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신기오로 [678149]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2-25 00:27:01
조회수 1,171

문과 수포자 탈출 시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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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재수생입니다.

재수선행반에 종합반까지 2달간의 느낀점은 대략 이정도로 요약 가능하네요.

1. 양도 중요하지만 말도 안되게 양으로 때려박고 학생 탓하기

현역때 이런 학원에 다녔다가 수학에 신물이 나서 책을 쳐다도 안봤습니다. 지금은 양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는데 무조건 양으로 때려박는게 해법은 아닙니다. 너무 안풀면 그것도 문제고요.

2. 복습이 최고. 그중에서도 누적복습이 최고.

 전 현역때 복습이 중요한지도 몰랐고, 문제풀기에만 급급했었습니다. 근데 나중에 가니까 까먹고 다시 개념보는 시간은 많이 들고 온 곳에서 구멍이 새는 느낌이랄까요. 뼈저리게 느껴서 이제는 복습도 많이 하는데 복습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개념은 개념대로 머릿속에 남고 안되는 문제는 이렇게 해야지라는 것도 머리에 들어오네요.


아무튼, 벌써 뭘 논하기엔 그렇지만, 전 너무 뭐같이 공부했네요. 재수의 기본은 과거의 잘못된걸 버리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버리기를 하고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를 해야 수포자 탈출하는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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