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과 논쟁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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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는 진로나 적성따라 나뉘는거고.. 시험문제와 입시의 성격이 상이한데 비교가 안되죠. 정작 극최상위권들은 서로 함부로 무시 안하던데, 서로에 대해 얼마나 잘안다고 거기가 쉽다 어렵다 왈가왈부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과에서의 누백을 문과의 그것과 단순비교하는것도 어이없지만, 문과 공부량이 적다면서 무시하는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공부량이 적은지 많은지 단순비교도 어려울뿐더러 (애초에 공부에 양이란게 있나요 쉬어보이는과목도 완벽히 하려고 하면 끝이 안보이죠..) 공부량이 적으면 어떤가요. 내가 내 적성과 진로따라 계열을 택하겠다는데. 예를들어 판검사나 외교관이 꿈인 사람이 문과 택하면 공부량 적은 계열 택했으니 무시당해야하나요? 이과도 길이 많고 천재들 많으며 문과도 직업 많고 수재들 널렸어요. 꼭 어정쩡한 사람들이 문이과 단순비교 하고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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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공부량 차이는 솔직히 팩트아님...?
공부량 정확히 어떤거요? 예를들어 쉽다는 수학 나형에 정해진 공부량이 있나요.. 100점 계속 나와도 완벽히 실수줄이려 공부하면 몇년을 해도 부족하다는 생각 들텐데요. 학교나 학원선생님들도 항상 하시는 말이고요.
개념의 양부터 다른데요? 그렇게 따지면 받아쓰기 다맞는 공부량과 사법고시 다맞는 공부량도 같나요? 띄어쓰기 하나하나 다 구별해서 맞추려면 20년 가까이 살아온 저는 아직도 부족해 보이던데..
문과랑 이과랑의 난이도 차이를 띄어쓰기와 사시에 비교한건 말이 안된다고 보고요, 개념의 양이 다를 수 있죠. 근데 그렇다고 공부량 자체를 단순비교 할 수 없다고요. 개념완성만 하고 수능 볼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문이과 논쟁을 수능에 국한에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학종비율이 정시보다 훨씬 높잖아요. 그래서 수능공부량의 프레임만으로 보기 힘든점도 있어요. 문과 서울대를 학종으로 오는 학생들의 공부량이 이과보다 적나요..? 공부량이라는게 되게 추상적인거에요 단순비교할수없는.
저는 문과로 서울대 진학한 사람의 공부량이 적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같은 공부량을 소유한 학생이 문과시험과 이과시험을 치면 문과시험을 친 사람이 더 성적이 높은 경우가 과반수 이상이라고 장담합니다. 저는 외고다니고 있는 현역이과생인데 내신때 1시간 반 책보고 사문 20번 맞췄습니다. 근데 생2는 개념+기출을 여러번 했지만 새로운 20번 문제만나면 쩔쩔 맵니다. 당연히 서울대학생이면 공부량이 많았겠죠. 하지만 그 공부량으로 이과시험을 쳤다면 더 적은 점수를 맞았다는 거는 제가 확언할수 있습니다.
저도 무슨말인지 알겠습니다. 생2는 진입장벽이 확실히 높죠.. 근데 1시간반 어쩌구 얘기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문과로 사문을 응시해서 수능이라도 한번봤던 학생이면 몰라도 20번 한번 맞아본걸로 사탐이 무슨 띄어쓰기마냥 쉬운것처럼 말하지 말라고요.
그리고 윗글에서도 말한것처럼 백분위나 시험의 성격자체가 상이한데 점수비교가 뭔상관인가요..ㅋ
이번 문이과 논쟁 이유가 그건데요. 서울대 이과점수가 서성한 문과점수보다 딸린다는 논리로 시작해서 같은 점수를 받았을때 이과가 좋은 대학을 가서 입시난이도를 비교해서 그런거잖아요. 문과가 단순히 공부를 적게해도 된다라기보다는 만점을 받기위한 최소한의 노력의 양은 적다라고 생각해요.
응 공부에 양이란게 있음
이과>>>>>>>>문과
공부양은 팩튼거 같은데
그게 무시의 이유가 되면 안 된다고 봅니다
사람을 무시하는건 인성 수준이 드러나는 것 뿐임
무시 안해야하는건 맞는데 공부량에 차이가 있는건 맞음.
전과 재수하고있는 입장인데 이과 공부량이 문과에 비해 넘사벽으로 많음
제가 말하는 공부량은 개념의 양임.
물론 파고 들어가면 문이과 둘다 끝도없이 많겠지만 일단 기본적인 개념 양 차이가...
솔직히 난이도와 공부량이 차이가 많이 나지요 수학만봐도 문과는 수1 수2 미1 확통이 끝이지만 이과는 난이도 극혐인 미2 기벡을 더 배우고요.. 과탐경우에도 투과목은 어떤 사탐과도 비빌 레벨이 아니지요 그나마 과탐중에 문과와 비빌만 한게 지구과학입니다. 사탐 경험자로써 직접 느꼈던 부분입니다.
문과들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이과공부가 더 어렵다는 점은 인정하자는 것이지요
막줄ㅋㅋㅋㅋ 학원에도 보면 4 5등급대 이과애들이 문과할거없다고 투덜거리면서다님
그런애들 전과해서 성적잘나오는걸못봄
ㅇ거 제일 인정
레알 케바케 이과 수학 4등급 문과전과후 바로 2등급 찍고 1달뒤 1등급찍음
이과 범위가 넓다는건 맞지만 어차피 수능은 서열 매기는거라서 공부량에서 차이나는건 아닌듯
상위권~최상위권에서 공부량은 차이가 안나겠지만, 진입장벽이 이과가 훨씬 크죠. 문과는 상대적으로 쉬운걸 반복학습하는거고. 이과는 어려운걸 반복학습하는거고
굳이 비교안하는거지 차이는 나요.. 특히 2과목은 서울대 목표로 했다고 새로 과목하나를 다시 배워야하구요 최상위권은 어짜피 자연계 인문계 상이한 계열이고 하니 비교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안다는 점과 허영심이 작은편이라는 점이 다를뿐이죠
범위와 개념의 양은 차이나겠죠. 근데 위 댓글처럼 수능이 결국 줄을 세우는 상대평가고.. 개념공부만으로 수능을 보는게 아니므로 공부량이 차이난다고 확언할수있냐는거죠. 그리고 최상위 대학은 수능보다 학종으로 가는 학생들이 훨씬 많으며 수능을 치지 않는 학생들도 많은데 그 학생들에 대해서도 공부량 차이를 논할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굳이 비교를하자면 이과 최상위권은 문과 최상위권 학생보다 평균적으로 수학 과탐비중이 높죠 그럼에도 국어 영어에서 비슷한 성적을 유지하는거구요. 그리고 새로운개념을 계속 받아들이면서 공부하는거와 한번씩 정리한 개념에서 약점을 보완하는건 같은 시간 공부한다고 해도 같다고 하긴 좀 어렵죠 하루가 24시간이라는게 정해져있어서 인문계학생이 시간허비안하고 공부한다면 공부시간은 같을수 있겠지만 그것만으로 비교할수가 있을까요 어짜피 상대평가인거 맞고 그래서 비교 안하고 다니는데 그런부분감안해서 받아들이는건데 , 그걸 가지고 차이가 없다 고 봐야한다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상대평가로 따져도 2학년때 갈라지는 표본자체가 달라요 인문계도 우수한 학생들 많이가겠지만 자연계만할까요 학종에서 잘 받아서 대학가려면 공부많이해야하는거 인정하는데, 좀 다른느낌의 공부라는거죠 그리고 정시는 수능철쯤 되면 자연계 중하위권은 수학 나형으로 돌려서 더 치열해져요 이런식으로 나오면 끝도없고, 비교자체도 무의미하고 어짜피 서로 경쟁도 안하니 논쟁을 안하는거에요. 인문계역시 최상위 되려면 공통영역인 국어 영어에서 고득점을 받아야하니 그런점에선 인정할만한것도 사실이긴해요
문과애들 징징대는 경제도 화2랑 비교하면 쨉도 안됨
20번 대충 깔짝거리고 하는 말 아니고, 둘 다 해보고 하는 얘깁니다
화2진입장벽이 훨씬높죠.. 둘다 해보고라면 수능 경제쳐서 다 맞아보신거죠?
화2도 다 맞아보진 않았는지라 뭐...
다 맞아야 할 수 있는 얘기던가요?
그런건 아니지만 '쨉도 안되고'라는 말에서 경제과목 되게 잘 알고 계신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화2어렵고 공부량 많은거야 익히 들어 알지만 경제도 쨉도 안될수준은 아닐걸요? 설경제 학종으로 붙은사람들도 어려워하는게 수능경제에요.
그 설경제 합격자들한테 화2 생2를 보여주면 까무러칠 겁니다
역으로, 설의 연의 애들이 경제 시험지를 보면, 당장 못풀진 몰라도 공부하면 해볼 만 하겠는데...? 정도의 반응을 보일걸요
그 차이죠 뭐
예가 부적합하다고 보는데, 반응의 차이로 공부량의 차이를 설명하시는건가요. 설의연의 애들이 아랍어 시험지보면 까무러치겠죠. 그렇다고 아랍어 하는게 뭐 엄청 어렵나요? 수능국어 지문 읽으면 까무러치세요? 근데 수험생들은 몇시간씩국어공부하죠.. 공부량이라는게 꼭 님이 시험지봤을 때 받는 느낌이나 인상으로 결정되는게 아니에요. 경제가 진입장벽이 낮다고 해서 목표로 하는 점수와 수준이 개인마다 다른데 공부량이 적다고 단언할수는 없죠.
ㅋㅋ 팩트는 문이과 최상위권 이과가 수학탐구 비중높은데 국어 영어 1등급 비율 이과가 더많음 ㅋㅋㅋㅋ
양은심하게차이나죠
작년 수능 경제45, 사문50
전과 재수중인데 생1 50점 받는거보다 쟤네 두개 50점 받는게 쉬울것 같네요
공부량 차이는 부정할 수 없는 팩트임
그렇다고 또 그거가지고 무시하는 사람은 x신임
일반고는 이과에 잘하는애들 쏠려서 문과무시하는거 있는거 같네요
일단 최상위권은 다 만점에 수렴하는데 이과는 수학이랑 과탐양이 절대적으로 훨신 많음에도 국어 영어 만점이더 많다..
이과애들이 문과공부 은근 무시하는거 많이 느껴본 사람인데 좀 그러지말앗으면; 내 진로가 문과에 속하기 때문에 이리로 온거지 공부양보고 겁나서 일루온게 아니라고..
그리고 이과는 어려운 대신에 등급이 문과 중경외시급이 서성한연고 붙는걸 많이 본듯
고연 빼애애애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