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 étoile- [681825]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6-12-06 08: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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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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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소위 금수저라 불리우는 타이틀은 얻지 못하였어도

내가 충분히 잘 자라날 수 있는 양의 양분을 함유한

이토록 비옥한 흙을 물려준 부모님에게 감사함을.



공부는 누굴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그때 하여야 비로소 공부라는걸 느끼게해준 당신


필요타고 생각되어 시작한 공부는

어느샌가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아주었고

그 방향은 나를 '완전한 나'로 탈바꿈 시켜주고 있다


또한 필요에 의해서 시작한 공부는 끝을 모르고

또 다른 분야를 공부하게 만들어주어

지식을 더더욱이 확장시켜준다


강요해봤자 할것 같지도 않으니

나쁜길로만 빠지지않게 엄격함과 예의를 가르쳐준 그는

예전 그 건장하던 체격이 점점 작아지는 것 같으며

엄격하고 무뚝뚝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어져

최근들어 키우기 시작하는 고양이 두마리에 웃음을 보인다



나는 당신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 보인다.



어렸을 때 가졌던 꿈들을 뒤로한 채,

가족을 위해 험난한 세상에 발을 들여

핏자국이 선명하리만큼 섬찟한 발자국들을 남기며

가족들을 보호하기위해 앞장서가는


웃어른을 공경할 줄 알며

약자에겐 더더욱 허리굽힌 그 모습



본받고싶다.




다음 세상에 태어나도

당신은 변함없는 나의 부모이면 좋겠다


나의 꿈은 단 세가지


첫째, 시간이 지나 당신이 세상을 등지고 떠나가며 눈을 감을 때 내가 당신의 자식이어서 참 행복했다고 느끼게 해주는것

둘째, 나로인해 타인이 행복해지는 그런 삶을 사는것

셋째, 의사가 되어 하고싶은 연구를 하며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는 것



이 모든 생각과 사고를 가능케한 당신에게 고마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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