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하신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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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정신놓고 상위누적 22퍼정도 떨어져서
원하지않는대학일뿐더러
걸어놀만한 가치도 없는곳인데
부모님이 일단 가라해서 왔습니다
이학교는 무슨 2학기 휴학도 안되더라구요
무휴학으로 반수해야지 라는생각으로
들어왔는데 기숙사 살면서 이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만 듭니다 어짜피 이곳에 있고싶지도
않지만 웃긴건 걸어놀학교급도 아닌데
걸어놓고 다닌다는것도 코미디이구요
하 지금 자퇴를 생각하고 있기도 한데
혹시 자퇴하신분의 의견을 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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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망쳐서 22퍼나 떨어질줄 예상못했죠?
정말 예상못하게 작년점수보다 더 최악으로 나오거나 원서가 더 망할수도 있어요
그럴땐 가차없이 삼수행인데 사람할짓이 못돼요
그래서 아마 부모님이 걸어라도 두라하실꺼에요
정말 아니다 싶으면 자퇴해도 되겠지만 책임은 본인 몫이라는거 잊지말고 고민해보세요
저도 자퇴하고 재수했는데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았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