?
고민하는 과정에서
독해력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운동할 때 근육이 생기기까지
온 몸이 쑤시는 것처럼
계속 머릿속을 자극하세요
I will be back 역시 심찬우 멋지십니다 !
샘 아침문자는 어떻게 받을수있나요?
쪽지로 번호와 이름 남겨주세요
팩트폭행 아파요...ㅠㅠㅠ좋은 글 고맙습니다. 선생님!
:D
러셀 바탕 해설 기대중입니다아아!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와..
정작 문장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 말 진심으로 제가 묻고 싶은거 였어요. 혹자들은 그 구조를 익히고 체화하는것이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공부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게 아닌것을 n수하면서 알게된거 같아요. 그 구조를 파악한다 한들 그 문장을 이해할 수 없는 독해력이 없으니 제대로 글을 읽을 수가 없더라고요. 기본적인 독해력을 키우는데는 어떤 훈련을 해야하는건가요?
문장과 문장, 문장과 단락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말로 다 설명드리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위에 공유해드린 과거 제 칼럼이나
제 페이지의 무료강의들을 활용해주세요
선생님! 반수하고있는 학생인데요
비문학오픈되있는 강의 듣고 반했어요
저 혼자 나름 분석해봤었는데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했던거였더라구요
이제 강의듣고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하렵니당
이번에 강남러셀에서 특강하시는거 신청했는데 그때 뵈요!!
감사합니다
제가 문제풀때 확신이 들어도 함정에 걸린건 아닐까 불안해서 다음문제로 못넘어가는 성격인데 뒤에가면 시간도 부족하고 어떻게해야하나요??
지문이 정확히 뚫렸고
문제 풀 때 확신이 있다면
불안감이 들 이유가 없습니다.
실전 경험을 늘려서
불안감을 강제라도 떨쳐내는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시간 부족도 같이 해결됩니다
선생님 비문학은 괜찮은데..
문학에 대해서 팁좀 주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글 목록 또는, 인강란을 들어 가시면 맨 밑에 심부름이 있습니다. 거기에 문학 편 소설이 있고 시가문학은 아직 찍으시지 않았는데, 우선 소설편이라도 괜찮으시다면 보시길 추천합니다.
아, 착각 했다. 심찬우 선생님 말씀이 맞습니다.
시가 문학 캐스트는 올려드렸고
소설 문학 캐스트도 곧 올려드리겠습니다.
저도 국어때문에 항상 고민인데 불안하니 집중이안되고 또망하고 이게 반복되는거같은데 집중력향상시키는 팁이있을까요???
놀랍고 신비한 방법은
제가 알지 못합니다.
평소 생활에서부터
집중하는 습관을 기르셔요.
특히 수업을 들을 때요.
사랑합니다 선생님
♥
팩폭... 명치 맞았어요...
어휘도 차근차근 해나가려구요! 항상 감사합니다:)
아직 안되서 쌤 프페삼 ㅎㅎ
잘부탁드려요
저도 아침 문자... 받고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