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이민45000대뇐ㄴ [233301]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7-02-26 21:43:58
조회수 694

원조할매 상담소 오픈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382300



안녕하세요 

7차 1세대 아줌마입니다 

오르비는 2004년부터 했었네요 

중간에 쉬다가 요즘 간간히 채팅방만 왔었는데

30대가 너무 없다는 동사서독님의 슬픈말을 듣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여긴 아직 제기준의 애기들과 어린이들 /ㅅ/ 만 많은편이고

나이많은 사람이 드물고 여자도 드물고 결혼하신분도 드물테니 


제생활이 있어 많이는 안되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상담을 해주고싶어 첫글을 쓰게 되었네요


카톡 / 게시글 (태그를 원조할매) / 쪽지 다 가능하구요


인간관계 진로 공부 연애 다 해드릴게용 

사실 하시는분이 있을까 싶지만 일단 시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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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져 · 684930 · 17/02/26 21:45 · MS 2016

    동사서독님은 옯언제부터하셨나요?

  • 원아이민45000대뇐ㄴ · 233301 · 17/02/26 21:46 · MS 2017

    그건 동사서독님께 문의하세요! 근데 제가할때도 계셨었어요!

  • 유도응닉 · 612095 · 17/02/26 21:47 · MS 2015

    ㄷㄷㄷ

  • 프리져 · 684930 · 17/02/26 21:48 · MS 2016

    ㄷ...무섭다 그때는 오르비 어땠나요?
    저 뭔가 막 여쭙고 싶은데 당장 생각나는 질문이 업네여

  • 원아이민45000대뇐ㄴ · 233301 · 17/02/26 21:50 · MS 2017

    똑같이 밝고 희망찼어요!
    그리고 연애도 여기서 많이했구요 ㅋㅋ 바람들도 많이폈구..
    여르비한테 핰핰 하는것도 같았구
    유행어와 입시제도만 바꼈을뿐 ㅋㅋ

  • 동사서독 · 383625 · 17/02/26 21:56 · MS 2011

    저는 오르비를 2003년 말부터 했습니다. ㅎ

  • 프리져 · 684930 · 17/02/27 00:16 · MS 2016

    그때도 랜선이란게 있었나요? 전화선으로 인터넷 했나요?

  • 크-앙 · 700474 · 17/02/26 21:48 · MS 2016

    아지매 햄최몇

  • 원아이민45000대뇐ㄴ · 233301 · 17/02/26 21:50 · MS 2017

    한개!

  • g.o.a.t · 646392 · 17/02/26 22:53 · MS 2016

    햄최몇이 뭐에요??ㅎㅎ

  • 크-앙 · 700474 · 17/02/26 21:48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코드킴 · 726956 · 17/02/26 21:48 · MS 2017

    인증타임에 뜬금 인증하시면 인기 폭발이실듯

  • 원아이민45000대뇐ㄴ · 233301 · 17/02/26 21:51 · MS 2017

    늙고 살쪄서 이제별로고 24살쯤꺼 인증하면될듯 ㅋㅋ

  • 동사서독 · 383625 · 17/02/26 21:48 · MS 2011

    저랑 톡하면서 글을 쓰셨군요. ㅎ

    암튼 오르비 컴백을 환영합니다, 170님...

    앞으로 많이 활동해 주세요. ㅋ

  • 원아이민45000대뇐ㄴ · 233301 · 17/02/26 21:51 · MS 2017

    넹 /ㅁ/

  • Daydream · 588669 · 17/02/26 21:55 · MS 2015

    아지매... 이모티콘부터 올드하세요
    /ㅁ/ /ㅅ/라니 ㅋㅋㅋ

  • 47GPhBv26KQswM · 701654 · 17/02/26 22:44 · MS 2016

    sky사회학과가 목표였는데 수능망하고 교대가게되었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재수하고 싶지만 문과현실, 여성들 직장생활 들으면 제가 철없는 생각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자녀분이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말씀해주고 싶으신가요??

  • 원아이민45000대뇐ㄴ · 233301 · 17/02/27 02:36 · MS 2017

    집안사정이나 아이 성격에 따라 다를것같네요
    내아이가 평소에 남들처럼 적당히 룰을 따르고 평범하고 그런편이라면 그냥 최대한 교대를 다니게끔 이야기 할것같네요
    근데 제 성격을 봐서는 제 아이 성격이 그렇게 자랄것 같진 않아서 내 자녀라면이 아니라 사촌동생정도라면 그냥 다니라 할것같아요
    생각보다 취업시기와 20대 중후반에 마주하게되는 현실적인 먹고사는 문제는 큽니다


    내가 물려줄 재산이 있고 여유가 있으며 또는 자식이 온니 마이웨이의 성격이라던가
    어느날 갑자기 서울대를 때려치우고 난 요리사가 되겠어요
    이런식으로 다시 시작하는 그런 타입의 애라면 그냥 냅둘거에요
    어차피 이 경우에는 대부분이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추진하는 성격이거든요
    이 경우에는 대학과를 잘못선택할경우에 정말 십년을 돌아서라도 지가 하고싶은대로 가는 그런 타입이에요
    문과를 가더라도 결국 취업은 이과관련으로 한다던가
    정말 서울대 졸업하고 갑자기 요리사를 한다던가 이런식으로 풀리거든요

    그리고 집이 여유가 있는경우엔 이 모든 문제들이 해결이 되는편이죠
    그냥 하고싶은거 하라고 하니까요 사업체 물려받을 아들 아닌이상?


    길게 적었는데 문과현실이나 여성들 직장생활 관련헤서 고민할건 앞부분
    또 마음에 남아있는 간질간질한것은 뒷부분으로 적어놨는데


    저는 스스로에게 물어보라고 하고싶어요
    사회학과가 목표라고 했잖아요
    사회학자가 될만큼 공부를 하고싶나요? 그 학문을 정말 원하나요?
    아니면 스카이 사회학과의 타이틀을 원했나요?

    어떤게 맞는지 일단 잘 생각해봐야될꺼에요
    그리고 내가 정말 사회학과 그 학문을 간절히 원한다면 이제 두번째 질문을 해보세요

    우리집이 내가 평생 벌이가 없더라도 매달 200이상의 지원을 해줄수있고
    난 결혼을 할생각이 없다
    또는 결혼할 생각이 있고 남들처럼 살고싶다는 생각이 있다면
    결혼할때 5천이상의 자금을 대어줄수있고 부모님도 어느정도 수긍을 하는가에 대해서요

    그게 아니라면 사실 당장은 일년을 더 소비해서 졸업해서 뭐하지? 라는 인문학보다는 교대가 나을꺼에요
    중요한걸 하나 빼먹었는데 아이들을 내가 얼마나 좋아할수있나도 고민해보세요
    그게 아니라면 사회학과간후에 공무원 시험을 보는식의 취업이 나을수도 있어요

    살다보면 어느정도 평이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한테는 먹고살고 남들처럼 사는것만큼 중요한게 없다고 느끼고 그걸 다 팽개치고 나갈만큼 용기를 가진사람도 극히 드물어요

    내자신이 어떤사람인지 시간을 내서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뭐 사실 이렇게 길게 이야기했지만 결국 인생은 어찌 흘러갈지 모르는 일이기도해요 ㅎㅎ 선택과 책임도 본인몫이니 참고만하세요 부모님도 님인생을 살아주진 않으니까요 물론 영향은 많이 주시니 고려할 부분에는 속하지만요!

  • 원아이민45000대뇐ㄴ · 233301 · 17/02/27 02:39 · MS 2017

    그리고 결혼하고 고용불안정이랑
    이른출근 늦은퇴근에 친정/시댁에 맡기거나 아이양육에 너무 힘들어하는 여자분들 많아요
    그렇다고 도시에 살면서 달달히 갚아나가는 집대출에 앞으로 아이한테 쓸돈 생각하면 일을 때려칠수도 없고 핏덩이 놔두고 출근하는 마음도 쉽지않고
    임용 붙는다는 전제하에 그런쪽 복지가 잘되어있는 교대나 비슷한 직장들이 선호되는 나름의 이유 들이 있긴해요

    개인적으로 교대나 사대는 어느정도의 사명감을 가지고 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애들이 꼴보기 싫다면 배울 애들을 생각해서 나자신을 생각해서라도 떠나는것도 나쁘지 않은 생각일꺼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