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fighter [447550] · MS 2013 · 쪽지

2014-07-31 03: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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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소수어과 입사관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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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에 이렇게 들어올줄은 몰랐습니다. 오르비에 있으신분들은 워낙 저와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분들이고 독심을 품고 열공해서 성고하신분들인거 압니다. 고2때 오르비를 알게 되고 고 3때 나름 서성한까지 목표를잡고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고3때 개인적인 문제로 학업을 중단하게 되었었습니다. 고등학교도 8월무렵부터 다니지 않고 병원치료에 집중하였습니다. 어쩌다 보니 원하는 대학가는 거리가 먼, 더불어 원하지 않는 학과에 입학하였습니다. 소수어과다 보니 남들 앞에서 과 이름만 말해도 웃더라고요.. 그래도 건강상태가 좋아져 대학생활은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아에 이름 모를 학교는 아니기에 나중에 취업이라도 잘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대학와서 같은과 동기들이 3명이나 자퇴를 해버렸습니다. 재수를 한다고 5월쯤 나가더라고요.그래도 저는 이언어가 저에게 맡는 것 같아서 나름 열심히 활동하였습니다. 운이 좋게 학교에서 교비로 무료로 20일가량 해외도 다녀오고, 총장상도 수여 받았습니다.. 저의 자격지심인지 내가 있을 학교가 아닌거 같다라는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전공공부하고 여러대외활동을 하다보니 수능의 흐름은 이미 깨져있습니다. 원하는 언어를 보다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기도 하고 무역업에 종사하고 싶어서 경영쪽 수업도 듣고 싶은대 저희학교에서는 경영수업을 못듣게 되버려서요.. 고교 시절 입사제 준비해와서 수상경력도 교내상 20개정도되고요 부반장 2번정도 독서 30권 정도 있고요 고3시절 질병결석이 20번정도되서요... 입사관으로 더 넓은 물에서 배우고 싶다라고 한국외대 지원하면 입사관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볼까요?... 너무 답답하고 고민을 다른이들에게 쉽게 말을 못하여 이렇게 온라인으로나마 털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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