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 이번겨울방학 정말 걱정입니다 도움주시면..(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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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내신은 4등급유지하고있구요 그 위로는 도저히 못올릴것같아요 한계가있어요
저한테 수시전형으로는 논술이 제일 맞아보이잖아요
근데 제가요 국어가 4등급나왔어요 여태까지 계속 쭉요
영수는 다 1등급 나오거든요? 국어는 정말 힘들게 공부해왔는데 오르지도않아서 짜증나요
물론 이번 겨울방학때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공부할생각은있습니다만 그건 둘째문제고
제일 심각한게 제가지금 과탐을 생1지1 선택했는데 문제가 개념이 하나도 안되있다는거에요
1학년때 배우긴했는데 그땐 대충 설렁설렁해서 대부분기억도안나고 처음하는거랑 마찬가지에요
어쨌든 이렇게 국어랑 과탐이 이런상태에서 어떻게 수리논술을 준비하겠냔 말이죠..
국어과탐 총 3과목만해도 벅찰것같은데
여러분들이 보기에도 그냥 논술은 접는게 현명할것같죠?
(그리고 추가로 고민되는게있는데요.. 학교에서 이번 겨울방학때 방과후 야자를 의무적으로 시키커든요?
근데 정말하기싫어요 외부강사한명도없고 학교선생님들할아버지할머니들이 방과후하는데 진짜극혐이에요
야자는 집중도잘안되고 독서실이 더잘될것같다고 담임쌤께 말씀드렸는데
윈터스쿨이나 기숙학원아니면 못빼준다네요..
그래서 또 윈터스쿨을 알아봤죠... 근데 좀 아니더라구요
자습시간이 4시간이 말이됩니까 그외에는 다 수업이라니
전 윈터스쿨이 자습위주인줄알았거든요 잘못생각햇네요
윈터스쿨이 이런데 기숙학원은 오죽하겠습니까 둘이비슷하겠죠
그래서 어떡해야할지정말 심란합니다 여러분이보기에도 제가답이없죠?
전부터 제가 좀 불만이 많은 성격이었어요.. 뭐 어떡하겠습니까 비싼돈학교에주고 손해보기싫은데....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제가 어떻게하면 좋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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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보충은 역시 낭비 중 상낭비라 생각하는 같은 처지의 예비고3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선생이나 부모라도 학생의 보충및야자에대한 자율권을 침해할수없습니다. 정규 교과 과정 외 수업에 대해서는 학교측에서 강요를 할 수 없다라는 사항이 서울시 인권조례안뿐 아닌 경기도,경북,광주 인권조례안에도 공통적으로 포함되어있는 내용이고, 이들은 대한민국 헌법에 기초하여 작성된 문서들입니다. 학교는 군대가 아닙니다. 방과후 보충을 해야한다라는 의무따윈 없습니다. 님 스스로가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야할 공부계획을 남이 시키는대로 하게된다면 그게 사육이지 공부겠습니까? 선생님의 조언은 가슴속에 깊이 새겨들을 수는 있으나 결정권은 그 누구도아닌 님에게 있다는것을 명심하셨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