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짬면 [540897] · MS 2014 · 쪽지

2015-08-03 19:33:51
조회수 4,408

크줌마님께 사과드리며 글 제목에 대한 유감 다시 한 번 표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29841

안녕하세요, 오르비 뉴비입니다.
가끔 들어와서 오르비 눈팅도 하고, 글이나 댓글 쓰기도 하는 그런 소소한 회원입니다.
오늘 낮에 글들 보다 보니 '토요일 대치동 학원가에서'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글이 메인에 떠 있는 것에 눈길을 끌더군요.
클릭해보니 제목과는 상관 없는 의류광고 글이었습니다. 사진 첨부했습니다.

솔직히 당시 심정을 말씀드리자면, 공부 사이트에서 이게 뭔 광고인가 싶었습니다.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어서, '이딴 글 올리지 마세요. 보기 흉해요'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만, 방금 전 들어와보니 '2급 모욕죄'라는 이름으로 처벌을 받았네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약간 감정에 치우친 발언이 아니었나 후회스럽습니다. 댓글 보고 당황하셨을 '크줌마'님께도 죄송스럽고요.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제가 약간의 비방성 댓글을 단 것과는 별개로, 광고글의 제목의 적절성에 대한 회의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네요.
압니다. 오르비도 하나의 사이트고, 운영상 광고나 이벤트를 자주 진행하겠지요.
오르비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러리라 추정합니다.
그렇지만 꼭 광고글에 그렇게 '흥미유발성' 제목을 다셔야 하는지는 참 의문입니다.

이전에도 동일한 의류사이트 광고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때에도 '크줌마'님이 글을 다셨던 것 같고요. 그때에도 이번처럼 글 제목에 '속아서' 글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번에 이런 감정성 댓글을 단 것도, 속는 게 '누적'되며 터져나온 게 아닌지 조심스래 말씀드리고 싶네요.

한 사이트에서 광고를 하려면 그런 '흥미유발성' 제목으로 광고를 하는 게 아니라, 정정당당하게 배너광고나 올바른 제목으로 광고를 하는 것이 옳은 것 아닌가 여쭙고 싶습니다.

더불어, 학습/교육 사이트인 오르비에서 단순 의류광고를 그렇게 '흥미유발성' 글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는 점에 대해서도 회의감을 표하고 싶네요.
물론 제가 감정성 발언을 한 것은 잘못입니다. 이 점은 분명히 사과드립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공식적으로 진행되는 광고였다 할지라도, 그렇게 올바르지 못한 제목으로 광고가 행해지는 행위는 정말 올바른 행위였는지, 관리자님께서 제재를 가할 필요가 없는 행위였는지, 저는 솔직히 궁금합니다.
타 회원분들께서는 어이없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글을 통해서 솔직한 제 심정 남겨봅니다.

p.s 이미지 첨부가 안 되네요.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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