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미 · 727272 · 17/02/17 23:11 · MS 2017

    ..할말이 없네요.
    본질을 망각하고 새로운 것만 계속 추구하다 수능 망친 친구 한명이 떠오름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7 23:16 · MS 2016

    그래서 제가 본질을 이해할때까지는 계속 풀고 그다음에는 새로운 문제를 푸는게 맞다고 본문에 적었어요...

  • 아오오옹 · 580216 · 17/02/19 13:02 · MS 2015

    왜다들 읽고싶은거만읽을까

  • 옆집@ㅏ저씨 · 653214 · 17/02/17 23:12 · MS 2016

    으응 ..? 원래그러지않아요? 풀거없어서
    기출 쫙돌리고 킬러대비하구 실모 쭉쭉 돌리는거아니였어요?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7 23:12 · MS 2016

    님의견에 진짜 완전공감!!!!

  • 의머가는외고생 · 552809 · 17/02/17 23:13 · MS 2017

    전 기출만 돌려도 1찍히던데 사람마다 다르겠죠 애초에 수능이란게 1등급의 조건을 일반화시키기 힘들어서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7 23:16 · MS 2016

    수학가형요???

  • 의머가는외고생 · 552809 · 17/02/17 23:16 · MS 2017

  • 담담 · 718915 · 17/02/17 23:14 · MS 2016

    ㅜㅠ..수능을 사설기관에서 내는건 아니잖아요ㅠ
    기출을 계속 풀면서 평가원이 어떤 방식 어떤흐름으로 문제를 출제하는지를 파악하는게 기출분석인뎅 ㅠㅠ..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7 23:15 · MS 2016

    그거 계속 반복하다보면 다 똑같잖아요..ㅠㅠㅠ 뭔가 1번 2번 40번 계속해서 푼다고 실력 느는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수능수학의 본질은 새로운 것을 계속 도전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 왕관고래 · 658943 · 17/02/17 23:14 · MS 2016

    교과서내용이 어떻게 문제에 들어있나 매번 생각해서 풀면 계속봐도 새로운 것이 나오더라구요

  • 문제만드는노예 · 682965 · 17/02/17 23:15 · MS 2016

    실모 킬러는 너무 출제자의 컬러가 짙더라구요

  • 문제만드는노예 · 682965 · 17/02/17 23:15 · MS 2016

    글고 실모만풀면 막상 평가원시험 볼때 감떨어지는 느낌...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7 23:16 · MS 2016

    짙더라구요가 무슨의미에요??

  • 문제만드는노예 · 682965 · 17/02/17 23:19 · MS 2016

    자작 킬러는 사실 출제자 한명이 만들기 때문에 그사람이 능한 접근법 위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실모 봉투속 몇회분 풀어보면 그뒤로 다른회차 킬러 접근이 훨 쉬워져요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7 23:22 · MS 2016

    그런 단점이....ㅠㅠㅠ

  • 가구과학99 · 688184 · 17/02/17 23:17 · MS 2016

    가원이 컬러는 안짙고? 물론 가원이 컬러를 체화하려고 기출분석 오지게 하는거지만

  • 문제만드는노예 · 682965 · 17/02/17 23:20 · MS 2016

    우리는 평가원 컬러를 익혀야하는거지 xx모의 저자의 코드를 익힐 필요는 없으니까요 ㅋㅋ

  • 가구과학99 · 688184 · 17/02/17 23:21 · MS 2016

    그렇긴하죠ㅋㅋ 수학이 재밌고 아름답고 자시고 일단 수능 수학 고득점 맞아서 대학 잘가는데 보태는게 실세니까요

  • 달빛 · 604603 · 17/02/17 23:15 · MS 2015

    제가 그런 케이스인데(사설만 엄청 풀었었던..) 풀면 풀수록 기출과 교과서가 본질이라고 느껴지네요.. 사설도 풀어야겠지만 기출은 무한반복이 답인것 같네요 ㅎ..

  • 인칭대명사 · 623152 · 17/02/17 23:16 · MS 2015

    수능문제의 본질은 개념을 묻는거에요. 시험문제는 개념을 응용해서 내는거고, 그 응용방법을 우리는 유형이라고 부릅니다. 평가원급 시험에서는 한 문제에 여러개의 유형을 녹여내는데 그 유형간의 연결관계를 기가막히게 제시하니 사람들이 기출의 탁월성을 입을모아 말하는겁니다. 기출의 반복은 얼핏보면 똑같은 풀이의 반복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필요한 유형들을 다시한번 사용해 봄으로써 그 응용방법의 의의를 실감하고 그 뿌리가 되는 개념에 대해 다시 탐구해보는 과정이 있으니 이를 파악하며 기출을 접근한다면 엄청난 도움이 되는거죠.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7 23:18 · MS 2016

    넵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런 공부가 ...1번 2번 100번 이렇게 계속 풀수록 양의상관관계처럼....실력이 증가하는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를 충분히 깊게 이해하되 올해 2017 수능 수학가형 30번 같이 어려운문제도 맞추려면 ,.익숙한 개념의 활용에 의존하는 공부만으로는 안되고..계속 뭔가 스스로 새로운 걸 푸는 훈련을 해야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 수학하는이과충 · 572568 · 17/02/17 23:17 · MS 2015

    저도 기출한번만돌리고 사설문제만 주구장창풀엇는데 30번맞추려면 기출에대한이해는완벽해야하는듯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7 23:21 · MS 2016

    2017수능....잘 보셨죠???...저는 그러셨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 라비아스 · 681293 · 17/02/17 23:17 · MS 2016

    새로운 기출을 보고 이전 기출문제와의 유기성을 느낄떄까지 학습하셔야합니다.

    그게 안되어 있다면 그냥 기출문제를 여태까지
    학습이 아닌 계산훈련 단순 팔운동에 불과하게 학습하고 계신겁니다.

    학습방향을 정확하게 맞춰서 학습해야합니다.

  • 달빛 · 604603 · 17/02/17 23:19 · MS 2015

    이게 답인것 같네요 갓..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7 23:20 · MS 2016

    예시를 들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이야기하는건 21 29 30을 제외한 문제가 아닌 수능에서 21 29 30 번을 이야기 하고 있는겁니다. 이 3문항을 제외한 문항이라면 저도 라비아스 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 라비아스 · 681293 · 17/02/17 23:30 · MS 2016

    전 21 29 30을 포함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기출문제에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29번에 거의 5년간 들어가있었던 공간도형과 회전은
    그 형태만 조금 달리했을 뿐이지 공간적 상황은 정확히 일치하였습니다.

    첫 문제는 2012학년도 21번이었고 그다음은 2014학년도 29번 2015학년도 29번 2016학년도 29번으로 등장하였습니다.

    또한 이 밖에도 지수함수와 다항함수를 곱한 형태도 등장했고 이전에 기출문제의 정확한 학습을 했따면 2014학년도 대수능 30번도 개형으로 충분히 추론 가능했었고 실제로 이렇게 학습한 학생들이 수식말고 변곡접선으로 일부 우회해서 푼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로 작년 6월달 30번도 고난도라고 하여서 사람들에게 말이 많지만
    따지고 보면 기출에서 자주 나왔던 내용입니다.

    함수가 주어지고 구간으로 쪼개져있으며 미분가능하다.
    사실 이 명제는 기출 3점이나 쉬운 4점으로 자주 등장한 소재입니다.

    분석을 제대로 했다면 미분가능해야하니 연속해야하고 미분계수가 같아야한다.
    또 식을 조작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적분식으로 미지수를 하나 없애주는 것이 6월 30번 풀이의 전부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시를 들자면 16학년도 대수능 30번 같은경우에는
    2015학년도 6월 30번에 대한 정확한 학습과 기출에서 자주 다뤄졌던 소재인 정의역 및 치역의 범위를 항상 요구하는 함수(로그함수,무리함수,절대값함수 등등)에 대한 정확한 학습이 있었으면
    충분히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능은 이제 20여년의 기출소스가 있기에 새로운 문제가 나와도
    기존의 기출로 회귀가 됩니다.

    잘 생각해보시면 사설문제는 평가원 문제를 기반으로 변형해서 만들어 진겁니다.
    물론 기출에 대한 정확한 학습이 된 상태에서 보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정확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은채 기출과의 연결성을 보지 못한 상태로 보면 보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onerepublic · 643668 · 17/02/17 23:31 · MS 2016

    크 묵직하다 쪽지로 뭐좀물어봐도 될까요???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7 23:32 · MS 2016

    이번 2017 수능 수학가형 30번은 돌연변이인가요???

  • 불꽃합격 · 680169 · 17/02/20 00:01 · MS 2016

    라비아스님 글 읽어보니까 님이 본문에 작성하신 근거가 틀리신 것 아닙니까?
    주장의 근거가 "수능에서 21 29 30번은 그동안 보지못했던...물론 신개념은 아니지만 신유형이 나오거든요" 이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17수능 30번 말씀하시기 전에 지금까지 나온 기출 21,29,30번이
    라비아스님 포함해서 모든 오르비 회원들한테 신유형이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기출문제를 공부하긴 하셨나요?
    님이 신유형이라고 근거 삼는 것부터가 기출문제 공부가 좀 덜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출 공부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오르비 댓글로 키배 뜨시는 것보다
    직접 '풀어'보시고 그에 맞춰서 생각해보시는게 더 도움되실 듯 싶습니다.

    +리비아스님 글에 반박하시려면 리비아스님이 말씀하신 문제들에 대해서
    반박 하시는게 더 나을 것입니다
    직접 해보지도 않고 생각만 하시면 망상으로 빠져들기 쉬운 것 같습니다

  • 수험생활Emancipation · 576625 · 17/02/18 14:30 · MS 2015

    이글읽고 깨달았다...

  • 하트여왕 · 702623 · 17/02/17 23:18 · MS 2016

    기출문제가 좋은것은 사실이지만 그 문제는 공부의 극히 일부분만을 보여줌. 기출문제만으로는 100년이 지나도 제대로 된 공부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함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7 23:19 · MS 2016

    진짜 맞는 말씀 하십니다...

  • 이런18연의 · 555624 · 17/02/18 23:25 · MS 2015

    요즘 오르비 어그로끌리는글 (끄는글x)보면 작성자가 다 듣고싶은거만 듣는듯. 제목을 ?로 끝냈으면서

    자기랑 의견 같으면
    진짜~ , 이렇게 생각안하시는 분도 많더라고요~ , 왜저러는지~ 이런댓글달고

    다르면
    댓글안달거나 그래서 제가 ~라 했잖아요 (꼭 반대측입장도 약간 수용하고 있어요~ 라고 말하는거같은 사족달아놓고 방어함), 그건 당연한거고요, 아니 그러니까 ~라니까요?
    이렇게 달고.

    그냥 그럼 자기주관대로 사시지 뭐하러 시간낭비하고 계시는건가요

    아래댓글에
    아직 안 끝났어요...
    저 고집피우는거 아니에요...
    진정한 평가원 기출 공부에 대해...알고싶어서 그래요..
    가르쳐주세요... 한 수 배우겠습니다.
    라 쓰셨는데
    그럼 배울건 배우고 버릴건 버리고 가셔야지 다 거부하시면서 뭘 배우시겠다는거에요
    '난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너희들이 한번 설득해봐라' 도 아니고

  • dominick · 653432 · 17/02/17 23:18 · MS 2016

    기출을 풀고 이해만하고 넘기니까 그렇지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7 23:19 · MS 2016

    이해말고 또 필요한게 있나요?

  • et22926815 · 701905 · 17/02/17 23:20 · MS 2016

    난생 처음 듣는 해괴한 소리.. 실모하고 수능 퀄리티를 구분 못하시는 것 같은데 수능 문제에서 유형과 단원에 대한 유기적인 학습 및 개념까지 연결시키실 줄 알아야 합니다.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7 23:23 · MS 2016

    21 29 30번은 그렇게 해서 안되요....

  • et22926815 · 701905 · 17/02/17 23:23 · MS 2016

    되는데요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7 23:25 · MS 2016

    올해 2017 수능 수학가형 30번 정답자가 왜 130명 밖에 없을까요...
    평가원 기출을 심도깊게 이해한 학생들은.... 정말 많지만..
    새로운 문제에 대해 스스로 사고하는 학생이 별로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 et22926815 · 701905 · 17/02/17 23:27 · MS 2016

    그럼 그렇게 공부하세요 실모헌터킬러 열심히 하시길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7 23:30 · MS 2016

    아직 안 끝났어요...
    저 고집피우는거 아니에요...
    진정한 평가원 기출 공부에 대해...알고싶어서 그래요..
    가르쳐주세요... 한 수 배우겠습니다.

  • 가구과학99 · 688184 · 17/02/17 23:31 · MS 2016

    그니까 수능이 머리빨 타는 시험이죠 님아
    적성 탄다고요 수능 시험장에서 21번,30번 문제를 보고 막혀버리면 끝나는거죠 그니까 적성삘 안나는 28문제를 무슨한이 있더라도 맞히겠다고 기출분석도 오지게 하고 문제도 졸라게 풀고 하는거고 2문제는 자신의 역량에 맡기는거고 그런 마인드로 할걸요 대부분의 수험생 89% 이상은 다행히 2130을 제외한 28문제는 적성삘 안타고 노력으로 충분히 커버되니까(기벡 29번도 무겁고 어렵지만 기벡 개념 정확히 탄탄히 하고 연습많이 하면 노력커버 가능 하다고 하더라고요)

  • 가구과학99 · 688184 · 17/02/17 23:34 · MS 2016

    왜 21 29 30에 그렇게 집착하시나요? 님의 목표인데 함부로 이래라저래라 하는건 무례하지만 28문제 확실히 맞히는거 먼저 목표로 삼고 공부하시면 안되고요? 저도 그런 목표로 하는데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7 23:37 · MS 2016

    그 28문제는 이미 풀 수 있으니깐요..

  • 바비피셔 · 671246 · 17/02/18 22:20 · MS 2016

    전혀... 요샌 평가원이라고 그렇게 퀄러티 좋지도않습니다 17기준으로 21,29,30이 그렇게 퀄러티 좋은문제라고 생각하진않는데요 21번도 그냥 계산문제고 29도 좌표노가다나 벡터노가다하는게 거의 현실적이고, 30번은 그냥 복잡도만 높여놓은거고 , 오히려 퀄러티는 실모문제가 더 좋고 참신한 문제많았어요 수능도 시행한지 오래되다보니 우려먹기+계산양늘리기에 불과한거같네요

  • nw7BXf5ztT2aEA · 730398 · 17/02/17 23:25 · MS 2017

    그럼 하지마여 ㅋㅋ본인이 그렇게 믿는데 뭘그리 물어봐요 아까부터 ;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7 23:25 · MS 2016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생각이 바뀔수도 있는거죠.....

  • 꽃처럼 · 424336 · 17/02/17 23:33 · MS 2012

    솔직히 맞는말아닌가 글쓴이가 기출 아예 풀필요없다고하는것도아니고. 뭐 저야 수학못하는 문과지만 같은문제만 뺑뺑반복해서 100나오는 사람도 있겠지만 안나오는 사람도 있을텐데 그사람에게 너가 100아닌이유가ㅁ무조건 기출 제대로 못먹었으니까그렇다 그런식으로만말하는건좀... 요즘 시중수실모중에 충분히 준 평가원급 퀄러티 문제들도 넘치고 다양한 문제들로 연습해볼수있는거지. 단적으로 예전ㅇ 문과30번 개수새기 문제를 고작열개겨우넘는 역대30번 기출들만 반복해서 대비한다는게 가당키나 한 소리인가?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7 23:36 · MS 2016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설의도 무스비 · 645056 · 17/02/17 23:37 · MS 2016

    맞는 말이라 생각함
    중요한건 처음 보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 라고 생각 하는데
    기출을 여러번 본 순간 처음 보는 문제는 아니죠

    다른과목은 몰라도 적어도 수학은 그렇다 생각함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7 23:38 · MS 2016

    진짜 그렇죠??? 풀이를 알면 단순한 반복이 되고.
    평가원은 또 새로운 걸 어떻게든 낼텐데...차라리 21 29 30번은 머리가 타고나야한다는 말이 현실성있죠....

  • 제로부터 · 325239 · 17/02/17 23:39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아직 기벡을 안해서 29번은 모르겠구요

    올해랑 작년 21, 30을 예로 들어볼게요

    올해 21번 - 기출에서 자주나오는 형식의 절댓값 함수의 정적분의 값과 원함수의 정적분의 값이 주어진 문제로, 전형적인 유형이었습니다.

    올해 30번 - 발상이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신 유형 그 자체라기보다는 원함수가 3차함수라는 선입견을 빨리깨고 (x-a)를 나누고 미분해보면 점점 알아낼수 있는 문제였던거 같아요. 물론 저도 바로 발상은 안떠올랐지만, 이건 워낙 미적분 1에 입각한 문제였기도 하고 그래서 많이들 틀리신듯.

    작년 21번 - 전형적인 역함수 문제입니다. 기출만 꽉잡아도 다풀립니다.

    30번 - 처음에 보면 당황할수도 있는데, 조건에 맞게 b대입해보고 b/2대입해보고 미분도해보고 하니까 다 풀렸습니다. f'(x)>=0 임을 숨겨놓은걸 발견했을때는 좀 지렸습니다. 아예 적분을 새로공부하는 저도 20분 쓰고 풀었어요.

    기출에는 평가원의 철학이 담겨있어요. 물론 기출만 판다고 다될일은 아니지만, 개념,기출이 가장 기본이 되는건 맞는거같습니다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7 23:44 · MS 2016

    시험 범위가 똑같다 보니 당연히 그간 개념들은 겹치기 마련이죠. 물론 신개념이라는 건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21 29 30은 언제나 신유형이에요.작년 6평 30번 그 문제와 유사한 기출있었나요?? 이번 수능 30번도 개념 하나 하나 갖고 오신다면 님 이야기가 맞지만....이건 다른 신유형 문제라고 봅니다.

  • 바비피셔 · 671246 · 17/02/18 22:20 · MS 2016

    16 수능문제는 퀄러티 인정, 17은 그닥...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9 19:09 · MS 2016

    우와.. 평가원 문제가 좋지않다고 발언하시는 용기!!멋있으십니다!!

  • 바비피셔 · 671246 · 17/02/19 19:38 · MS 2016

    사실은 사실이니까요 예전에 초성민썜도 명품딱지가 붙어있어서 명품인거지 요샌 별구별안된다고 언급하셨었어요 6평 30번같은문제랄지 ㅋㅋㅋ

  • (17수능)이과생 · 639046 · 17/02/18 01:27 · MS 2015

    걍 둘 다 하면 되지.. 기출문제로 아 이런게 이렇게 나오는 구나 파악하고 여러 문제들로 연습하면서 새로운 유형도 익히고

    평가원 문제를 신격화 할 필요도 없구, 그렇다고
    아 한 번 나온 문제이니 이제 안 나올듯~ 버리자~ 할 필요도 없고
    둘 다 푸는 게 본인한테 득이져

  • 지피지기백전백승 · 461458 · 17/02/18 08:35 · MS 2013

    저도 동의합니다.
    기출분석만 고집하다가 16수능에서 3등급을 맞았는데...
    작년에는 퀄리티 안 가리고 문제 많이 푸니까 17수능 96점 받았습니다.

    국어가 됐든 수학이 됐든 영어가 됐든
    기출문제 공부라는 것은 평가원이란 기관에서 시험을 이런 식으로 내는구나. 라는 것을
    깨닫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지
    그 깨달음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따로 훈련해야 할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도구는 기출'만' 가지고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구요.

  • 바비피셔 · 671246 · 17/02/18 22:21 · MS 2016

    솔직히 이게맞음, 이미 수능에서 평가원코드라는건 없음 사설,실모,평가원 크게 차별화되어있지도않음 21,29,30은 발상이어렵고 그런거보단 그냥 더럽고 복잡한문제인게 현실...

  • 열정적으로살거야이제 · 668960 · 17/02/19 20:06 · MS 2016

    모든과목 문제안가리고 다푸셧나요?
    ebs랑 기출정도?

  • Ameba · 727395 · 17/02/18 15:55 · MS 2017

    기출푼 사람만큼 실모푼사람도 많을텐데 ㅋㅋㅋ
    아무리 기출'분석'해도 그런 킬러문제를 접근조차 못한다면 그건 평가원을 잘 '분석'하지 못한거아닐까요?

  • 별과같은인생 · 731484 · 17/02/18 22:02 · MS 2017

    그냥 제목만 바꾸시면 될 것 같아요. 본인도 기출 중요성 알고 계시는데 무한 반복이 의미 없다고 느끼시는 듯 .

  • 바비피셔 · 671246 · 17/02/18 22:10 · MS 2016

    전 솔직히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기출은 88~92점까지고, 요즘같은 트렌드면 킬러에대한 충분한 컨텐츠를 기출과 별개로 따로 공략하는게 맞습니다. 여기서 기출타령하시는 분들은 수학가형 0.07프로에 들어서 만점받은 분들이겠죠? 이정도 시험이면 기출,교과서 타령은 현실적으로 오밥니다 목표가 88~92면모를까 96점이상의 점수 맞으려면 수많은 킬러컨텐츠와 실모는 필수죠

  • 경인교대수석 · 606078 · 17/02/18 22:47 · MS 2015

    그님점?

  • 바비피셔 · 671246 · 17/02/18 22:49 · MS 2016

    1등급은나옴

  • 가형1등급가느으응 · 725318 · 17/02/18 23:06 · MS 2017

    글과 살짝 무관한데, 글쓴이 입장에선 21 29 30 을 제외한 나머지 문제를 전부 자신있게 맞을려면 어떤 학습방법이 가장필요하고 생각하나염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9 18:52 · MS 2016

    그건 기출이죠

  • 키즈햄찌 · 728119 · 17/02/18 23:06 · MS 2017

    수많은 반복이 어떤의미가 있냐에 대해서 납득이 안가시는거 같은데, 20년이 되도록 여러 사람에 입에서 같은 말이 나온다는거 부터 일단 의미는 있을거같고요. 새로운 문제를 원하신다면 교재를 구해서 기출을 하면서 함께 풀어도 되겠죠. 어쨋든 기출을 등한시 하는건 좋지 않다 봐요. 문제를 내는게 평가원이기도 하고, 어쨋든 사람이 까먹는 것도 있고요. 전부 납득이 안되시더라도 이정도는 맞지 않을까요?

  • 키즈햄찌 · 728119 · 17/02/18 23:08 · MS 2017

    + 남이 뭐라해도 자기가 납득이 안가면 대부분은 지 갈길 감.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9 18:57 · MS 2016

    기출을 끼고 공부해야 한다는 걸 잘알고있고
    30번까지 푸려면 기출만으로는 부족하다라는게
    제 의견이이였습니다.

  • Macaw · 728382 · 17/02/18 23:09 · MS 2017

    실모<<<<<

  • qX8hFGHWP3zRxB · 689337 · 17/02/18 23:23 · MS 2016

  • qX8hFGHWP3zRxB · 689337 · 17/02/18 23:56 · MS 2016

    저는 딱 평가원 기출만 여러번. 킬러는 열번도 넘게 보고 실모 딱9개 풀고 17수능가형 92 맞았어요 이번수능 21번은 신유형이 아니에요. 21번이 치환적분이었나요? 까먹음. 암튼 치환적분 기출중 킬러 문제를 여러번풀어봤으면 이번 21번은 거의 기존 기출을 복사해놨다고봐도 무방할정도에요. 근데 29번 30번은 잘 모르겠네. 암튼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님이 걍 1등급을 목표로 하시면 기출만 풀면 되지만 죽어도 백점 맞겠다 싶으면 기출만으로는 부족한거같습니다.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님이 기출을 푸시고 진짜 모든것이 완벽하다 . 완벽한 이해에 도달했다고 생각하시면 더 이상 안푸셔도 돼요. 까먹지 않을정도로만 보시면ㄷ돼요. 풀이과정 다 생각나고 풀이과정과정마다 근거도 다 댈 수 있는데 그걸 뭐하러 계속 풉니까 시간 아깝게. 위에서 무슨 다른 개념과의 유기성?또 뭐냐 암튼 그런거 말씀하시는거같더데 사실 기출을 완벽히 이해하면서 여러번 풀다 보면 저절로 깊은 이해에 도달하게 되고 그런것들은 사실ㅈ저절로 되는 부분입니다. 아마도 님이 제일 잘 알거에요. 아 내가 이 기출문제는 더 이상 풀어도 얻을것이 없구나 모든게 완벽하다. 이 느낌이 옵니다 그때까지만 학습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30번 같은 문제는 기출만으로는 힘들다 생각해요. 그냥 평범하게 생각해봅시다. 만약에 님이 수능에서 28문제를 맞췄어요 그럼 그 문제들은 어떻게 맞췄을까요? 그냥 그런 문제들 졸라게 많이 풀고 최대한 고민해보고 그러니까 그묹문제를 풀수있는 사고력이 생긴거잖아요. 마찬가지로 삼십번 같은 문제를 풀라면 그정돗노 어려운 문제 갖다놓고 최대한 마니푼고 생각많이해보고 여러번풀어서 깊은 이해에 도달하면ㅅᆞㄱ 그 문제를 풀수있는사고력이 생기고 그런거죠 뭐 수학이 별거있습니까. 하..
    핸드폰으로 쓰다고니까 거의 내용이 개판이네요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9 18:54 · MS 2016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말씀이시고 반박can't네요!!

  • qX8hFGHWP3zRxB · 689337 · 17/02/19 00:02 · MS 2016

    걍 정답은 없어요 공부하면서 님이 많이 얻을수 있는쪽으로하세요. 기출풀면서 더 이상 안 풀어도ㄷ되겠다고 느껴지면 그만 푸시면 되고 만약 어떤문제를 풀어서 맞긴 했지만 먼가 찜찜하고 완벽하게 이해한거 같지 않으면 체크혀놓고 다시 풀고 기출이 웬만큼 다 퓰렸다 싶으시면 새로운 문제에ㄷ도전해보고 그런식으로 걍 융통성 잏게 하시면 돼요. 다만 중요한건 29 30번은 제 생각엔 양치기로는 안될것 같아요. 새로운 문제를 풀어도 그 문제를 다 이해하실때까지 여러번 보셔야 됩니다.

  • 죽고싶다 · 448989 · 17/02/19 00:54 · MS 2013

    리듬농구 등판이 간절한 글이다

  • kydPgjRDM86urK · 646392 · 17/02/19 18:55 · MS 2016

    리듬농구가 뭐죠??

  • 꼬끼오닷컴 · 726593 · 17/02/19 01:24 · MS 2017

    수능 수학 100점받았습니다
    몇년돈진 안밝힐게요

    위에 어떤분이 썻듯이 기출문제 철저분석만으론 3등급이 한계입니다.
    사설 ebs 사관학교 기출문제 실모등 오만 질좋은 수학문제 다 끌어다가 푸셔야되요
    끊임없이 고난도 푸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올해 30번의 경우 문제 해석력이 중요했습니다. 문제를 철저히 끊어 읽고 이 주어진 조건을 어떻게 이용하나 연습을 논리적으로 해야되요

  • 바비피셔 · 671246 · 17/02/19 19:39 · MS 2016

    이게현실적으로 맞는말, 기출만봐도 충분하다는건 실모도풀고 고난도문제풀이도 다하고 나중에 돌아와서보니 기출,교과서만으로도 충분했네 하고 사후적으로 아는거에불과함

  • 요다쿤 · 507744 · 17/02/19 01:28 · MS 2014

    저는 개인적으로 기출만해서 어떤 모의고사, 어떤난이도가 나오든 고정1~100받는사람은 한번도 못봄. 고정1~100받는애들은 '모두들' 기출+알파를 했음.. '전부' ...저는 그래서 글쓴이 말에 공감합니다.

  • 팡Fe · 699820 · 17/02/19 01:31 · MS 2016

    1등급은 기출문제로 커버가능한데

    작성자분께서 말씀하시는 96,100 잡으려면 기출가지고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8문제는 확실하다고 장담하시는데, 2문제 때문에 수학공부하시는거면 기출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만..

  • 언노운의뒤를노리는자 · 632668 · 17/02/19 12:07 · MS 2015

    유머글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 성균관@ · 673371 · 17/02/19 12:30 · MS 2016

    30번은 제수준에선 한계가있고 21번 미적분의경우 현역때는 기출한번풀고 사설로뺑뺑이돌렸을땐 처참했지만 다시 기출미적보면서 풀이의흐름을 파악하니깐 반수때는 21번 진짜 기가막힐정도로 빠르게 풀었었네요. 문제퀄리티자체가 평가원이 넘사벽

  • 강남대성6야 · 645189 · 17/02/19 17:11 · MS 2016

    음.... 21번 29번은 기출을 열심히 보시면 풀 수준이었소. 기출이 무의미하다녀..... 넘나중요한것

  • 강남대성6야 · 645189 · 17/02/19 17:12 · MS 2016

    맞음 킬러라고나온 21번도 사실 아이디어가 기출에 존재했고 새럽게포장했지만 우린멋지게풀이가능..... 단순히 절댓값을 기준으로 함수가 갈린다 이것만 기출학습했으면 맞출수있는문제

  • Bin(홍현빈) · 336627 · 17/02/19 19:16 · MS 2010

    ㅋㅋㅋ맞는말이긴한데 제목을 기출이의미없다하셔서 까이시는듯 ㅠㅠ

  • 눈길 · 654779 · 17/02/19 19:35 · MS 2016

    글쓴이님!

    심심하시면
    이 Bin(홍현빈)님의 칼럼인
    - 수학, 양치기를 하라는 이유 : http://orbi.kr/0007957406

    한번 읽어보세요ㅎㅎ

    안정적인 수학 고득점자가 되기에 가장 현실적이고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 눈길 · 654779 · 17/02/19 19:20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형수님저흥분데요 · 525296 · 17/02/19 19:23 · MS 2014

    기출을 풀면서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풀게 되고 그러면서 머리가 아닌 훈련에 의해 문제를 풀 수 있게 되는 것 그게 기출분석의 의의죠 2130은 따로 대비해야 할 일이고요

  • 수학1등급 · 683248 · 17/02/19 20:08 · MS 2016

    아직 잘 못하는 현역이지만.. 기출은 보면 볼수록 보고싶던데요 전.. 평가원 문제가 정말 공들인 문제라고 느껴질수록 뭔가 실력오르는 느낌도 들구요..뭔가 같은 문제라도 처음엔 아 뭐야ㅡㅡ 하다가 두번째 볼땐 오.. 세번째 볼땐 와.. 네번째 볼땐 진짜 잘만들었구나 느껴지더라구요

  • 페브리즈하마향 · 715660 · 17/02/19 20:08 · MS 2016

    두번~세번 정도 보고나서 의미 파악같은게 잘된다 싶으면 안푸셔도 됩니다 그래도 파이널쯤 가서 쭉 한번 다시 돌리는건 중요하다고 생각해용

  • 땃지 · 623839 · 17/02/19 20:42 · MS 2015

    걍 기출만 파도 수능21번 29번 30번 다 대비할수있어용 근데 실모도 풀어서 나쁜건 없으니까 기출공부 단단히한뒤엔 실모푸는것도 좋다고생각함

  • 양퀴 · 556103 · 17/02/19 21:54 · MS 2015

    결국 기출은 '필수'라는 거 아닌가? 실모만으로는 결국 안된다는 거니까.. 기출을 안했다는 건 공부를 안했다는 거고 공부를 했던 사람이 실모든 기출이든 앞으로 어떤 식으로 공부할지 선택하는 건 본인의 '스타일'인 거라고 생각함

  • 전식 · 441043 · 17/02/22 05:28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조이린 · 741744 · 17/04/22 20:49 · MS 2017

    수학을 잘하질 않아서 답은 못하는데 읽으면서 이 생각은 듦 글 작성자 반응이 자기랑 비슷한 입장 가진 사람한테는 엄청 호응하고 조금 맘에 안든다 싶으면 필터링 하는듯 답글도 안달고 확실히 비슷한 입장의 사람 답글이랑은 다르게 보임. 적어도 조언을 구하는 글을 썼으면 공평하게 대우하고 의견을 받아야 하는게 아닌지? 읽다보니 답정너 같아서 짜증나서 써봅니다

  • 조이린 · 741744 · 17/04/22 20:51 · MS 2017

    둘러보다 온거라 옛날글인거 못봤는데 지금은 무슨 생각이실지 궁금하네요

  • g.o.a.t · 646392 · 17/04/22 22:25 · MS 2016

    최근글에는 생각이 바뀌었답니다.저의 생각이 틀렸음을 인정한답니다.수학가형 평가원이 진리인것같습니다.

  • 푸앙카레 · 887244 · 19/08/27 16:48 · MS 2019

    너무 옛날 글인데, 지금 댓글을 달면 말도 안되겠죠...

  • 푸앙카레 · 887244 · 19/08/27 16:51 · MS 2019

    제 생각엔 출제 갔던 교수님들 보며 느끼는건 평가원정도 까지는 모르겠지만 수능출제 하는 교수님들은 적어도 평가요소, 인지수준평가 등을 고려하여 최소한 수학적인 관점을 중등수준의 학습에서 묻고자 하지만, 그저 난해한 관점의 문제만 만들려고 하자면, 또는 새로운 시각의 문제를 보자고 하자면 IMO 기출 풀리진 않죠.. 뭐 지나가다가 써요! 자기 라이프스타일대로 하면되죠뭐!! 나는 이렇게 했더니 잘됐다! 그럼 그게 답이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