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상담 좀 해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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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경영학과 13학번입니다. (94년생입니다.)전역한지 얼마안됐는데 아무래도 군대도 갔다왔고, 문과라 현실적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현재 외삼촌이 50넘으셨고 지금 치과 30년 넘게 잘 운영하고 계신데 그걸 생각하면치대 갈 수만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치대만 가면 물려받을 수 있는건 확실해요.)군대에선 피트 생각도 계속 했었는데... 치대나 약대나 지금 현실적으로 좀 많이 힘들까요?아 그리고 제가 농어촌지역에 사는데 그건 큰 메리트가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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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영이 딱히 취업 문제가 있을 것 같진 않은데.
근데 조카한테 물려주신대요?
아들이 저랑 동갑인데 치대가 아니라서요 ㅎㅎ
가서가 문제가 아니라 가기가 힘든게 문제죠.
성균관대 경영 1%내외로 가셨을텐데 다시 한번 문과로 1%찍는것도 힘든 일이지만
전과를 해서 전혀 새로운 영역에서 서울대 급 성적 만드는건 쉽지가 않습니다.
불가능하지 않나라고 보고 싶을 정도군요.
17수능 평균값 의대 : 0.7% 치대 : 1.2% 한의대 1.6%
특히 치대점수가 많이 올랐습니다.
16수능 하위권 치대 3% -> 17수능 하위권 치대 1.4%
물려받는다는건 남의 가정사라 알바아니지만 적어도 외삼촌이 56세이실텐데 님이 입학하고 치과 물려받으려면 10년은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70세 가까이까지 치과를 하실지가 의문이군요.
직업 선택 동기가 외삼촌이 치과의사니까는... 좀 그렇군요.
물론 경영을 하고 싶으면 경영학과를 가는게 아니라 의치한에 가는게 맞다고는 생각합니다 ㅎㅎ
현실적인 조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