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0년대 클라스의 학생운동은 이제 나올 수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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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버지가 고려대 나오셨는데, 그때 얘기 들어보면 진짜 소름돋더군요.
시위에 나가면 여기저기 대학교에서 최소 몇백명은 나와서 화염병 던지고 그랬다는데(물론 2016년에 화염병 던지면 큰일나겠지만)
막 성대생들 단체로 빠따들고 격돌하고 그랬다네요.
실제로 기록봐도 서울대 연세대 동국대 중앙대 등등 최루탄 가스 마셔가시면서 민주화를 이뤄주신 대학생들이 최대 15만명정도 모인 일도 있었다는군요.
이제 대학생들이 저 정도의 규모로 모일 수는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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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때 수학센세께서 성대 운동권 출신이신데...강렬하셨다고...(참고로 여자분)
연고대 운동권 별명은 내셔널리스트 리버럴리스트 등이었는데 성대 운동권 별명은 테러리스트였죠 ㅋㅋ
그래서 그 선생님 어조가 항상 강렬하셨다는...
그게 좀 잘못됬던거인듯
시대도 변하고 (군사독재정권의 소멸 / 선거제도의 정착)
역설적으로 인터넷의 기능이 '울분의 일정 해소' (가령 대통령이 마음에 안 든다! 그러면 지금은 거리말고도 여기서 욕할 수도 있으니)이기에
시위문화의 변화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참고로 한총련이 시대의 변화에 적응 못 하고 문민정부랑 국민의 정부 때도 계속 그러다가
문민정부때 연대사태 떠버리고
국민의 정부 때 이적단체 판결 크리
뭐 사실 그리고 IMF가 역시나 가장 결정적...
전두환 정도의 절대악이 나오지 않는 이상..
예전에 백골단이라고 사복경찰 부대 있었어요
진상규명되면 일단 그정도는안되고 다 들고일어날듯
그래도 취업이 되던 시기라...
최순실무혐의나오면 가능할지도??!
당시엔 학원운동이 시대정신의 표출구였는데 지금은 아니죠.
요샌 저러면 취업도 못하잖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