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천막장대사 [635960]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7-01-21 00:15:53
조회수 5,294

30초한의사에요,요즘백분위랑 10여년전백분위랑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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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생이 줄고 정시 인원이 달라져서??


최근 입시결과 보고 많이 올랐대서 와봤더니

최초컷이 1프로가 넘어가고 ;;;;


10년전 0.5프로 = 최근 1프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제가 들어갔을때만해도 9말0초에 비해 많이 낮아졌다는 소리

오티가서 선배들한테 듣고 그랬었는데 ㅠㅠ (전0중학번)


과탐점수는 잘 기억 안나지만

언수외 95 100 98로 지방한의대랑 의대 동시에 저울질 하던때가 생각나네요


요즘은 뭐 의대 넘사벽이라면서요?


졸지에 아재인증 ㄷㄷ


머 질문할거 있음 하셔요 ~~





그리고 좀 자랑좀 하자면 제가 나온 고등학교

전교생이 630명 정도였거든요 고3이 19반까지 있었음..(요즘은 저출산이라 많이 줄었담서요..)

이과가 그중 200명 정도였고

저 포함 의치한 6명, 서울공대5명, 기타 연고공 다수


문과는 서울법대1명, 나머지 경영 사회대 4명

요정도 갔거든요


이중에서 제가 현재 제일 잘나갑니다 ㅋ

의대애들은 전문의까지 하고 군복무 하러가고요, 이날씨에 군대에서 눈오는거 보고있을 생각하면..

문과에서도 상위 로스쿨 가서 로펌변호사들도 몇명 있고

회계사도 좀 있고, 대기업 들간애들도 있고 한데


어쨌든 한의사인 제가 600여명중 현재까진 ..뭐 

금수저 친구들은 빼구요.. 


저랑 같이 한의대간 친구는 학교에 남는다고 전문의까지 하고 대학원 가서

교수밑에서 따까리 ㅠㅠ 뭐 학구적인 친구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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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이서 · 481966 · 17/01/21 00:20 · MS 2013

    연고공하고 한의대 둘다붙으면 어디가는걸 추천하시나요?? 향후 수입만 봤을때..워낙변수가 많겠지만요ㅜㅜ

  • 5bcGIvV39LqUjP · 627945 · 17/01/21 00:21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월천막장대사 · 635960 · 17/01/21 00:23 · MS 2015

    지금 신입생이 6년 다니고 군복무 3년까지 하면
    게다가 간혹 있을 유급확률까지 하면 10년후인데

    그래도 수입에 있어선 넘사벽이라 봅니다
    몇년전 연고공보다 한의대 입결이 낮았던적 있다면서요?
    그때도 평균 수입에선 절대 밀리지 않았어요

    제 친구들중에(저보다 성적이 낮았던...) 서울공대생들 무지 많은데
    지금 다들 대기업 다니고 있는데

    한의사랑 비교불가 입니다
    얘네들은 직장인이고 40넘어가면 목숨바쳐 일할각오로 해야 안잘려요

    요즘 백세시대인데 평생 면허증 나오는 전문직이 낫죠

  • 기냥3 · 554335 · 17/01/21 00:26 · MS 2015

    저도 글쓴이가 아니지만.. 흙수저라면 무조건 한의대요.
    수저 물은 사람들은 어디가나 괜찮아요.
    자기 하고 싶은 것 하면서 큰 그림 그리라고 전하고 싶다죠.

  • 음메송아지 · 685667 · 17/01/21 00:22 · MS 2016

    중의학 발전이 한의학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실것 같나요?

  • 월천막장대사 · 635960 · 17/01/21 00:24 · MS 2015

    나쁘진 않을거라 봅니다
    중국에선 대놓고 국가에서 중의학 밀어주는데
    왜 우리나라는 밀어주지도 않고.. 누구는 대포폰을 쓰지 않나.. 개판이네요

  • 읩읩 · 685353 · 17/01/21 00:24 · MS 2016

    이게 한의대가 입결폭락하던때인 2010년도 중반에는 지방한은 평균 3~4퍼 찍을때도 많았습니다. 한의사 월 200썰 돌던때였고 의협과 인터넷에서의 공격으로 한의삭 이미지가 바닥을 찍을때였지요. 그때에 비하면 정말 많이 오른겁니다.

  • 월천막장대사 · 635960 · 17/01/21 00:27 · MS 2015

    하아 ㅠㅠ 진짜 200은 너무하네요
    제가 공보의 1년차때 받은 월급이 실수령 200근처였어요
    3년차때는 수당 다 포함해서 240정도였고요
    명절땐 보너스까지 합치면 300초반 실수령 이었고요
    군인도 이렇게 주는데 ;;;;

  • 읩읩 · 685353 · 17/01/21 00:28 · MS 2016

    참고로 오타나서 ;;;; 2010년도 초반입니다

  • 읩읩 · 685353 · 17/01/21 00:27 · MS 2016

    추가로 이맘때쯤 의전치전이 한창일때라 연고대 공대가서 의전치전 진학이 트렌드라 연고공 경쟁이 쌨고요.

  • MC THE MAX · 512612 · 17/01/21 00:26 · MS 2014

    허준학번이시네

  • 월천막장대사 · 635960 · 17/01/21 00:28 · MS 2015

    그건 9말 0초 ㅠㅠ
    전 0중입니다 선배들한테 그런 성적받고 한의대 왔냐고
    니네는 진짜 운좋았다 소리 예1때 맨날 들었어요

  • MC THE MAX · 512612 · 17/01/21 00:33 · MS 2014

    ㅋㅋㅋㅋ 저 고2,현역때만해도 서성한이랑비교당하던시절이죠.. 그때 이런커뮤니티나 mlb나 네이버카페에서 한의사2,300번다고 카더라쩔고 꿀빠려고재수햇는데 올해다시 회복중이네요 ㅠ 그래도 10년전보단 아니지만 ㅎ..

  • 월천막장대사 · 635960 · 17/01/21 00:38 · MS 2015

    그래도 그 덕택에 제가 과외했던 애들 두명
    서성한 안보내고 전부 한의대 보냈습니다
    지금도 연락하며 지내는데 전부 만족해 하는거 같더라고요 ㅎㅎ
    제가 얼마나 어머니들 붙잡고 설득을 했는지......
    지금은 고마워 하실려나...
    지금 둘다 한의사 돼서 서울에서 450 세후로 받고 부원장 한다는 소식은
    들었습니다 ㅋ

  • MC THE MAX · 512612 · 17/01/21 00:42 · MS 2014

    ㅠㅠ 이번해까지만 그랬다면 더좋았을텐데 ㅋㅋㅋ.. 머 지금도 꿀이지만요 ㅎㅎ

  • 오감도 · 725389 · 17/01/21 16:23 · MS 2017

    아 저 댓글을 단게 과외받았다는 학생들이 10-11학번일텐데..

    11학번도 아니군요. 11학번이 이번 달에 국시 봤으니까.

    08 09학번때까지는 그래도 한의대 서성한하고 비교할 정도는

    아니었지 않나요?

    부원장하는게 시기상으로 애매해서 물어본거에요. 남자는 공보의까지 합쳐지면

    훨씬 앞 학번이어야 해서

  • 오감도 · 725389 · 17/01/21 12:15 · MS 2017

    과외했던 학생들이

    여학생이거나 남학생이면 공보의 가기전에 부원장하는건가요?

  • MC THE MAX · 512612 · 17/01/21 15:19 · MS 2014

    글쓴이는 아니지만.. 여학생이면 네. 남학생이면 보통공보의마치고 부원장 하다가 개원하겠죠. 보통 1~2년한다고 들었어여 바로개원하기는 잘모르니 ㅋㅋ

  • 월천막장대사 · 635960 · 17/01/22 17:49 · MS 2015

    둘다 여자였고요 10학번입니다
    어머니들께서 서성한 수시와 한의대 수시 이런걸 갖고 고민하시기에
    당연히 말도 안되는거다 한의대 추천드렸고요
    남자들은 대부분 공보의 마치고 부원장합니다.. 대충 70퍼

  • 월천막장대사 · 635960 · 17/01/21 00:49 · MS 2015

    그나저나 제가 궁금한 질문엔 답변들은 안해주시네..
    10년전 0.5프로 = 최근 1프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이거 대충 어떻게 보정해야 하나요?
    찾아서 할라면 할 수도 있겠는데 만사가 다 귀찮네요

    이과 수험생 총 명수랑 정시인원변화 등등 찾으면 될거같은데

  • T.Ghost · 505686 · 17/01/21 00:55 · MS 2014

    10년전 이과 인원이 얼마나 있었는지를 알아야 대충 보정이 될거같습니다.

  • 정시기다리는 · 702831 · 17/01/21 00:59 · MS 2016

    그것도그런데ᆞᆞᆢᆢ이과수험생명수도늘어서 한의대선호가떨어진것도 한몫하는거같아요

  • 기냥3 · 554335 · 17/01/21 01:02 · MS 2015

    대학마다 국영수탐구 반영 비율이 다릅니다.
    그래서 성적표가 나오면.. 학교별 여러조합으로 그 비율을 계산해야 한다죠.
    10년전 0.5%의 성적은 0.3%가 될수도 1.5%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요.

    학교선택할때 학과 선택할때 자신에게 유리한 조합 비율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요.
    문이과교차를 허용하고 가산점을 주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고요.

  • 물지생 · 726594 · 17/01/21 00:58 · MS 2017

    9말 0초
    0중이
    각각 90년대 초반 00년대 중반 말하시는건가요?

  • 월천막장대사 · 635960 · 17/01/21 01:08 · MS 2015

    9말0초 = 대충 98~03 정도까지의 학번
    0중 = 04~06 요정도입니다

    한의대 피크는 02~03이 젤 높았을걸요

  • 기냥3 · 554335 · 17/01/21 01:10 · MS 2015

    90년경엔가 소설동의보감이 나오고 한의대 점수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요.
    드라마 허준 방영과 동시에 꼭지점 찍게 되면서 나온 용어들이요.
    98~99년부터인가 한의대 점수가 꼭지점을 향해 폭발하기 시작했어요.
    03년 정도엔가 정점을 찍었다죠.
    이시기에 설의대를 버리고 가는 학생들까지 몇명 있었다죠.
    9말 0초라 하면 98~03정도를 말하며 경희한의대가 서울의대랑 맞짱떴다 시기요.
    당시 경한 한학년 120명중 대학 졸업하고 온 사람이 30~40명 정도씩 되었을 겁니다.
    한의사 되기 위해 공부했으니 성적 관계없이 지원요. 당연 점수 폭발하죠.
    06년 정도까지 상당히 높은 점수를 유지했기에 0중이라는 말도 있다죠.

  • 연대불기둥 · 661280 · 17/01/21 02:14 · MS 2016

    3~4개월 전부터 제 코가 빨간데 대충 서치해보니깐
    주사비라고 부른데요
    어떻게 치료해야 되나요?

  • 월천막장대사 · 635960 · 17/01/22 17:50 · MS 2015

    주사비는 양방에서도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요
    기본적인 생활습관 교정과 피부염증에 준하는 한약치료로 꽤 많이 호전은 보입니다

  • 형수님저흥분데요 · 525296 · 17/01/21 09:51 · MS 2014

    작성자님이 한의대 내에서도 특히 한의학적 치료 등에 소질이 있거나 비범한 술기가 있어서 잘나가시는 건가요 아니면 한의대 나온 사람들이 대부분 잘나가시는 건가요?

  • 기냥3 · 554335 · 17/01/21 12:26 · MS 2015

    대략 2만한의사의 공식적인 평균 연봉이 9천만원대인가 그렇다죠.
    샐러리맨으로 치자면 연봉 1억 1~2천 수준과 비슷할 겁니다.
    평균 연봉이 이 정도 수준이라는 겁니다. 의사나 치과의사는 더 높고요.
    이것을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많이 버는 사람은 정말 많이 벌고요. 하위는 망하는 사람들이겠죠.

    한의사 강추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우리 사회에서 정직하게 도전해서 돈과 명예를 취할 수 있는 몇개 안남은 직업이라는 점이요.

    판검사도 정직하게 도전해서 수저없이 혼텍없이 돈을 취하기는 정말 힘들어요.

  • 오감도 · 725389 · 17/01/21 16:27 · MS 2017

    그 잘 버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당연히 잘 치료하고 친절한게 중요하겠지만

    이 것 이외에 더 필요한게 뭐가 있을까요

    (의대나 치대도 포함해서)

  • 기냥3 · 554335 · 17/01/21 19:48 · MS 2015

    의료계에서 큰 그릇의 사람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돈에 휘둘리고 경쟁에 치여서 양심을 속이는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듯 싶어 가끔 슬프게 보인다죠.

    큰 그릇의 사람이 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해보면..
    예과 1, 2학년때가 그릇을 키우기가 가장 좋을때로 보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보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해보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지, 의사가 되면 어떻게 할 것이지 생각 하는 것이 우선요.

    많은 선배들을 찾아다녀야 합니다.
    퇴짜를 맞더라도 꿋꿋하게 여기 저기 연락해서..
    좋은 선배라면 그에 걸맞는 좋은 조언을 해주지 않을까요?
    좋은 모습의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가상의 자기 롤모델을 만들어 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네요.

  • 월천막장대사 · 635960 · 17/01/22 17:51 · MS 2015

    저는 지극히 평범한 수준입니다 ;;;;
    저희학번1등 월매출이 지금 1억이 넘어가요..
    월매출이요 월 ㄷㄷㄷㄷㄷㄷ

  • DP4uR27jU6CiYz · 630536 · 17/01/21 13:25 · MS 2015

    여학생은 부원장 잘 구해지나요
    평생 요양병원 근무는 힘든가요
    학부모인데 딸이 개원해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 월천막장대사 · 635960 · 17/01/22 17:52 · MS 2015

    지방으로 눈 돌리면 쉽습니다
    수도권, 특히 서울은 구인공고내면 수십장 몰립니다 ㅠㅠ

    너무나 장미빛 미래만을 말씀드릴수는 없기에 사실대로 말해드립니다
    지방은 세후 500+@(숙식제공)까지 해도 부원장지원 안하는경우도 있어요.......

  • s9u2hs9x8wu · 707669 · 17/01/21 13:58 · MS 2016

    의치보단 수입이 적지만 노동강도나 개원비용 고려하면 현재수익이 적당한거겠죠?

  • 월천막장대사 · 635960 · 17/01/22 17:53 · MS 2015

    평균적으로는 수입이 적다고 말씀드립니다(팩트)
    허나 사람에 따른 잠재력으로 편차는 좀 큽니다

    의치한 각 집단내에서 상위 5%들은 비슷비슷하고 오히려 한의사상위5%는
    의사10%보다 나을수가 있습니다

  • 오감도 · 725389 · 17/01/21 16:26 · MS 2017

    인원수 보정해도 10년전보다는 17입시 한의대 입결이 낮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