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 [263516] · MS 2008 · 쪽지

2015-10-13 17:35:28
조회수 3,583

이번 노벨 생리의학상에 관한 노벨위원회의 답변 영상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644265

https://www.youtube.com/watch?v=kxBe5t3V2e0feature=youtu.be관련 내용은 14분 20초쯤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중의학 뿐만 아니라 각종 대체의학(토속의학)에 대한 노벨위원회의 입장을 알 수 있습니다.이번 수상결과가 중의학(Chinese herbal medicine)에 의한 것이냐는 중국의 한 기관지 기자의 질문과 대체의학에 의해 의학의 패러다임이 바뀔 수 있겠냐는 인도 기자의 질문에 위원회 대표 3인이 답을 하는 걸 들을 수 있는데요특히 여성 대표 분은 투유유의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 성과는 분명 중국 전통의학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은 맞지만 단순한 식물들의 혼합이 아니라 정교한 방법(sophisticated method)을 통해 해당 성분을 추출한 데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전자가 중의학(또는 한의학 또는 캄포의학)이라면 후자는 현대의학입니다.다음은 뉴욕타임즈에 실린 노벨 생리의학상 관련 기사입니다.http://www.nytimes.com/2015/10/06/science/william-c-campbell-satoshi-omura-youyou-tu-nobel-prize-physiology-medicine.html?_r=1기사에서 분명 노벨위원회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The Nobel Committee emphasized that it was not giving the award to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but to a scientist who, inspired by it, went on to use sophisticated research methods to find a new therapy for malaria.강조해야 할 부분에 제가 따로 붉은색으로 표시를 했습니다.오르비 한의포탈 이용자 분들이 주장하는 것과는 반대로 이번 노벨생리의학상의 성과는 중의학적 연구 성과가 빛을 본 것이 아닙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민국사랑 · 427489 · 15/10/13 17:41

    애쓰시네요

  • 민국사랑 · 427489 · 15/10/13 17:41

    애쓰시네요

  • koremvf · 294919 · 15/10/13 17:43 · MS 2009

    애처롭네요 ㅋㅋ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10/13 17:46 · MS 2008

    뭐라고 반박은 못하겠고 그래서 답변다는 게 애처롭네요라는 건가요? ㅎㅎ

  • koremvf · 294919 · 15/10/13 17:47 · MS 2009

    정작에 중국정부는 중의학의 쾌거라고 대대적으로 홍보중인데...굳이 시상위의 발표에만 목매는 모습이 애처롭다는 뜻이죠 ㅋㅋㅋ

  • koremvf · 294919 · 15/10/13 17:48 · MS 2009

    정작에 중국정부는 중의학의 쾌거라고 대대적으로 홍보중인데...굳이 시상위의 발표에만 목매는 모습이 애처롭다는 뜻이죠 ㅋㅋㅋ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10/13 17:53 · MS 2008

    중국 정부가 중의학의 쾌거라고 홍보하면 그게 사실로 되는 건가요? ㅎㅎ
    중국이야 당연히 이번 결과를 현대의학의 성과가 아닌 중의학의 성과라고 해야 자국의 우수함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으니까 그러는 게 이해는 되지만 그렇다고 그게 사실로 둔갑하는 건 아니에요
    노벨상 주는 쪽에서 기자회견 갖고 대놓고 아니라고 하는데도 우기시니 애처롭기 그지 없네요
    그렇게 보여줄 게 없는지...
    한의계 분들 댓글을 2개씩이나 똑같은 거 다는 거 보니 급하긴 급한가 봅니다

  • koremvf · 294919 · 15/10/13 17:55 · MS 2009

    댓글 2개로 트집잡는거 보니 어지간히 속이 타는 모양입니다. ㅋㅋㅋㅋ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10/13 17:57 · MS 2008

    댓글 2개로 트집잡는 게 아니라 두 분이서 동일한 내용의 댓글을 중복해서 달 정도로 다급한 상황이 상상돼서 그런건데요 ㅎㅎ

  • koremvf · 294919 · 15/10/13 17:58 · MS 2009

    입력이 안되서 두번 눌렀어요 ㅋㅋㅋㅋ

    다급한건 그쪽 인거 같네요 ㅎㅎ

  • koremvf · 294919 · 15/10/13 17:53 · MS 2009

    당사자인 투유유 교수는 '중의학의 선물'이라고 하는군요 ㅎㅎ

    http://www.nature.com/nm/journal/v17/n10/pdf/nm.2471.pdf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10/13 17:54 · MS 2008

    투유유 교수는 중국 사람 아닌가요? ㅎㅎ
    중국 정부에서 이번 일을 자국 전통의학의 성과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는데 자국민이 그걸 대놓고 디스하겠어요?

  • koremvf · 294919 · 15/10/13 17:57 · MS 2009

    오죽 속이 쓰리면 그리 해석할까

    참으로 안쓰럽군요 ㅋㅋㅋㅋ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10/13 17:58 · MS 2008

    그렇게 정신승리하시는 님이 정말 안쓰럽네요 ㅎㅎ
    수능 때 몇 문제 더 맞춰서 의대 오셨으면 이렇게 마음 고생하실 필요가 없을텐데 그 놈의 수능이 뭔지ㅠㅠ

  • koremvf · 294919 · 15/10/13 18:00 · MS 2009

    저요?? 그냥 직장다니는 학부형입니다. ㅋㅋㅋㅋ

    그대 애쓰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지나가다가 그냥 ㅋㅋㅋㅋ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10/13 18:02 · MS 2008

    직장 다니는 학부형이 오르비는 왜 하세요? ㅎㅎ
    자녀 때문이라면 입시 정보 알아보러 눈팅 정도나 하고 이런 글에 일일이 댓글 안 달 것 같은데 진짜 학부형인지 학부형 코스프레하는 한의대생인지 잘 모르겠네요^^

  • koremvf · 294919 · 15/10/13 18:04 · MS 2009

    좋을대로 해석하세요 ㅋㅋㅋ

    얼마나 님의 모습이 안쓰러우면 지나가다가 댓글을 달겠어요 ㅋㅋㅋ

    참고로 내 대화명은 제 회사 이름입니다. ㅋㅋㅋ

    이제 퇴근하렵니다. 꾸벅 ㅋㅋ

  • 참행복 · 545239 · 15/10/13 18:00 · MS 2014

    수고 많네요 !

  • 껍데기는가라 · 552502 · 15/10/15 15:05

    한의계를 너무 디스하시는것도 문제에요.
    맞는 말인데 어투 정말 공격적이시네요. 인신공격도 하시고
    한의학이 발전하려면 현 의학계와 합쳐져서 발전해야되는게 맞아요.
    이런게 바로 한의학과 의학이 공존하는 좋은 예시인데
    너무 한의계에 적대감 품으신듯.
    현대의학계에서는 한의학의 힘이 떨어지는건 확실해요.
    다만 거기에 흑백논리의 잣대를 들이대며 한의학은 필요없다 이런식으로
    몰고가는것도 유익하지 못하죠.
    글쓰신분도 한의학계가 계속해서 한의학 포장하는게 보기 싫어서
    글 올리신거 같은데 수위를 좀 낮추시면 훨씬 설득력있으실듯 하네요

  • USER222 · 502885 · 15/10/13 18:06

    한의대 다니다가 나이도 많을때 의대 들어가서 기회비용을 줄여보려는 노력이 대단합니다 ㅋㅋㅋㅋ
    저라면 그시간에 공부라도 조금 더할꺼같은데 존경스럽네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10/13 18:10 · MS 2008

    한의대 그냥 다녔을 때 졸업하는 나이랑 의대 와서 졸업하는 나이랑 1년차이밖에 안 나니 확실히 기회비용이 줄은 셈이죠ㅎㅎ
    저는 한의학 머리로 못 받아들이겠던데 그런 외계어스런 학문 공부하시는 님이 더 존경스럽습니다^^

  • USER222 · 502885 · 15/10/13 18:14

    ㅎㅎㅎ나중에 병원 들어가실때 좋으시겠어요 ㅎㅎㅎㅎ 인턴 도실때 얼마나 기분 째지실찌 ㅎㅎ
    보통 조금 멍청한 애들이 받아들이네 못받아들이네 하더라구요.
    종교도 아니고 학문은 공부를 해야하는건데 말이죠 ㅎㅎ
    아 물론 훌륭하신 예비 의사선생님께서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10/13 18:17 · MS 2008

    인턴이 의무도 아닌데요 ㅎㅎ
    한의계 분들이 의대는 인턴, 레지던트도 해야해서 사회 나오기까지 시간 많이 걸린다고 하는데 인턴, 레지던트는 의무가 아니라서 반은 맞고 반은 틀린 표현이거든요.
    요즘엔 졸업하고 GP로 일하는 분들 많아요^^
    그렇게 GP로 일해도 일반한의사보단 월급이 100~200정도 더 많다고 하네요

  • USER222 · 502885 · 15/10/13 18:20

    꼭 지피로 계속 일하시길 ㅎㅎㅎ

    그리고 오지랖이라 그냥 있었는데 그쪽도 오지랖을 해주시니 잠깐만 말하자면..전해듣자니 학교생활도 그렇게 쉬워보이진 않으시던데.. 입시철마다 여기 계실바에는 학교 생활에 조금 더 충실함이 어떠실지 ㅎㅎ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10/13 18:26 · MS 2008

    입시철마다 여기 있어요? ㅎㅎ
    저 여기 간간히 눈팅하고 댓글도 달고 그러는데요
    님이 못 보셨으니까 그런 말이 나오는 거겠죠
    오늘도 애초에 노벨상 관련 글에 의대 태그 없었으면 그 글 보지도 못 했을 겁니다~
    저보다도 훨씬 오르비 많이 활동하시는 것 같은데 한의대 교육과정이 의대 교육과정에 비해 많이 널럴하니까 이해는 합니다만 그래도 이제 본과 가시면 꽤 빡셀텐데 본인 앞가림이나 잘하세요 ㅎㅎ
    그리고 지피로 꼭 일하라니 ㅎㅎㅎ
    지피로 일할지 전문의 딸지는 본인의 자유인데 그걸 강제하시다뇨? 그건 제가 나중에 선택할 문제입니다^^

  • USER222 · 502885 · 15/10/13 18:42

    ㅋㅋㅋㅋ혹시 한글 모르시나... 에휴 뭐 말 안할께요 ㅋㅋㅋ 하루이틀일도아닌걸 ㅋㅋ ㅋㅋㅋㅋ
    그리고재밋는건 여행도 매우 자주다니고 2년된 여자친구도 있고 과외도 꾸준히 하고 학점도 나름 괜찮습니다 ㅎㅎ 무엇보다 학교생활도 괜찮구요^^

    갑자기 흥분하시는건 이해합니다만 ㅋㅋㅋ 걱정 감사합니다!^^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10/13 18:48 · MS 2008

    잘 생활하고 계시네요ㅎㅎ 여기에만 계신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기우였군요~
    모쪼록 남은 예과생활 잘 마무리하시고 무사히 본과 진입하길 기원하겠습니다^^

  • USER222 · 502885 · 15/10/13 18:28

    ㅎㅎㅎ 입시철에 글이랑 덧글이 확 느시더라구요

    뭐 어찌됐든 이해 못하는건 아닙니다 ㅋㅋ 저도 님같으면 어느정도는 그런 생각을 가질수도 있겠네요
    물론 찌질한 짓은 안하겠지만요

    그쪽보다는 학교생활 충분히 잘하니 거기서 잘 생활좀 해보시길 ㅎㅎ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10/13 18:30 · MS 2008

    입시철에 글이랑 덧글이 확 늘어요? 오늘 쓴 글이 올해 가을 들어와서 처음 쓴 글인데요 ㅎㅎ 그것도 노벨상 관련해서 사실관계 바로잡고자 쓴 글인데 그걸 보고 입시철에 상주한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한데요~
    여기 죽돌이처럼 항상 계시는 것 같던데 바깥 공기도 쐬고 연애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그러세요~ 예과 황금같은 시절인데 헛되이 보내면 안 되잖아요?

  • 발산ㅋ · 545952 · 15/10/14 13:29 · MS 2014

    죄송한데 한의대가 더 널럴한게 맞나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10/13 18:19 · MS 200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10/13 18:13 · MS 2008

    그리고 혹시라도 의대 들어오실 생각 있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당장 시작하세요~
    저희 학교 15 후배들중엔 경희대 한의예과 13학번으로 다녔던 분도 있습니다
    한의대 때려치고 의대 온 사람은 한둘이 아니고요

  • USER222 · 502885 · 15/10/13 18:17

    어유 괜찮습니다.
    남걱정까지 ㅎㅎㅎ
    그나저나 한까짓 하루이틀도 아니신데 실력은 늘어나질 않으시네요..ㅠㅜ 이렇게 꾸준할수가..

  • 김돌 · 354222 · 15/10/13 18:13 · MS 2010

    또 달아드릴까요??
    --------
    이건 전통의학(traditional medicine)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시각이 다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WHO에서는 traditional medicine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Traditional Medicine is the sum total of the knowledge, skills, and practices based on the theories, beliefs, and experiences indigenous to different cultures, whether explicable or not, used in the maintenance of health as well as in the prevention, diagnosis, improvement or treatment of physical and mental illness.
    (http://www.who.int/medicines/areas/traditional/en/)
    즉, (WHO의 정의를 서양에서 인식하는 보편적인 것으로 일반화한다면) 서양에서 의미하는 전통의학이라는 것은 "문화적 이론, 믿음 그리고 경험에 기반한" 지식, 처치 등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기준에서 보자면 이번 말라리아 치료제는 전통의학이 아닌 것이 당연하겠지요. 비록 그것을 발견하게 된 기반이 주후비급방이라는 고서였고, 저온추출의 힌트 역시 고서(WHO의 표현을 빌리자면 문화적 이론, 믿음, 경험)에서 얻었지만 그 성분을 추출하고 정제하고 항말라리아효과를 확인하는 과정은 과학의 힘을 빌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이와는 다르게 생각하겠지요. 중의학의 발전을 헌법에서 천명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고, 실제로도 중의학의 과학화를 위해 수많은 국가기관을 세워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중의학이 과학적인 과정을 통해 발전한 것 역시 중의학이라고 인식합니다. (이는 대한민국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한의학육성법을 보면 한의약에 대해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韓醫學)을 기초로 한 한방의료행위와 이를 기초로 하여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이하 "한방의료"라 한다) 및 한약사(韓藥事)를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에서 보자면 항말라리아제는 기존의 고서에 있던 내용을 과학을 이용하여 발전시킨 것이므로 중의학에 포함됩니다.

    전통의학을 인식함에 있어서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아마 해당 국가의 의료제도에 그러한 의술을 행하는 직종이 존재하며, 그 직종이 의료인에 포함되느냐 포함되지 않느냐에 기반하는 것 같습니다.
    중국이나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중의학, 한의학을 전공하는 중의사, 한의사가 의료인으로 존재하고 있는 만큼, 현대화된 전통의학 역시 중의사나 한의사의 업무 영역에 속하게 되기 때문입니다.(혹은 이게 니꺼냐 내꺼냐 하며 분쟁이 일어나든지요......)
    반면 서양에서는 현대화된 전통의학은 그냥 "의학"이 되죠.

    뭐....이런 차이가 '전통의학'을 인식하는 차이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노벨상 수상위에서는 '전통의학에 준 게 아니다'라고 하는 거고, 중국에서는 '중의학의 쾌거'라고 하는 거고요.
    어떻게 생각할지는, 개인의 마음이겠지요.

    --------
    이 인터뷰 내용(투유유의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 성과는 분명 중국 전통의학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은 맞지만 단순한 식물들의 혼합이 아니라 정교한 방법(sophisticated method)을 통해 해당 성분을 추출한 데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을 통해 제가 이야기했던 서양의 전통의학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군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10/13 18:15 · MS 2008

    서양이 아니라 현대의학 및 과학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전통의학에 대한 인식이겠죠
    WHO가 서양인만의 단체인가요?

  • 김돌 · 354222 · 15/10/13 18:17 · MS 2010

    오. 그런가요? 그렇다면 의학계는 한의학계에 왜 과학화와 현대화를 요구하는 것인가요?
    한의계에서 열심히 연구해서 현대화하고 과학화하면 의학계에서 흡수하려고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10/13 18:23 · MS 2008

    우리나라 의료이원화 체계 아닌가요? 한의계에서 열심히 연구해서 현대화시키면 그거 그대로 한의계에서 써먹으면 됩니다.
    이원화가 아니라 일원화체계였으면 당연히 흡수해야 하는 게 맞는 거고요
    물론 언제까지 이원화로 남을 순 없으니까 한의학 중 현대화, 과학화 시킬 수 있는 것은 시킨 다음에 현대의학의 일부로 흡수하는 게 바람직한 방향이겠습니다만

  • 김돌 · 354222 · 15/10/13 18:32 · MS 2010

    좋은 말씀이십니다. 현대화된 한의학은 한의계의 성과이지요. 아르테미시닌도 마찬가지입니다. 개발자는 중의학을 과학화, 현대화 한 것이고, 따라서 이것을 중의학의 성과라 할 수 있는 것이죠.
    반면 서양에서는 의료이원화가 아니니, 현대화된 전통의학은 전통의학이 아니게 되죠. 따라서 수상위에서도 전통의학이 아니라 선을 긋는 것이고요.
    저는 이런 의료제도적인 측면에서 '서양'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이지, WHO가 서양인만의 단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아, 그리고 의학계에서 현대화된 한의학을 흡수하려면 일원화가 우선 이루어져야겠지요. 일원화가 전제되지 않는 흡수는 뭐....빼앗아가겠다는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합니다.

  • 후회없는, · 557472 · 15/10/13 18:51 · MS 2015

    원서 경한이랑 의대랑 둘 다 쓰고 의대가셨으면서 무슨 한의학을 머리로 못받아 들여서 의대간 것처럼 말하시네;;ㅎㅎ 스스로가 부끄럽진 않으세요? 자기선택에 대한 합리화를 하려는 것처럼밖에 안보여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10/13 18:55 · MS 2008

    아닌데요
    경한은 그나마 지방한의대보단 이상한 내용도 덜 배우고 현대의학을 많이 배운다고 들어서 지방한 계속 다니는 것보단 나을 것 같아서 안전빵으로 집어넣은 건데요ㅎㅎ
    다행히 지금 다니는 의대 붙어서 경한 갈 일은 없게 되었습니다만?
    애초에 한의학이 적성에 맞았으면 반수도 안했겠죠?

  • 후회없는, · 557472 · 15/10/13 18:58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후회없는, · 557472 · 15/10/13 18:58 · MS 2015

    지금은 글 다 지워서 과거세탁 다 하셨겠지만 그 때 경한붙고 싶다는 글 다 봤는데요...ㅎㅎ 안전빵이라니.. 속이지 말고 당당하게 사세요. 그냥 자기 선택이 맞다는 것을 합리화하고 싶다고요ㅎㅎ 나이도 엄청 많으시니 그래야 속이 편하겠지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10/13 19:04 · MS 2008

    경한붙고 싶다는 글을 썼긴 하겠죠 ㅎㅎ 의대,치대 다 떨어지고 지방한으로 돌아가면 1년이라는 시간과 반수비용만 날린 거잖아요?
    그런데 스토커세요? 어떻게 2년 전 일을 세세히 다 기억하세요? 조금 무서운 생각이 드는군요

  • 후회없는, · 557472 · 15/10/13 19:11 · MS 2015

    나름 그 당시 절박해보이던데요ㅎㅎ 한의학을 못받아들인다면서 경한에는 붙고 싶다는 모습이 이상하진 않으세요?
    나이도 많고 그 당시에 경한하고 싶다는 글도 많이 쓰고 근데 의대추합으로 붙자마자 과거세탁하고 한의학비방하는 꼴을 보니 좀 안쓰럽기도 하고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는 것 같네요ㅎㅎ 전 오르비나 님에 별 관심없어요ㅎㅎ 세상 살기 바쁜데ㅋ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10/13 19:18 · MS 2008

    한의학에서 말하는 오운육기론(D모 한의대에서 운기론을 그렇게 강조한다고 하죠)이나 기공체조 등을 지방한의대에선 구체적으로 다루지만 경희대 한의대는 커리큘럼 상 그런 고루한 내용들을 자세하게 배우진 않는데다 현대의학적 내용을 많이 다루며 EBM학회가 있을 만큼 꽤나 깨어있다고 생각해서 지원한건데요?
    경희대 한의대 졸업하고 의대 편입이나 의전 진학을 염두에 둔 점도 있었고요
    의대 붙는다는 보장이 없는데 일단 지방한부터 탈출하고 봐야죠^^
    의대 못 갈 경우를 대비해서 차선책으로 경한 지원한건데 그게 제 발목을 이렇게 잡을 줄(?)은 몰랐군요~
    그리고 과거에 한의대 다녔거나 한의대 가고 싶어 했으면 한의학 비판하면 안 되는 건가요?
    의대 들어와서 의학을 배우고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한의학에 대한 관점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건데요
    한의계는 님같이 꽉 막힌 사람들만 있을까 우려스럽네요
    그리고 관심없다는 분이 일개 개인의 2년 전 과거까지 들춰내는 게 말이 돼요? ㅎㅎ

  • 후회없는, · 557472 · 15/10/13 19:11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후회없는, · 557472 · 15/10/13 19:12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후회없는, · 557472 · 15/10/13 19:23 · MS 2015

    ㅋㅋ웃기네요. 의대 붙자마자 바로 한의학에 비판적인 자세로 바뀌고 꾸준히 오르비에 글 쓰셨잖아요. 무슨 의학을 배우고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관점이 바뀌어요ㅋㅋㅋ 혹시 귀가 얇거나 성격이 우유부단하시면 인정해드릴게요. 정말..기가막혀서 여기까지 할게요.
    진짜 갑니다^^ 수고하세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10/13 19:26 · MS 2008

    바로 한의학에 비판적인 자세라니 ㅋㅋㅋ
    제가 기억해도 의대 붙고나서 한의학에 처음으로 비판적인 글 쓴게 적어도 열 달후인데요
    제 기억보다 더 정확하게 기억을 하시나봅니다
    괜찮다면 관련 글 좀 보여줄 수 있으세요?
    제가 의대 붙고나서 바로 비판적인 글 썼다는 거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10/13 19:08 · MS 2008

    제가 한의학에 대해 비판하면 김돌님처럼 똑같이 논리적으로 대응하면 됩니다.
    한의계 분들은 이런 인신공격성 댓글들이 진짜로 효과있을지 생각을 안 하시는 것 같아요~
    하긴 저희 학교 한정호 교수님이 한방항암제 넥시아에 대해 제대로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하니 고소장부터 날라오는 걸 보면 한의학 비판에 대한 한의계 분들의 인식이 어떨지는 대충 짐작이 갑니다만

  • 후회없는, · 557472 · 15/10/13 19:13 · MS 2015

    인신공격이라니.. 그냥 지나가려다 위에 쓰신 댓글을 보고 이중성에 대해 객관적인 사실로 날카롭게 지적하는건데요.
    전 이만 퇴근할테니 열심히 하세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10/13 19:21 · MS 2008

    네 퇴근하고 편히 쉬세요^^

  • 발산ㅋ · 545952 · 15/10/14 12:28 · MS 2014

    다행이다 이런 동기가 없어서

  • 꿈꾸는식물 · 250957 · 15/10/13 20:02 · MS 200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포카Lee · 390221 · 15/10/13 20:26 · MS 2011

    궁금한게 있는데 어디 한의대 다니셨었나요?

  • 기적을 보여주마 · 503437 · 15/10/13 22:46 · MS 2014

    아니 근데 마이크 트라웃 저분은ㅋㅋ.. 나이 좀 많이 드신 아재가 한의대생과 뭐하자는 건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한의학을 외계스러운 학문 뭐라뭐라 하면서.. 매번 오르비에서 한의대 생이랑 싸우고 있네요ㅋㅋㅋ실생활에서 어떤 분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ㅋㅋ

  • 웃으며 살자 · 579985 · 15/10/14 00:36 · MS 2015

    나중에 댁 같은 의사 만날 환자분들 생각하니 괜히 열받네요...
    제발 말도 안되는 논리로 학의학 까지말고... 지성인 댁이 사랑하는 양의학 장점 홍보하면서 사세요

  • 홀로싸우는자 · 296292 · 15/10/14 02:01 · MS 2009

    정상생활 가능하신가요?

  • 과중 · 498843 · 15/10/14 10:56 · MS 2014

    글쓴이 중립 입장에서 지능적 한빠로보임ㅋ

  • Ablot · 598397 · 15/10/14 13:04 · MS 2015

    이 분은 객관적 사실이랍시고 말씀하시는데,대화가 길어질수록 본인은 대놓고 편협된 시각으로 보고 있음이 증명됨

  • 사철복전 · 605068 · 15/10/14 17:26 · MS 2019

    이원준t가 해설강의에서 이번 노벨상을 언급하며 한의학만으로는 퇴보한다. 그러나 한의학과 양학이만나면 무시무시무시할것이다. 한의학은"이런게 있어"를 단순히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게 양약보다 뛰어나or 같아"를 증명해보이면 대체의학은 미친듯이 인기르끌것이라고... 저도 그 생각에 동의합니다.
    문학도 상울 못타는게 번역탓만이 아닌 현 경향과안맞는다 하시더군요. 노벨상은 계속해소 포스트모더니즘을 추구하는데 한국문학은 그렇지않다고. 심지어 수능과 고교과정에서도 포스트모더니즘은 잘 등장하지않는다고. 안타깝다하시더군요. 제가 생걱하기에 한의학계와 의학계가 서로 으르렁거릴게 아니라 협력을 해야하지않나...싶어요.

  • 문느님 · 521483 · 15/10/14 17:39 · MS 2014

    제ma나인 가시면 됩니다.
    가셔서 아레나 오픈하세요.
    여기는 수험생 사이트입니다.

  • 맛동산맛나 · 320851 · 15/10/19 00:18 · MS 2009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는데 쪽지좀 드려도 될까요?

  • Foveon · 499411 · 15/10/20 13:39 · MS 2014

    이거 이번 수능 영어지문으로 나오면 진짜 대박일듯ㅋㅋㅋㅋ

  • 14의대 · 480993 · 15/10/22 17:11 · MS 2013

    이분 의대맞으심? 그냥 어그로꾼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