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돌님이 요청하신 한의학연구원 연구성과 관련 글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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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의사 신문" 는 양의학 관련 홍보신문 아닙니까? 그래서 한의학 비방 많이하죠 ㅠ~ ... 이런식으로 치우처 비방한다면 이거 너무하시네요
한의학 관련" 민족의학신문 "한번 참고해주세요 여기선 양의학 비방 안하던데요...
한의학 비방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됨... 말도 안되는 논리로 한의학 무작정 까될려고 ㅠ~
머리는 좋은지 모르겠는데 사고는 너무나 이기적인것 같음... 이젠 그만 까고 양의학의 장점 좀
널리 알려주시고 ...한의학이 안되야 내가 산다는 논리 개나 줘버리길 (우리 국민들중 한의학적 치료를 받고 싶어하는분 그리고 개인의 신체현상으로 꼭 한의학적 치료를 받아야 하는 국민이 많다는점 알아주세요...)
잠시 새치기 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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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댓글로 적어 주셨어도 됐는데...제 닉네임이 떡하니 제목에 들어가 있네요. 별로 거론되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말입니다. 여튼, 기사는 감사드립니다.
1.
물론 정확한 것은 한의학연의 입장 표명이 있어야 알 수 있을 것이지만, 당장 표면적으로 나온 것만을 본다면 한의학연에 지원되는 금액들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건 기사를 보면 크게 틀린 내용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한의학연은 기타 정부출연 연구소와는 성격이 조금 다른 것으로 압니다. 애초에 설립 자체가 그간 국가제도에서 소외되어있던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꼭 논문을 작성할 수 있는 연구 뿐만이 아닌, "민간요법 발굴 · 보존 및 DB구축을 통한 지식 자원화 사업", "한의임상진료지침개발"등의 개발 및 연구도 이루어지고, 여기에도 연구비가 사용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연구비를 논문 수로 나누는 것만으로는 정량적인 평가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의계에서도 정부 및 한의학연에 보다 투명한 운영과 재정관리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2.
논문의 질을 평가한 부분은 좀 재미있었습니다. 기사에서는 '학술적 가치가 떨어지는' (체계적 문헌고찰 논문을 포함한) 리뷰 논문이라고 말하고 있고, 마이크 트라웃님은 기사에도 없던, 굳이 '조악한'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셨는데, 언제부터 리뷰 논문이 '조악한' 논문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맨날 "너희들 근거 있냐"라는 말 하던 분들이, 이 기사에서는 EBM하이어라키의 최정점에 있는 문헌고찰 논문을 '학술적 가치가 떨어지는', '조악한'이라고 표현하고 있군요. 아무리 목적을 위해서라지만, 이건 좀.......
3.
한의학연에서 생화학과 관련된 연구를 하는 건 또 뭐가 문제가 되는 지 모르겠군요. 뭐 지금 언급하신 파골세포 연구는 무엇과 관련된 건지는 제가 알 수 없으므로 차치하더라도, 한약물이나 기타 기전연구를 할 때에는 당연히 생화학적인 연구 과정이 포함되어야겠지요. 한의학은 무슨 동양철학 가지고 연구하나요? 그렇게 너희들 과학화 안 하냐 하시던 분들이 정작 과학연구하니 왜 하냐고 묻는 것 같군요.
여튼, 한의학연구원의 현실을 지적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그 이하는 좀 전반적으로 재미있는 기사였습니다.
한의사 협회 최근 기자회견 내용 입니다..>
중국의 중의정책을 관장하는 위생부 중의약관리국은 중의학 연구개발 비용으로 연간 1조3600억원을 투자한다. 국내 한의약 관련 예산은 연 114억원 수준이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한의정책을 관장하는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실의 연간 예산은 중국의 50분의1수준인 220억원에 불과하다.
복지부 연구개발(R&D)비 항목을 보면 더 크게 차이난다. 2013년 기준으로 전체 예산 3596억원 가운데 한의약 관련 연구 예싼은 114억원에 그쳤다. 복지부 전체 예산 가운데 한의약분야 지원 비율은 0.45% 수준인 것이다.
김 협회장은 "예산을 비롯해 한의학연구원은 정규직 기준으로 143명밖에 되지 않는다"며 "임상연구를 위한 산하 병원은 단 한 곳도 없다"고 토로했다. 중의과학원에 근무하는 인력은 6000명에 달하고 산하에만 중의학 임연연구를 위한 6개의 병원이 존재하는 중국과 크게 비교가 된다.
늦게라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때라고 생각되어지는 내용입니다.
이맘쯤에 왠지 익숙한 닉네임이시군요..
출처가 청년의사...ㅎㅎ
출처가 청년의사면 사실이 사실이 아니게 되나요?^^;;
한의학 연구에 매년 수백억의 예산이 들어가는 반면 연구성과가 미흡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일개 대학보다도 연구 성과가 안 나오잖아요?
심지어 같은 국책기관인데다가 연구비 지원도 한의연에 비해 더 적은 기관의 연구성과보다도 부족한데요
그런데 여기에 대고 기사 출처가 의사단체쪽이니 신뢰할 수 없다, 정부의 지원이 미비해서 연구성과가 안 나온다라고 말씀하시는 건 눈 가리고 아웅밖에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성과가 어느 정도 나와줘야 정부에서 추가 예산을 편성하든 뭘하든 하죠
그리고 저 신문기사가 한의학비방이라니...
지성인이라면 적어도 비방과 비판은 구분합시다
1) 한의학 연구에 매년 수백억의 예산이라고 했는 데 전체예산의 몇 %인지?
2)일개 대학보다도 연구 성과가 안 나오잖아요? 라고 했는데 어느대학이고 비교 내용은 무엇인지?
팩트도 하나없이 말로 까기로 작정한 기사 아닌가요...
그리고 비교 기준에 따라 비방이 되고 비판이 되는거에요 그러니 잘 생각해서 글 올려야죠
1,2)전체예산의 몇 %인 게 중요한가요?
타 연구기관과 비교해서 논문에 드는 비용이 최소 수 배~수십 배에 이르는데다 논문 횟수도 턱없이 부족할 정도로 비효율의 극치라는 게 중요한 거죠
그리고 기사 읽긴 하셨어요?
연세대 의과대학의 1년치 논문보다도 한의학연구원의 6년치 논문이 절반도 못 미치는데요
본문에 버젓이 연세대 의과대학이랑 분당서울대병원 얘기가 나오는데 어느 대학이고 비교 내용은 뭐냐니?
기가 막히네요
그리고 민족의학신문에서 의학 비방을 안해요?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29994
모 프로그램에 출연한 의사 65명 중 2명이 건강을 위해 절대 먹지 않는 음식으로 한약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 방송에서 양의사들의 한의학 혐오가 극에 달했다고 주장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29087
다음은 한국 근대의학의 뿌리인 제중원이 사실은 당대의 외과술 등의 한의학적 술기를 받아들여 한의학을 발전시킨 근대한방병원이니 의사들은 한국 근대의학을 논할 자격이 없다는 참실련의 주장을 소개한 기사네요?
알렌이 한방에 전해내려오던 외과술을 배워서 환자들에게 수술을 진행했나보죠?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25858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29748
오늘날의 의사 제도가 일제의 잔재라니 차라리 의료이원화 제도가 일제의 잔재라고 하는 게 맞는 얘기겠죠
의학 및 의사 비방 기사 이것말고도 많은데요?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28468
양의사들의 국민 모독을 규탄한다고요?
현재의 의료이원화 제도가 일제 식민시절의 잔재라고 말하는 게 국민 모독인가요?
참다 못해서 한의사협회에서 방어하는 거죠... 양심없는 의사들 땜에
네? 위에서는 민족의학신문에선 양의학(?) 비방 안 한다고 하더니 기사 링크 걸어주니 금세 말이 바뀌네요? 이건 무슨 상황이죠?
의사협회 등에서 하는 건 비방, 한의사협회에서 하는 건 방어 ㅎㅎㅎ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네요
좋은 거 배우고 갑니다^^
그리고 '청년의사'라는 신문의 성격을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하긴 기사를 읽어나봤겠습니까만) 주로 의료계 관련 뉴스를 다뤄서 이름이 '청년의사'일 뿐 실제로는 보건 전반(제약, 한의학, 간호, 의료기기산업 등)에 걸친 범위를 다루는 언론단체입니다. 실제로 사이트 들어가보면 한의계 관련 기사를 정리한 게시판도 따로 있고요
한의계 관련 뉴스만 다루는 민족의학신문이랑 일대일로 대응이 안 돼요.
한의사는 의료인의 한 부류일 뿐 '의사'가 아니라는 의료계의 주장에 '의사'라는 이름이 들어가기 때문에 의사가 맞다고 주장하는 한의계 분들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