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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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도달하지 않았다
구름 때문이 아니다
불운 때문이 아니다
지금까지 네가 본 별들은
수억 광년 전에 출발한 빛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별은 너에게로 - by 박노해
n수생에게 가장 힘들다는 여름이 다가왔네요.
그동안 연락없던 녀석들도 한두 녀석들 연락오고
또 여자애들은 왜 그렇게 고운지..
며칠 동안 자리에 앉아 글자들이랑 씨름하는데도
글자들은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그래서 그런지 마음도 싱숭생숭 하네요.
6개월간 달려온 길을 보며
“뭐야 남들 보다 일년을 더하는데 아직 이것밖에 못해? 정신차려!!!”
한편으로는
“우와 내가 이만큼이나 발전하다니!! 잘하면 일 한번 내겠는데?! 조금만 더 힘네자!!!”
하루에 수 십번도 넘게 희망과 절망을 오고가는
이런
여린 저를
당신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믿습니다.
우리의 꿈이 일년 혹은 몇년 더 늦어 진건
여러분 때문도 불운 떄문도 아닙니다.(아니 맞나요ㅋㅋ?아니에요~)
여러분이 지금까지 본 꿈의 빛은
이미 수 억년전에 출발한 빛(꼭 이번년에 옵니다!!진짜에요! 제가 오고있는 거 봤어요!!)
우리의
가장 빛나는 별빛은
열망하는 꿈은 지금
간절하게 절실하게 꿈을 찾는
우리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적을 만들기에 충분한시간 D-132일입니다
남은기간 우리 다시 마음 다잡고 화이팅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혹시 저 같은 분 있다면 그분도
그렇지 않으신 분은 늘 그렇듯이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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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적색편이 보이는거로봐선 빛의속도 근처로멀어지는댕?(지2충)
ㅋㅋㅋㅋ저도이댓글달러왔는데 이미있네요
이과 망했으면
사진을 넣지 말걸 그랬어요 ㅠㅠ
허블의 법칙에 의하면 멀어질듯요 ㅎㅎ
본격 작성자는 문과 댓글러는 이과
빛에 속도에 가깝게 달리는 천체라면 퀘이사일텐데....!?
아마 움직이는 별에 사는 생물의 시간을 지구의 오르비언이 본다면 자신의 시간보다 느리게 가는걸로 관측하겠네요.
저 사진이 북반구 관측차가 촬영한것이라면 동쪽하늘을 바라보고 찍은거겠네요
왜 문학지문에 비문학 선택지가 있지ㅠㅠ
댓글이 감성깨기인형이네..
태양을 제외한 모든 별은 최소 4광년 이상 떨어져있습니다... 태양은 다가오지 않고있으니 앞으로 최소 4년더..?(농담입니다. 힘내세요)
달의 위상으로 보아 음력 24일경이겠군요.
광속불변에의해 별빛은 빛의속도로 오는게맞으나 별은 거리에비례하는속도로멀어지겠네요
거의모든내용이 비문학지문에있었다..
우울했는데 좋은글 잘보고가요~!!
문관데 적색편이 이런건모르겠고, 시 와 글쓴분의 응원이 너무 좋네요ㅠ
수험생들 힘냅시다!
(저같은 재수생들은 쫌더 힘내요!)
화이팅!
글보고 감동먹었다가 댓글보고 식음
본문과 상관없는 내용인데 광년은 거리 단위 아닌가요 (문과)
맞아요ㅎㅎ 4광년떨어져있다는건 빛이 4년후에 도착할수있는거리라는뜻이죠
특수상대성이론에 의하면 이동속도가 빨라질수록 길이수축에 의해 이동거리가 줄어들게 되고
따라서 운동하는 입장에서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까지 이동할 때 측정되는 시간은
외부 관측자가 봤을 때 측정되는 시간보다 짧아지게 됩니다.
어느정도의 속도까지는 길이수축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수준으로 미세하게 일어나지만
이동속도가 빛의 속도에 매우 가까워지면 길이수축의 정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며
이론적으로 빛의 속도에서는 모든 거리가 0이 되게 됩니다.
130억광년 떨어진 퀘이사의 모습이 빛의 속도로 달려 우리에게 올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지구에 정지해 있는 우리에게는 130억년이지만
광속으로 운동하는 빛에게는 이동거리가 0이므로 0초입니다.
(출발하는 순간 이미 도착해 있습니다.)
즉 빛의 입장에서, 빛은 처음 존재했을 때부터 지구의 있는 모두의 곁에 이미 있었습니다.
인간의 입장에서 빛을 좀 더 빨리 만나고 싶다면 빛이 있는 방향으로 운동하면 됩니다.
130억광년 떨어진 목표 지점을 향해 빛의 속도의 50%로 운동한다고 가정하면
단순히 생각하면 65억년의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운동하는 입장에서는 이동거리가 수축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보다 더 짧은 시간이 걸립니다.
만약에 인간이 빛의 속도에 매우 근접한 속도로
130억광년 거리에서 날아오는 빛을 향해 나아간다면
수십억년 후가 아니라, 잠시 후에 인간은 빛을 만나게 됩니다.
꿈은 모두의 곁에 존재하지만,
정말로 꿈을 이루고 싶다면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우와 복습하는 느낌이다
아멘
와 좋네요
와 마지막 구절 뭔가요.. 딱 읽고 우와 그랬네요
새벽 동 틀 무렵이군요!
저는 문레기라서 감동만 받고갑니다 ㅎ
그만해 이 미X 이과놈들아
내가 이과지만
이과 망했으면
이과는 감성조차 매말랐나봐...
"내가 발표하는 이 법칙을 인류여, 지금 단 한명도 이해하지 못하도 좋다.
앞으로 500년간 내가 말하는 이 법칙을 이해할 자가 한명이라도 등장하지 않아도 좋다.
왜냐하면 천지를 창조하신 신은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인간을 위해서 지금까지 2000년을 기다려줬기 때문이다."
-케플러가 법칙을 발표하면서 한말-
오늘의 지2
광속×델타 람다/람다=후퇴속도
별의 질량이 없나보오
시 너무 좋네여 ㅠㅠ 문과는 그저 감동받고 갑니다..감사해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