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도전하는 이들에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119868
저는 수능을 두번의 실패를 경험하고
어쩔 수 없이 다시 도전할 수 밖에 없었던 삼수생이었습니다.
3년간 지방외고에서 배우고 사람들을 사귀면서
자연스레 높아져버린 눈 때문에 다시, 또 다시 해야만 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공부도 죽어라 안하고 수시에만 매달리면서 눈만 높은 놈이었어요.
게다가 삼수까지 하면서 고등학교 때 가졌던 꿈은 잃어버리고
오로지 대학 간판만을 위해서 공부하는 빈 껍데기었죠.
아마, 다시 한번 도전하는 여러분들도 저랑 비슷한 경우가 많을거에요.
막상 뭐가 되고 싶은지도 모르거나 혹은 내 꿈이 아닌 타인의 꿈을 목표로 하는
그런 수험생활을 하는 재수, N수생.
진짜
정말로
꼭
자신이 원하는 꿈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의 꿈이 아닌 오로지 내 바람으로 이루어진 그런 꿈이요.
절대 타인의 의지로 재수를 시작하지마세요.
시작하더라도 자신의 꿈을 갖기를 바랄게요.
재수는 당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힘들지만 보람찬, 그리고 하루하루 성장하는 그런 과정이었으면 좋겠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실물 0
얼굴은 가리기
-
골~ 1
-
크아아악 1
제발 살려줘~~
-
밤새는 중인데 스트레스 수치가 맥스가 아니라고...?
-
공병,포병,급식병처럼 손톱병도 있나요? 어릴때부터 엄마가 손톱깍아줘서 저는...
-
근데그렇다고문과를갈수도없고하
-
존나자야지 2
행복하다
-
아자살마렵다 1
미분적분학<못하겠음걍울고싶름 해설이라도쳐써있어야 보고 공뷰를 할거아님씨발
-
안자냐
-
♥독서♥ 수특 독서 문제 진짜 도저히 풀기 싫어서 수특사용설명서로 옮겼는데 만족...
-
오래된 생각이다 다들 공부도 잘하고 10대후반20대초반에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게 ㄹㅇ멋있음
-
시대인재 안가람 김현우쌤 컨텐츠가 어떻게 되나요
-
관절이 뻐근해요... 늙었네..
-
수능 정시 합격하고 성불할태야
-
국어 ebs 계간지 듄탁해 상상이감 떡칠 수학 한완수 심특 이후엔제 떡칠 영어...
-
누가 인증좀 이럴떄
-
https://orbi.kr/00067934425 https://orbi.kr/00067934425
-
이번에 중간고사 휴강 끝나면 안가람쌤 수업 들으려고 하는데 난이도가 어느정도...
-
사람도 얼굴 이쁘고 잘생기면 이유없이 호감이듯이 책도 외관이 이쁘면 문제퀄 좆구려도...
-
마치 오르비를 하면 현생을 살지 못하게되는것과 같은 이세카이는 나와는 맞지 않을지도...
-
"맨입으로?"라는 말을 이해 못 할 수 있나요..? 26
정보) 같은 04년생 24학번임..
-
안녕하세요 오르비 여러분. 그동안 가입하고 글 읽기만 하다가 이제 글을 쓸수있게...
-
굳이 지2 할 필요는 없죠? 이 친구가 서울대 목표라고 하던데 삼수생임
-
200일 8
25533 지금부터 해서 연대 어문계열 가능? 영어 개빡세게 할거고 사탐은 12는 나오다가 삐끗함
-
난이도차이가 어느정도임? 24수능미적분이 더 어려운거같은데
-
자기가 어떠한 이유로 정법을 잘한다고 생각해요? 국어를 잘해서?
-
공부를 ᄒᆞ기 슬ᄒᆞ도다
-
흠!
-
리플레이나 위콤정도 난이도 뭐뭐 있나요
-
1등급을 목표로했을때 공부량은 사탐 과탐이 더 큰거같은데 님들은 어떰
-
물2 3
물2 지금부터 하면 1등급 가능할까요 설수리나 설원자핵 가고싶은데 물2 양이 좀 많을까요?
-
열심히하면 홍대 자전 가능성있을까요.... 진짜 너무 가고싶은데 현역 문과입니다...
-
고쳐주세요 ㅜ 1
프사가 안보여요 앱르비..
-
다른버스가 종료됐네 에바
-
단원별 문제집 추천좀요
-
ㅇㅈ 4
의 ㄱㅁ이 처음에는 못생긴 얼굴 그만!!! 인줄 알고 상처 받았는데...
-
계속 이러고있으니 쪼메춥군요...
-
수특 독서 특 0
문맥상, 어휘 문제가 제일 어려움
-
단원별 쉬운 엔제나 문제집 추천좀 해주세여
-
세상참좆같다 4
세상참좆같다
-
오늘 직접 눈치 한 번 받았으니 클린하게 살도록 좀 해보던가 해야지.
-
귀가 완료 2
술이 나를 마셨어요
-
수특도거의다풀어가요
-
작년 92 100 93입니다. 기하 선택이고 기출 회독할려고하는데 수학 기출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
왜 죄다 답지가 안보이는거임?
-
저는 작수 언매 3등급 표점 119점 맞은 재수생입니다... 오늘 국일만의...
-
도쿄 가보신분들아 14
도쿄 건물들 실제로 보면 와 선진국은 다르네 생각이드나요 걍 서울 시즌2 같나요?...
-
국어 3모 0
독서 1번포함 2개틀 문핫 1개틀 언매 7개(3개는 시간부족 언매 마지막 세문제...
-
좀있다 국대축구 6
인도네시아랑 u-23 아시안컵 8강 2시 30분 지면 파리올림픽 출전 불가 같이 봐요
전 뚜렷한 목표의식도없고 의지박약이라 이시간에 폰질인데
절 어쩌면좋을까요 .. 정규반개강하면 열심히해야지 생각하고있는데
똑같을거같은느낌..
이제 찾아가면 됩니다. 조급해 할 필요 없어요.
재수를 하는 과정에 정말 하고싶은 걸 찾을 수 있어요.
그 꿈을 찾는다면 하루하루가 보람차고 성장할 수 있는 그런 과정이 될거예요. :)
감사함돠 ㅠㅠㅠ
꿈을 찾아가는 그런 과정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ㅠㅠㅠ지금 제 상황이랑 정확히같으셨어요ㅠㅠ... 자극받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