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쓰는수험생 [674190]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6-12-04 21:21:04
조회수 645

허경영이랑 전화통화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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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수련회때 였는데


밤에 잠이 안와서 허경영에게 전화 해보기로 함


당시 미니홈피에 본인 핸드폰 번호와 통화가능 시간을


적어놓으셨기에 밤 11시 이후에 통화를 했음


"여보세요 허경영입니다"


"우와 진짜 허경영 아저씨세요?


저희는 OO중 2학년 3반 학생들입니다!"


"반가워요 학생여러분"


그때 장난끼 많던 친구 한놈이 


"아저씨! 노래 불러주세요 그 내 눈을 바라봐 그걸로요!"


당황스러운 요청이었음에도 노래를 불러주셨음


"내눈을 바라봐 넌 행복해지고 내 이름을 불러봐~"


그러면서 하루 3번 이 노래를 부르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길꺼라고 하면서


우리들 이름을 물어보셨음


본인이 대통령이 되면 청와대로 초청하겠다고 ㅋㅋㅋ


그리고 그 분이 허경영 인걸 진짜로 믿게 된건


그 당시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준비중이어서


응원가를 내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일주일 뒤에 노래를 냈음 ㅋㅋㅋㅋㅋ


제목은 붉은천사


우리가 왜 붉은 악마가 아니고 붉은 천사냐고 물어보니까


우리 나라 사람들은 악마가 아닌데 왜 악마라고 하느냐


우리 나라 사람들은 전부 착하기 때문에 붉은 천사라고 지었다고 하면서


9월달에 축지법과 공중부양에 관한 책을 낼거라고 했지만 이건 아직 안나옴


결론:청와대가게 허경영 뽑아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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