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도 외과가 있었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916801
한의학에 관심이 있어서 여쭤봅니다.
단지 싸우는 토론이 아니라 여쭈어보는 것이니 알려주세요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https://www.youtube.com/@cshmath 내일 3.29 저녁 7시...
-
도망치지않아도 낙원이없다면....?
-
저녁ㅇㅈ 0
-
이 그래프 시간에 따른 거리 그래프로 바꾸면 어떻게 되나요? 제가 해보긴 했는데...
-
현역 3모 후기 0
국어 89 목표한 비에 조금 아쉬웠고 1컷 91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낮아서 다행...
-
미적이라 살았다 ㅅㅂ
-
언매 유베 0
언매가 유베인 경우, 처음부터 다시 인강부터 들어야 할까요? 작년 수능은 언매에서...
-
머가 맘에 안 드니..
-
종이책으로 공부해야함...
-
이게 맞나
-
배아프다 0
하
-
제안 수십개 보냈는데 어케 연락 하나 안 오냐.. 속상해..
-
작수 확통 백분위 68로 4등급이 떴는데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하네요 우선 쎈,...
-
수학 3모
-
내가 뭐 잘못보고있는거냐
-
궁금
-
여자 161에 6
몸무게 몇 정도 돼야 치마 입을 때 예쁨? 목표 설정하고 다욧할건데
-
3모 성적 ㅇㅈ 3
-
서성한~중경외시까지 어느학교가 시설이 제일 좋은가요? 4
외부는 가봤는데 내부엔 안가본 학교가 많아서 궁금하네요!
-
'조사'인거 못보고 틀림 ㅅㅂ ㅋㅋ 화작러의 최후다
-
혹시 장수생 히틀러 글로 저 맘에 안 드시는 분 계신가요 0
저 서강뱃만 달았지 나이로는 9수생이고 올해 졸업도 안 하고 제 월급으로 책 사고...
-
언제나옴요? 국, 수는 나왔는데
-
그냥 모고 여러 번 치는게 답인가요?
-
큰 맘 먹을 순간이 오는 것 같네요 전 수학없이 못살아요
-
알려주세요
-
음.. 일단 한국사는 왜 점점 떨어지냐 ㅋㅋ 일단 국사빼면 최저는 다 맞춘듯..
-
늙고병든.,,,..
-
그렇다면 나는 지금 진실을 얘기하고 있는가, 거짓을 얘기하고 있는가?
-
1컷 41짜리 작년 3모 다풀고 5분남고 이번에 한문제 날렸는데 왜컷은 더높지
-
수특 문제 포함 1부 교과서 개념 학습...
-
아무도 관심 없겠지만
-
안녕하세요! 생명과학 1 과목을 가르치는 하드워커입니다. 오늘 치러진 3모의 생1...
-
3수생의 3모 4
ㅡ
-
겐첸보다가 책 찢어버림
-
국어(화작) 1(96) 수학(미적) 2(90) 영어 3 생명 2(94) 지구 2(94)
-
26요청) 이틀전 잇올 거짓 입시 폭로글 썼던 사람입니다 3
안녕하세요 글 읽어주러 오셔서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글을 쓴 이후로 새롭게...
-
한의대 최저 준비중입니다.. 3합6이라고 만만히 봤다가 생각만큼 모고가 잘...
-
실명을 사용안하면 욕해도 모욕,명예훼손에 법적처벌에 해당 안된다고 합니다. 0
제목 그대로 여기 오르비 사이트에서는 서로 닉네임만 알고 실명은 사용하지 않으니...
-
드가자
-
물1vs지2 0
뭐가 더 시간 널널한가요?(타임어택에 약함ㅠ)
-
높은 것들 위주로 틀렸네요; 국어 모고 딱히 제대로 준비해본 적 없고 등급은 3-2...
-
현역 모고 오답 정리 뭘 해야될까요? 국어는 고2 11모랑 비슷하고 수학은...
-
확통 사탐 기준입니다 군대에수 수능을 봐볼까 하는 생각 있는데 국어 영어 고정...
-
3틀(문학 30번, 34번 틀 화작 42번 틀) 92점 화작은 '조사'를 확인...
-
타코야끼 순삭 5
뭔 20분도 안걸리네 마지막에 좀 물렸지만 맛있엇다
-
목표 2
정법 수학 달성했으니 낮잠 때려야겠다
-
나는 수능 못보는 버러지가 될줄몰랏제,,
-
학생증어카지.. 2
내일까지신청인데사진하나도없음 집가야하는데조진건가...
다리부러지면 정형외과가야죠
1. 한의학에도 현재의 외과학, surgery에 해당하는 분야가 있었는가
2. 오늘날의 한의학에도 외과적 처치를 하는 임상 분과가 있는가 또는 실제로 외과학적 처치를 하는가
라는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지요.
저와 아뭐라고하지, 김돌 님은 1의 의미로 받아들이셨고, 민족의혼 님은 2로 생각하신 것 같네요. 하지만 어느 쪽이든 한의학과 연관이 없지는 않습니다. 말씀하신 sprain도 외과에서 다루는 질환이니까요. 꼭 어디 부러지고 절단되어야만 외과는 아니지요.
2번 의미가 되려면 있었나요가 아니라 있나요가 되어야 할 것 같은데ㅋㅋㅋ
잘못했네요ㅠㅠ
르누아르님이 말씀하신 2가지의경우를 원래는 둘다 쓰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만 한문장으로 오해를 불러 일으켰네요 죄송합니다 오르비여러분ㅠㅠ
해부 자체가 나쁜건 아니라는건 알지만
특히 조선시대에는 우리의 몸은 부모로부터 나왔으니 잘 가꿔야한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있어서 몸에 칼을 대는 외과계열은 없지 않았나요?
세종 22년에 지어진 신주무원록 등에서는 법의학적 기록이 많이 등장합니다. 특히 형사 사건이 있을 때는 초검에 복검, 그것도 모자라다 싶으면 삼검과 사검까지 거쳤습니다.
http://home.ebs.co.kr/docuprime/newReleaseView/86?c.page=5
조선시대에 외과의 분과
-外科는 鍼灸醫(침구의), 瘰癧醫(나력의), 治腫醫(치종의)로 구분
임진왜란시 3차례에 걸친 해부로 의술이 더욱 정통해진 것으로 유명한 의가
-全有亨(전유형)
문헌상 최초의 외과의는 황제내경에 등장하는 兪跗(유부)
중국에서는
주나라 때 외과가 하나의 독립된 과로 구별 → 食醫, 疾醫, 瘍醫, 獸醫 (식, 질, 양, 수의)
명대 14년 任彦國(임언국) 저서 <治腫秘方치종비방> <治腫旨南치종지남> 治腫醫(치종의)로 유명
(임언국은 종교적인 엄격한 단속으로 觀血的(피를 관찰하는)인 수술이 엄금되어 있었던 당시에 대담하게 관혈적인 수술을 단행하여 종창을 성과적으로 치료하였다. 그는 그의 저서 치종비방에서 종처를 십자형절개법으로 대담하게 절개하여 종창을 치료할 것을 제기)
문헌적 고찰 중 극히 일부만 가져왔습니다.
단순 '외과'라는 이름이 '외적으로 나타나는 증상'(ex. 피부질환)을 관리한다는 면에서
'외과학'이라고 국시 과목 중 있으며 흔히들 생각하는 피부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