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말기 [653222]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2-22 14:18:29
조회수 2,030

부모님 연봉얘기와서 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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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두서없이 난장판입니다 ㅠㅠㅠ


얼마전에 처음으로 부모님 연봉을 알게되고 부모님이 하시는 제테크까지 모두 알게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공무원이시고 대략 연5000정도 버신다고하고

아버지는 금융계 팀장 이신데 대략 1억 조금 넘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알고있는 제테크는 어머니는 대전에 오피스텔1개(월30), 아버지는 주식도하시고, 지방에 3층상가건물 가지고계시구요 (월90받)

살면서 저는 돈때문에 곤란했던적, 문제생긴적이 없었습니다.

제가봐도 저는 부족함없이 자란게맞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선 우리집엔 빚이많다, 돈이없다 는 말을 가끔 하시고

또 고1때부터 너 재수시킬 돈없으니 한번에가라.라는말도 하시구요.(진짜같아서 불안)

항상 부모님께 감사하고 다시금 공부해야할거같네요...


예전부터 친구들한테 장난식으로 금수저라고 비아냥거리는걸 들은적이 가끔 있었는데

뭔가 죄진 기분이더라구요...

오르비 여러분들이 봣을때 제가 금수저인가요?



*절대 돈자랑할려는 의도가아닙니다*


전 항상 돈에 민감했던거같아요. 용돈도 제 스스로 줄인적도있고 

평소에 옷을좋아하는데 고가브랜드는 생각만했지 절대 사달라고조르지 않았고(패딩제외)

동네 학원을 다닐때도, 과외를 받을때도 항상 돈을 생각했고, 다닐때도 부모님께 죄송한마음이 컷구요.

아니꼽게 보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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