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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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공식접수 8:58 (학생에의해서 신고, 예상 사고 발생시각 8:52 6분정도지체)
왜 선원, 선장, 관계자가아닌 학생에의해서 가장먼저 신고가 접수되었을까..
선장은 자신이 가장 우선적으로 살기위해 학생들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방송한 것일까..
만약 방송에서 "구명조끼입고 가만히있어라" 가아닌
"질서를 최대한 유지하고 구명조끼를 입은사람은 못입은 사람과 한시라도 빨리 탈출,바다로 뛰어들어라"
무지한 제 생각에서 나오는 바램이었을지 몰라도, 사고가 난 즉시 침몰징후가보이던 그때부터 저렇게 방송을 했다면
아직 선체가 얼마 기울지않은 시점이라 전원생존(노약자분들은 도움을받지못하면 안될수도)도 충분히 가능했을거라고 생각해요..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가만히있어라 라는 쓰레기같은 긴급방송을한지는, 이해를해볼래야 도저히 할 수가 없는 대목이더라구요.
계속 인터넷뉴스로 보고있는데, 부모님들이 나오는장면이 나올때마다 북받쳐서 눈물이맺히네요
부디 나머지 283명의 학생과, 선원, 승객, 선생님들 최대한 많은 분들이 무사구조되길 바라고
2명의학생, 1명의선원, 1명의신원확인안되신 고인분들 명복을 빌어요.. 제발
마음아픕니다진짜..
제발요.. 진짜 저한테는 공부가 최우선외야될 지금이지만, 마음대로 되지가않네요.. 모두 무사하길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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