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기적 [589141] · MS 2015 · 쪽지

2016-09-02 23:32:00
조회수 3,561

어차피 수능..!! (100일의 기적이 드리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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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9평이었네요. 잘들 보셨나요? 과외를 준비하면서 9평 모의고사를 보면서 참 느낀게 많았네요.



평소보다 성적이 안나오셨나요? 실수를 많이 하셨나요? 좌절감이 드시나요?


현역이든 N수생이던 다들 지금 느끼는 기분은 어떠신가요? 잘 보신 분들을 나름대로 좋으시겠고  못보신 분들은 지금 어떤 느낌이신가요?


오늘 제가 말씀 드리고자 하는 건 잘보신분들께 드린다기 보다는 못보신분들께 드리는겁니다.


제목에서 나와 있듯이. 어차피 우리가 성공하리라 믿고 준비하는건 평가원모의고사 따위가 아닌 대학수학능력시험 즉 대수능 입니다. 평가원이 아무리 좋다고는 하지만 수능과는 다른 "모의고사"입니다. 즉, 모의고사를 잘못본다고해서 수능을 못본다는 보장따위는 없습니다. 언제나 수능은 징크스를 무시하는 그리고 우리가 가진 약점들을 여실히 꿰뚫는 시험이니까요.


당신의 꿈이 어딘지 원하는 목표가 어딘지는 사람마다 다르니 제가 함부러 예측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배들에게 들었듯이, 선생님한테 들었듯이, 우리 모두 힘들거 알고있었잖아요.

쉽게 가려고 하지맙시다 우리. 평가원 시험따위에 넘어졌다고 이제 수능도 망했다고 넘어져계실건가요? 아직 시간이 남아있어요! 수능에 실수하는거 차라리 지금 실수했다고 생각하고 실수한 부분이 뭔지 왜 실수했는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하나하나 고쳐나가세요.

평가원 모의고사 잘봐서 뭐하게요? 잘본 성적표 들고가면 대학에서 받아주나요? 우리가 밤마다 외치고 외치고 있는 "할수있다"의 말을 평가원 모의고사에 대한 외침이 아니라 "수능"에 대한 외침이라구요.

그냥.. 아무렇지 않게 어서 툴툴 털고 일어나요. 이제 그만 우울해해요.

자. 우리 이제 일어납시다.

저 멀리 보이는 꿈 그리고 반드시 넘어야 하는 수능.

우리 다시 또 열심히 달려봅시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by. 100일의기적 -

捲土重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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