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수시와 정시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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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 와~~ 내가 이 대학을 오다니!!
정시 : 아.. 내가 이 대학을 오다니..
되게 몇년전부터 떠돌아다니던거라
아시는분들은 아실듯
12월 8일 이후엔 더 심해지겠지만
오늘도 약간 느꼈네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대학과 비교에서 오는 자괴감은 이제 해탈했다고 생각했는데
제 마음은 아직도 그러질 못했나봐요
얼마전에 캐스트에 올라서 어그로 성공!! 하며
싱글벙글했던 글이 있는데 거기에
가장 열받는건
나보다 공부도 못하고 수능도 못본 친구의 논술 합격소식이란 구절이 있었어요
실제로 방금 한양대 다이아학과를 논술로 뚫은 그런 친구의 합격소식을 막 들었네요
작년처럼 가식적으로 형식적으로 축하해주지 말고 올해는 진심으로 축하해주자 마음먹었었는데
그렇지가 못하네요
나는 한양대 다이아쓸지 상경쓸지 아직도 머리쥐어뜯고 고민하고있는데..
인생 참^.^
연고서성 발표나면 얼마나 더 박탈감이 느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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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하ㅏㅏㅏ
한양대 최저가 없어서 특히 심한듯요..ㄷㄷ
진짜 공감 ㅠㅠ..물론 합격할만큼 논술을 잘썼겠죠 그것도 능력이니까
정시가힘들긴힘드네요
저요 오늘 본 것 중에 제일 어이 없는게
전문대간 고등학교 학생부/내신으로 한양대 학종 뚫었다는 글 보고
욕 나오던데요
일단 붙으면 잊혀짐
학교가 너무나도 열정적으로 과제니 시험이니 괴롭혀쥬ㅓ서ㅓㅓㅓㅓㅓ ^오^
아직도 이렇게 학교 학과가 제 자존감과 직결되는 시간이 세달이나 남았다는게.. 빨리 입시를 끝내고싶네요....^.^
근데 그렇게 치이면 차라리 수험생이 낫다는 걸 깨닮음ㅎ
최저 아예 없애는건 이해하기힘든데.. 하
전 미통기에 나오는 쌩기초통계 모르는 동기보고 빡쳐서 반수욕구샘솟음...
키야 옆에있는 동기가 수학못하던데 물어보니 수포자라더라고요..ㅋ
그래서 반수
대학측에서는 공정한 기준으로 뽑을만한 학생을 선발했다고 하지만
탈락된 학생입장에서는 점수도, 표본도 공개 안하는 수시가 못미덥게 보일수밖에 없죠
크으 재수결과 논술 12광탈해보니 이젠 그러려니 하게 되더군요
저도 그러려니 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ㅇㄱㄹㅇ 저도 작년에 5등급맞고 서울대가거나 8등급인데 건동홍붇거나이런애들보고 개빡쳣음
제 친구 43244 인데 수시로 성대합격한거보니... ㅋㅋㅋ 수시가 답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