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과 바라는 전공 사이에 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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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사회에 진출해본적이 없는 저로서 겪어본 작은 사회는 '수능'이 전부네요.
이전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치과대학 을 희망해서 재수를 하였고, 결국 수능은
폭삭 망해서 공대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과는 전기전자 또는 기계항공우주 에 원서 씁니다.
근데 아직도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의사) 를 해야만 하는것은 아닌가 압박이 있습니다.
타자에 의한 압박이 아니라 오로지 제 스스로 나오는 압박이요.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고 싶기때문에 일정한 수준의 금액이 보장되는 전문직이 끌립니다.
근데 유치하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별,하늘 을 보고있으면 숨이 멎을정도로 감탄합니다.
망원경 같은걸로 본것도 아니고 그냥 맨눈으로만 본것인데도 말이죠.
근데 앞서 얘기드린것처럼 .. 경제적 여건을 전혀 무시할 수가 없어요.
저희집이 많이 어려워봐서 그 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거든요.
두서없이 글만 길었지만
결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가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삼반수를 해서라도 전문직(치과의사)를 준비할 것이냐,
또는 정말 내가 해보고싶단 생각이 들었던 전공(우주,천문학)을 불안감을 안고서라도 진학할 것이냐입니다. 또는 전지전자 공학으로 진학하는 방법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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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는 저는 님이 원하는 전공이 있으시면 삼반 안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저랑 비슷하시면서도 다른 상황이시네요 ..
저는 이번에 문과에서 님과 같은 이유로 한의대목표로 재수했는데 실패했거든요 , 근데 저는 문과계열에서 정말 관심있는 전공이 하나도없어서 이과로 돌려서 삼반수 준비중입니다 .
저도 겨울에 혼자 새벽에 나가서 음악들으면서 별보고 걷는거 좋아하고 , 음악도 나중에 하고싶고 .. 암튼 제가 하고싶은게 있지만 현실적 여건을 생각해서 전문직을 원하거든요 .
저랑 상황이 좀 다르시지만 , 제가 님이라면 아마 삼반수를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하고싶은게 전공이 되면 오히려 나쁜점도 많이 있을것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