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인문논술- 내신=모의3초의 선택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381411
내신이 3점초반인데 목표가 무조건 서울로 가는건데 힘들거같아서 정시 준비하고 있는데 내신을 완전히 버리고 정시만 팔까요? 정시도 평균등급은 내신이랑 비슷합니다 (무조건 열심히 한다는 가정하에)
책상 위에서 열심히만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은 전략이 대단히 중요한 시대입니다. 만일 추후 전략이 급변경 된다면 많은 손실이 발생합니다. "무조건 열심히 하신다" 는 전제 조건을 다셨는데 이것은 전략이라기 보다 사실 소망입니다
전국의 수십만 수험생들의 자세가 모두 그러할 것이며 실제로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나름 최선들을 다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통계를 가지고 일단 전략을 확고하게 짠 후 추후 부분적인 상황에 따른 변경을 하는 것이 가장 과학적인 전략이 됩니다
2. 모의, 내신 3초로 지원 가능한 선
인서울 문과- 백분율로 보면 경희- 2.535%, 시립-2.768%, 외국어- 3.02% 정도이며 쉽게 등급별로
나누면 건국,숙명,아주,인하,홍익- 1.2등급선 국민,동국,숭실 - 1.7등급선입니다.(수능임)
현재로서는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3. 고2의 모의 등급은 실제 수능등급보다 최소 -1.5등급을 하고 계산하는 것이 맞습니다
n수생들은 수능에 매우 강합니다. 또 출제경향의 급변, 수능불안, 본인의 추후 노력도 유지문제 등 여러 변수가 많기 때문데 고2 모의를 수능에 그대로 대입하여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4. 생각보다 고3 전국모의 (6,9평) 성적이란 급 상승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재수 성공율 (고3 성적보다 급상승한 경우)은 10%선 미만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수능 역전이 얼마나 흔하지 않는 일인가?를 보여주는 경험칙입니다 재수란 고3의 반복학습인데도 그러한데 고3 올라가서 고2 모의 등급을 상승시킨다는 것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상승"과 "급상승"은 매우 다른 개념입니다 따라서 현재 시점의 대입 전략은 고3 올라가서 "상승"할 수치와 현재의 수치를 합산하여 전략 수립을 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과학적입니다
5. 본인의 내신+모의 등급이 말해 주듯이 내신 준비가 꼭 정시를 막는 방해가 되거나 서로 다른 영역도 아닙니다
너무 내신 준비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지만 내신은 자연스러운 학교 일정에 맞추어 준비하는 정도로 하면서 일관 된 정시스케쥴을 따라 가는 것이 대부분의 문과생들 경향입니다
기분 상으로는 내신을 버리고 정시 올인을 하면 뭔가 바로 해답이 나올 것 같지만 사실 심리적인 위안 개념일 뿐 큰 차이도 없습니다 만일 이과라면 정시, 수시의 선택 차이가 상당히 다른 준비과정이 따르지만
문과는 별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정시 올인 매우 위험합니다
6. 정시+ 논술, 정시+ 논술+ 학종의 조합을 권유 해 봅니다
고3 때 내신이 많이 오른다면 학종도 2~3개 넣어 볼 수 있고 ( 학종 인서울 내신컷은 대략 3.5 등급선이 경기,명지 서울여대.. / 시립,외국어는 2점대 초반 / 동국은 2점대 초~중반 정도) 무엇보다 논술은 그 내신이면 앞으로 혹 좀 떨어진다고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매우 애매한 내신이니 학종은 따로 비교과를 이제 새롭게 준비할 수는 없고 자연스럽고 진행해 보면서 정시와 논술을 준비했으면 합니다.
마음 상으로는 좀 시원한 감이 적겠지만 항상 현실적이고 일관 된 전략을 짜신 후 집중하신다면 합격 할 수 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인생 망함)
-
지금부터 수과탐만 파서 6평때는 2턱걸이라도 하고싶은데 무엇을 집중적으로 하면...
-
방금 주식 사려고 환전하다 매수랑 매도를 착각해서 원화를 사야 하는데 팔아버림......
-
90년대생 00년대생 기준으로
-
여자반 앞이 자습실이라 여자애들 얘기하는거 다들리는데 어떤 애가 OO이 여자랑...
-
이게 왜 황밸 3
-
카페 즐거웠다 4
지금은 학교로 가는길....... 이대로 집에 가고 싶다ㅏㅏ 무공강의 삶은 너무 슬프다
-
약속까지 50분 4
초면인 사람이랑 하는 소규모 모임은 처음인데.... 살아남을수있을까
-
수능 공부한다 수능수능수능
-
물가 왤케 비싸냐 책도 비싸고 거기다 코인도 박고 주식도 박고 ㅋ...
-
다 레이저로 지져버리고싶다 근데 돈이 없다.....
-
속옷 양말도 챙기고.. 5월 말 입대니까 반팔 반바지 챙겨야 하나?
-
국어 > [리트 전개년 기출 언어이해] 2020 16~18 > [리트 전개년 기출...
-
몸보신하러 옴 3
미역국
-
방송하는 사람이 있는데 뭐지
-
만성피론가 3
늙고병든..이젠 관 짜야되나봐 진짜
-
예쁜 사람봐도 설렘 근데 연애하고싶진않음 뭐임?
-
"이스라엘, 이란 본토 미사일 타격…시리아·이라크서도 폭발음" 1
이스라엘이 이란의 한 시설을 미사일로 공격했다는 외신 보도가 18일(현지시간)...
-
기차탓당 4
히히
-
홍대입구역에 있는 수못은 과연 지각을 면할 수 있을까 2
목적지는 동대입구역..
-
어떤 심한 말을 해도 10
뒤에 :) 만 있으면 다 용서되는거같아요 :)
-
밸런스 게임 ㄱ 0
ㅈㄱㄴ
-
이번추석이 조금 두려워지는
-
재밌음? 지하철 광고 볼때마다 캐릭터는 잘 뽑힌거 같던데
-
세상에는 수능공부보다 재밌는 게 무한정 많다
-
잡담 잘 들어줄 수 있는데 수학 1등급 딱대~
-
예제좀 떤져줘봐요 하아 언조비카이
-
공부를 합시다 14
노베 오수생…
-
양질의 컨텐츠로 준비도 많이 해오고 잘 가르쳐 주는 선생님 X 그냥 잡담 잘 들어주는 선생님 O
-
지금 수1수2 공통반을 들어가야할지 미적반을 들어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수1수2...
-
[단독] 학교 빠지고 사설 모의고사 치러가는 고3…교육청 조사 착수 14
현장학습·질병 등을 사유로 학교 수업을 빠지고 입시학원서 치르는 사설 모의고사에...
-
군수 해보신분들 1
군수 할려면 어디가 젤 좋나요 공군?
-
얼버기 3
안녕하세욧ㅅ
-
아메리카 메뚜기 코리아 메뚜기 차이나 메뚜기... 아는걸로 쳐줘
-
4덮 수학 5
평가원이 냈으면 반응 어땠을 거 같음?? 1컷도 같이 예측 좀 ㅅㅂ ㅈㄴ 어렵네 진짜
-
(개쌉삽쌉노베입니다)산술,기하평균 부등식 문제 물어보고싶어요 ㅠㅠ 5
안녕하세요 ! 모르는 문제가 생겼는데 물어볼데도 없고 해서 커뮤니티에 올려봅니다...
-
어순의 중요성 4
10덕만주세요 > 예의바름 10만덕주세요 > 양아치
-
근처에 고양이 울음소리는 미친듯이 들리는데 한번도 직접 본 적이 없음 관측과 동시에 사라지는듯
-
그런거 모르겠고 대패나온김에 대패삼겹살 30인분이랑 소주 1짝 가져와
-
정시 컨설팅 0
몇년만에 수능을 다시 보려 해서 탐구 선택 등에 관련한 컨설팅을 받고싶은데 어디에서...
-
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출산율(또는 출생율)이 0점대 인원이 입학하기 시작하는군요...
-
휴학한 의대생 아니면 학교가서 강의 듣는 의대생들 있나요?아님 휴학 안했어도 다들...
-
인강을 너무 억지로 듣는거 같아 이번에 제대로 마음먹고 구매해보았는데요. 아직...
-
Yes24보면 평가원 이름만 바꿔서 예를들어 한국평가원연구소 이런식으로 출판하는...
-
센츄 받고싶은데 5
재수생이라 교육청은 성적표가 없고… 종로로는 안될거 같고… 더프 직접 봐야하나..?
-
2025 이동훈 기출 https://atom.ac/books/11758/...
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