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트레이너조통만 [611135] · MS 2015 · 쪽지

2016-10-21 15:54:28
조회수 1,014

수능 끝나고 설날에 큰집갔었을때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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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수능은 조져버려서 그냥 덤덤하게 재수한다고 말함 친척들 중에 재수한 사람 없어서 그런지 돌연변이 보는 쳐다봄 ㅂㄷㅂㄷ함 근데 명문대는 하나도 없음 그러면서 재수한다니까 거의 외계인보듯 쳐다봄 특히 초딩조카놈은 이해1도 안간단다는 눈빛 마구마구 보냄 지금 초등학교에서 전교권이라던데 나도 초딩때 전교1등했었어 임마

두번째 수능을 보고 그래도 나름 만족한 결과를 얻어서 내심 자랑스럽게 말함 친척형누나들은 축하해줌 나름 어깨 으쓱으쓱해지고 부모님도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남 오랜만에 효도한거같아 뿌듯
근데 초딩조카놈이 ㅋ 이런 표정으로 앉아있음
핸드폰으로 마인크래프트 양띵꺼 오지게 보고있길래 조카놈 수능결과가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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