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멘탈 [438128] · MS 2012 · 쪽지

2014-10-31 21:39:17
조회수 1,747

재종반에 안맞는성격인가요???저같은분잇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988039

좀 덜활발하고 사교성좀떨어지면
재종반안맞나요

제가활발하지못해서
잘노는애들이랑 친한적이거이업슴..
근데잘노는애들이 공부도잘하는경우가
많더라구요ㄷ

글고제가.. 비교의식좀잇고
열등감 잇고 자존감낮고 쉽게좌절하고

그런성격인데 두번이나재종반다녀본결과

주변이랑비교하고 내가뛰어나지안음을
깨닫고난후 나태해지고
그냥 시간떼우기위해공부하고..

그러다지금까지왔네요..

재종반에 안맞는건가요..
독학이맞는건가ㅇ

작년도 올해도 재종으로시작해서
독재로마무리하네요..

결과는 허망하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Esolett · 487072 · 14/10/31 21:51

    제가 님이라면 본인의 나태함을 재종반이냐 독학이냐의 방법문제로 돌리지 않을것같아요. 공부안한건 내 문제이지 환경의 문제가 아니에요. 전 6월까지 독재 그리고지금까지 재종반다니는데 올초부터 진짜 죽을만큼 아픈거아니면 6시일어나서 12시잘때까지 공부햇어요.
    이건 문제는 결국 본인한테 있는거고 주변환경은 거기에 맞춰 따라갈 뿐이라고 생각해요
    진짜 절실하시면 주변에 눈 안돌아가요.
    당장 지금 내가 뭘풀고 뭘 정리할지 뭘 공부했는지 생각하느라 머리가 가득한데.. 성적표 받는날에나 내 위치를 가늠하고 분발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다시 공부하는거지 그 외에는 주변에 눈돌아가시면 전 가장먼저 자신한테 반성할 것 같아요

  • 긍정멘탈 · 438128 · 14/10/31 21:58 · MS 2012

    그렇군요..맞는말이긴하네요..하..

  • Esolett · 487072 · 14/10/31 22:20

    본인이 스스로 제어할 수 없겠다 싶은 부분은 환경도움 받으세요.
    자는게 혼자 잘 안되면 재종가시고, 가서 인간관계 영향받으면 굳이 친구만들지마시고요.
    저도 와서 지금까지 한명말고는 얘기안햇고, 밥도 항상 혼자먹어요. 하다보면 이게 편하고 공부하는데도 좋거든요.
    진짜 죽을만큼 힘들고, 다시는 재수 하기싫을정도로 몸을 혹사시키고 있어요.
    이만큼 해도 안되면 진짜 어쩔 수없는거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요.
    자신을 고생시키는데 있어서 망설이거나 겸손해하지마세요;
    얼만큼 간절하신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그만큼 고집이 있으시니까 지금 글을 썻을거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이다 라고 생각하고 단 한번만 이라고 머리에 맨날 각인시키세요. 그걸 방해할 요소는 애당초 만들지마시구요.
    저도 유혹에 강한사람이 아니라 알아요.. 그럴수록 더더욱 주변에서 고립되셔야죠. 입시끝나고 새사람되서(멋있어져서) 다시 인맥만들고 그래도 안늦어요.
    고립되셔서 공부에 집중하심 좋겠네요
    끝까지 힘내세요

  • 긍정멘탈 · 438128 · 14/10/31 22:26 · MS 2012

    제가또 외로움타는성격이라 ㅋㅋ답업죠진짜.. 답변감사해요..

  • ㅣBinㅣ · 336627 · 14/10/31 22:07 · MS 2010

    성적은 사람이바뀌어야올라요.. 본인자체를바꿔보심이..ㅜㅜ

  • 긍정멘탈 · 438128 · 14/10/31 22:09 · MS 2012

    맞아요 공감합니다 전왜안변했을까요 정말로저를패고싶어요ㅠㅠ 아 전 오기랑고집이심해서만족할수잇을지..

  • 긍정멘탈 · 438128 · 14/10/31 22:09 · MS 2012

    어떻게하면 바뀔수잇나요 전왜안바뀌나요 전왜안되나요ㅜㅠ

  • ㅣBinㅣ · 336627 · 14/10/31 22:15 · MS 2010

    제가알바한번하고 사람이바꼈음...

  • 긍정멘탈 · 438128 · 14/10/31 22:21 · MS 2012

    무슨알바요..? 전 삼수하는데도 성격이랑 천성같은게 별로안바뀌더라구요.. 수능도얼마안남앗는데 부모님뵐면목이없어요..물론 제뜻대로삼수까지한거고 부모님도 막 저한테 성적닦달하는분들이 아니신데 아빠는 좀실망하실거같네요.. 저열등감도심해서 받아들일수잇을지.. 근데 생각과행동이 따로노는타입이라..

  • 윰깡 · 482451 · 14/10/31 22:20

    오기,고집심하신분들은 더안꿀릴려고 열심히하시거나ㅜ잘하시던데 성격만그러면 골치아픔 뿌리고거둔씨앗에 만족을못하니

  • 긍정멘탈 · 438128 · 14/10/31 22:21 · MS 2012

    네 제가그래요 오기랑고집만심하고 태도랑행동이못따라감

  • Chanteuse · 462667 · 14/10/31 22:19 · MS 2013

    남이랑 비교하는 게 문제면 학원환경이 문제 아닌가요. 저도 학교 다닐 때는 비교하는 생각 때문에 오히려 공부 못 했던 거 같은데.. 저는 혼자 해보니 공부는 그냥 나를 위해 내가 부족한 걸 찾아가는 과정이란 걸 느껴서 재종에 가지 않았거든요.

  • 긍정멘탈 · 438128 · 14/10/31 22:23 · MS 2012

    네 저가그걸물어본거에요 생각해보면..재종에서 첨에열심히하다가 기죽어서나온거같더라구요, 항상 주변보다못하는거보면난이거밖에안되는구나,,하고 그이후로 점점 의욕과열정이떨어지는., 그리고더이상안되겟다하고 나오고..

  • Chanteuse · 462667 · 14/10/31 22:28 · MS 2013

    저도 학교 다닐 때 그랬는데요 특히 잘 하는 애들이 많은 유명학교라서 좀 많이 치이고 살았어요. 모의고사 점수를 반에 붙이고 내신도 남들한테 다 보여주고...그래서 재수하는 것도 남이랑 비교하기 싫어서 독학으로 했고 성적도 안정적으로 예전하던 만큼 나와서 후회하지 않아요.

  • 긍정멘탈 · 438128 · 14/10/31 22:32 · MS 2012

    부럽네요 하 저도그랬어야했는데 작년에 재종반 독재반 햇엇는데 독재해서망한거라고생각하고 재종갓는데 삼수라서 비교의식 더심해지더라구요 제스스로한테 항상돌을던졌어요 '넌삼수인데 왜이것밖에안되 병,신아! 재수하는애들은 너보다 공부도잘하고 놀기도잘노는데 넌뭐야 넌왜이따구야' 그치만 작년에독재로망햇다는생각에 그냥버텼조..9월중순까지,, 낮은자존감과 자기비하와 무기력에 익숙해진체.,

  • Chanteuse · 462667 · 14/10/31 22:47 · MS 2013

    본인 문제를 알고 있으니 다음부터는 주관있게 해결해 나가시면 좋을 듯 하네요~ 암튼 올해 수능 잘 마무리 하세요.~ㅎㅎ

  • 긍정멘탈 · 438128 · 14/10/31 22:51 · MS 2012

    하.. 불안하네요ㅠ 솔직히 올해 소위 '대박'이라할수잇는성적이안나오면 그니까 걍 6.9정도로 혹은그이하로나오면 만족할수잇을지.. 님은 지금 재수신가요? 부롭네요,,

  • 긍정멘탈 · 438128 · 14/10/31 22:33 · MS 2012

    독서실에서하셨나요..?

  • Chanteuse · 462667 · 14/10/31 22:34 · MS 2013

  • 긍정멘탈 · 438128 · 14/10/31 22:37 · MS 2012

    아 글쿤요 내년에또하는건 정말끔찍한데ㅋ.. 솔직히 부모님만안계시면 자살하는데 부모님이슬퍼하실까 자살못해요,, 가끔자살하는생각하면 부모님생각에 울컥해요,,ㅜㅠ

  • Chanteuse · 462667 · 14/10/31 22:37 · MS 2013

    근데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저는 주변 샘들이 재종 극혐해서 안 가게 된 것도 있어요. 그리고 집 옆에 청솔이 있는데 너무 무식하게 빡세보여서.. (재종이라고 결과가 좋진 않다고 생각한 게.. 실제로 재종 합격자를 까보면 수시합격자가 많고 재종수업이랑 관련없는 비교과 논슐로 간 사람이 많아서 프로그램 자체가 좋은 성적을 만드는 건 아닌거 같아요)

  • 긍정멘탈 · 438128 · 14/10/31 22:41 · MS 2012

    재종 두군데다녀보고 깨달은게..결국 재종에선 학생개개인에게신경써주기힘든거같아요 공부는혼자하는거같음..재종은 상위권한테 맞는거같음
    학기초만해도 고대갈거라고ㅜㅋㅋ,,지금은 터무니없는,,

  • 고래상어 · 492832 · 14/11/01 02:15 · MS 2014

    근데 너무 스스로가 바뀌어야 한다는거에 연연하진마세요. 좀더 분명하 말하자면, 바뀐다는것보단 님의 마음속 깊이 숨겨진 사교성을 찾아간다는게 좀더 맞는 표현이겠죠.

  • 긍정멘탈 · 438128 · 14/11/01 14:10 · MS 2012

    마음속깊이 숨겨진 사교성이라뇨,, 제질문은 친구관계에관한게아닌데,,

  • 회전축 · 423222 · 14/11/01 15:14 · MS 2012

    저같으면
    뛰어나지 않음을 깨닫고나서
    남의 뛰어난 점을 자기 자신이 올릴 수 있는 다른쪽으로 더 치고 올라가려고 노력했을텐데(실제로 그러고 있는중)
    반대로 그것때문에 나태해진다는게 가장 큰 문제인거같네요.

  • 긍정멘탈 · 438128 · 14/11/01 15:27 · MS 2012

    중간에 뭔말이신지.. 남의뛰어난점을 보고 이기려고 치고올라가려고 노력햇을텐데 ㄴ라는건가요?? 전그게잘안되더라구요,,옿히려 기죽더라구요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