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남간 [703283]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2-06 01:17:38
조회수 981

다시 한번 도전하는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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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능을 두번의 실패를 경험하고

어쩔 수 없이 다시 도전할 수 밖에 없었던 삼수생이었습니다.


3년간 지방외고에서 배우고 사람들을 사귀면서

자연스레 높아져버린 눈 때문에 다시, 또 다시 해야만 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공부도 죽어라 안하고 수시에만 매달리면서 눈만 높은 놈이었어요.


 게다가 삼수까지 하면서 고등학교 때 가졌던 꿈은 잃어버리고

오로지 대학 간판만을 위해서 공부하는 빈 껍데기었죠.


아마, 다시 한번 도전하는 여러분들도 저랑 비슷한 경우가 많을거에요.

막상 뭐가 되고 싶은지도 모르거나 혹은 내 꿈이 아닌 타인의 꿈을 목표로 하는

그런 수험생활을 하는 재수, N수생.




진짜 

정말로




자신이 원하는 꿈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의 꿈이 아닌 오로지 내 바람으로 이루어진 그런 꿈이요.


절대 타인의 의지로 재수를 시작하지마세요.

시작하더라도 자신의 꿈을 갖기를 바랄게요.


재수는 당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힘들지만 보람찬, 그리고 하루하루 성장하는 그런 과정이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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