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 [172698] · MS 2007 (수정됨) · 쪽지

2016-12-10 14:02:40
조회수 3,071

한의대 치대 고민하시는 분들...이 점만 체크해주시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0037760

가끔 한의대 게시판에 치대갈까요 한의대갈까요 하는 글들이 자주 눈에 


보여서 간단한 충고?아닌 충고 목적으로 글을 남깁니다.




점수만 고려해서 한의대냐 치대냐를 고민하시면 나중에 학교 진학한 이후에



큰 고뇌?에 빠지실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저는 다른 말 안하고 딱 한가지만 언급하겠습니다. 이 부분만 좀 고려하셔도


앞으로의 진로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 치과 - 기본적으로 사실상 "외과적 처치"의 영역입니다.

* 한의 - 기본적으로 "내과 or 기본적이고 간단한 처치 위주의 술기?(이 부분은 적당한 표현이 떠오르질 않네요)" 위주의 영역입니다.



즉, 진료행위의 성향 자체가 매우 다릅니다.


외과적 처치냐 내과 or 기본적이고 간단한 처치 위주의 술기인 의료행위를 앞으로의 인생에서 업으로 삼을 것이냐는


본인의 "나이", "성별"(요새는 좀 덜한 고려대상이긴하지만..일단 넣어봤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본인의 "적성과 흥미"(사실 고교생이 이걸 파악하기란 굉장히 어려우나 일단 중요하므로 넣어봄)를 고려하여 선택해봄직한 문제라고 봅니다.



성적을 떠나서 한의대 or 치대 둘중 한곳의 진학을 염두에 두고 계신 수험생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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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츄머 · 672887 · 16/12/10 14:04 · MS 2016

    적성과 흥미가 진짜 중요한 것 같은데, 가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는 부분...

  • 벨로 · 172698 · 16/12/10 14:06 · MS 2007

    그렇죠..흑..대학진학전에 명확히 알 수 있게된 사람은 복받은 사람이라고도 생각해요, 그래서 학벌 외 요인으로 인한 반수생 분들이나 졸업후 재진학자가 종종 있으신지도..

  • 볼프스바겐 · 686206 · 16/12/10 14:06 · MS 201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런 글이 좀 더 있어야할텐데요

  • 센츄머 · 672887 · 16/12/10 14:08 · MS 2016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그래도 의대가 좀 나은 편인가요?

    의료업무 자체가 안 맞으면 어쩔 수 없다 쳐도

    다양한 과 선택권은 존재하니까...

  • 벨로 · 172698 · 16/12/10 14:11 · MS 2007

    그분들 학부성적+국시성적으로 결정되는게 많아서, 과 선택도 트렌드 타는 과의 경우 선택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하네요...

  • 볼프스바겐 · 686206 · 16/12/10 14:12 · MS 2016

    네, 아무래도 외과계열, 내과계열은 물론, 임상 이외의 기초관련 과까지 나름 적성에 맞게 고를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장점 같습니다. 이전에 pk실습이나 인턴을 돌면서 본인의 적성을 가늠에 볼 시간도 있고요. 물론 벨로님 말씀대로 본인이 가고싶은 곳만큼 공부하고 내신따는 건 당연한 겁니다.

  • 벨로 · 172698 · 16/12/10 14:10 · MS 2007

    어멋 의대생(or의사)선생님께서 댓글을..피드백 감사합니다. 저는 현재 한의사로 양한방협진병원에 재직하면서 주위에서 보고 듣고 느낀 걸 토대로 간략하게 서술하였을뿐...6년제 다니시거나 졸업하신 분들은 모두가 너무 잘 인지하고 있는 부분일거라 생각합니다...

  • 볼프스바겐 · 686206 · 16/12/10 14:15 · MS 2016

    네 물론입니다. 적성에 맞지 않으먼 적응하기가 여간 힘들지 않을겁니다.

  • 제르맹 · 343315 · 16/12/10 14:07 · MS 2010

    역시 아재의 연륜....

  • 센츄머 · 672887 · 16/12/10 14:08 · MS 2016

    ?

  • 벨로 · 172698 · 16/12/10 14:08 · MS 2007

    이제 이 댓글 쓰는 것도 지칩니다..>현재 20대라구욧

  • 제르맹 · 343315 · 16/12/10 14:09 · MS 2010

    제가 노리는건 지쳐서 인정하는겁니다. ㅋㅋㅋ 참고로 프라아재 23살인네 아재소리 들어요 ㅋㅋㅋㅋ

  • 벨로 · 172698 · 16/12/10 14:11 · MS 2007

    흠..흑..인정못해..

  • 한의대보내주세용 · 700555 · 16/12/10 14:29 · MS 2016

    헤헤♡

  • 벨로 · 172698 · 16/12/10 14:43 · MS 2007

    님 합격글에 내가 쓴 댓글 있는데..댓글 안달아줘서 삐짐..내가 1달 내내 님 합격할 것 같다고...그랬는데..흑..

  • 입마 · 312366 · 16/12/10 14:52 · MS 2017

    정확한 말씀이네요.
    직업적, 학문적 특성이 너무 다르죠.

  • 벨로 · 172698 · 16/12/10 14:55 · MS 2007

    두 곳 중 한 곳은 반드시 진학 하겠다고 고려하시는 분들일수록 이 부분이 훨씬 더 중요하겠죠..

  • 민블 · 624872 · 16/12/10 15:31 · MS 2015

    한의사신가요 ??

  • 벨로 · 172698 · 16/12/10 15:32 · MS 2007

    네. 서울소재 양한방협진병원에서 근무. 지금은 없지만 이전에도 인증 좀 했었음. 한의대 뱃지도 면허증으로 달았어요.

  • 민블 · 624872 · 16/12/10 15:51 · MS 2015

    궁금한거 여쭤봐도 될까해서...ㅜㅠ여쭤보면안될ㅇ까요??

  • 벨로 · 172698 · 16/12/10 15:53 · MS 2007

    저 지금 하루에도 쪽지가 몇번씩 와서...쪽지보러 들어가는 행위 자체가 렉이 엄청나게 심합니다..참고로 이전에도 명시하였지만.. 10월 이후의 질문은 현재 답변드리고 있지 않고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 민블 · 624872 · 16/12/10 15:54 · MS 2015

    또르르
  • 벨로 · 172698 · 16/12/10 15:55 · MS 2007

    여기 종종 한의대 고학번이나 한의사 선생님 분 몇몇 들어오시는 것 같은데..그분들께 여쭈어 보심이 더 빠르실지도..

  • CDsPl1Ij0UdTMq · 684301 · 16/12/10 17:57 · MS 2016

    분명 치대에서 하는 술기들 안맞는 사람들 있습니다...사실 대부분 안맞는데 하면서 맞게되는 경우일지도..? 요즘 치vs한 질문이 무지 많네요

  • 벨로 · 172698 · 16/12/10 20:27 · MS 2007

    그렇긴하죠..치대의 경우에는 그 시기가 언제인진 전 잘 모르겠는데..한의대의 경우는 예과2년만 어떻게 넘기면 그 이후는 잘들? 적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일단 통상적으로는 외과적 수술과 관련된 처치를 배우고 활용할 일이 거의 없으니 치의계랑은 그 시기가 좀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여튼..

  • 81RhojMrmzWnUX · 679811 · 16/12/12 23:14 · MS 2016

    나이를 고려하면 보통 몇 살 넘어갔을 때 치대vs한의대 중에 어디가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