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공중보건醫 3분의1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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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1000명으로…복지부 "보건소 인력난 우려"
국방부가 출생률 저하에 따른 병역 자원 부족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연간 1500명 수준의 공중보건의 신규 모집 인원을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해서 1000명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지난해 5월 산업기능·전문연구 등 병역특례요원 선발을 2023년부터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 이번에 또다시 병역특례 인원 감축안을 들고 나온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공중보건의를 줄이면 낙후 지역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중보건의는 의사, 치과, 한의사 면허를 가진 병역 미필자가 현역 복무를 대신해 3년 동안 낙후 지역 보건소 등에서 근무하는 제도다.
20일 국방부와 복지부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최근 국방부, 복지부 등 관계 부처 회의를 열고 공중보건의를 비롯한 병역 대체 복무를 감축·폐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결과 국방부는 공중보건의 제도 취지를 감안해 폐지는 어렵더라도 향후 병력 수급 상황을 고려해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미 의학전문대학원 등 전문대학원 도입으로 공중보건의가 계속 줄어드는 추세에 있었다는 것이다. 이미 병역을 마친 인력들이 전문대학원에 입학하면서 미필자가 줄어 공중보건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결과 2010년 전국에 5000여 명 수준이던 현역 공중보건의는 최근 들어 3500여 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복지부는 인구 30만명 이상 지역의 보건소 등에 공중보건의를 배치하지 않는 등 방식으로 대응해왔다. 만약 국방부가 병력 부족을 이유로 공중보건의 신규 인력을 감축하면 의료 사각지대로 꼽히는 읍·면 지역의 의료 서비스가 하락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복지부는 인력 수급을 고려해 감축 인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국방부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고 부처 간 협의를 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국방부는 2020년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인구가 급감하기 때문에 연간 2만8000명 수준의 전환 및 대체 복무 인원을 폐지·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환 복무는 병역 의무를 경찰이나 소방공무원으로서 하는 것이고 대체 복무는 산업체 근무, 이공계 석·박사 과정, 공중 보건의 등으로 군 복무를 대신하는 제도다.
특히 이 과정에서 국방부가 이공계 병역 특례를 폐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과학계의 극심한 반발을 불러오면서 표류하고 있는 상태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환 및 대체 복무 인원 감축의 일환으로 복지부와 관련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라며 "나중에 군의관이 부족해질 때를 대비해 보건복지부 의견은 어떠냐고 문의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공중보건의는 1979년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을 실시하면서 도입됐다. 공중보건의는 1981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의 농어촌 의료 취약 지역에 배치됐으며 전국의 모든 군 보건소, 읍·면 보건지소뿐 아니라 산간벽지·오지, 낙도 특수지 등에서 1차 보건의료 및 예방보건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흠냐; 없애는거에서 물러나서 수를 줄이기로 했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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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연이나 좀 확실히 해줄것이지
ㄹㅇ
ㅇㄱㄹㅇ
이거 거짓말임 아무튼 거짓말임
애도
이거 얘네한테 깨손해 아님?
이거진짜임 ? 의치한현직분들 말좀요
사병수가 유지되어야 그에따라 별들 수도 유지되니까 지들 밥그릇 지킬려고..ㅋ
방산비리...
예비 한의대생 우러욧...
의사들 사이에선 의견이 분분하긴 한데 불가능한 수준 정도는 아닌가봅니다. 저도 아직 의대생이지만 커뮤니티 보면 공보의 쌤들이 생각보다 하는 일이 없고 이거 쉽게 대체될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더군요. 저 정도 속도로 될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감소할거 같긴 하네요
원래 취지대로 공중보건의사 배치하면 훨씬 더 줄여도 됩니다.
장난하나 ㅋㅋㅋ 잘 해봐 한번 ^^
인력 줄이고 원격의료로..?
현역 공보의가 3500명이라는데 연간 1000명씩 3년이면 3천명이니 엄청나게 줄어드는건 아님
장교 수나 줄이지
군의관, 군법무관은 세잎?
아 전문연은 어떻게 되는 거임
일일 평균 진료 환자수가 적은 직역(공보의/치의/한의 중에서) 또는 굳이 보건소 없어도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도시 위주로 공중보건의를 감축하는 건 충분히 현실적인 일일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대도시 위주로 감축하는건 효과적일수도 있을듯 한데 음.. 여튼 공보의 가고싶네요 흑흑 ㅜㅜ 제가 졸업할때 공보의가는게 문제가 없길 바랄뿐...
6년만에 5천-)3500으로 자연히 줄어든거면 매년 1천명으로 3천명 유지는
수험생 감소가 의치한정원 감소로 이어지면 자연스러운현상일 수 있겠네요.(다 공보의갈 수 있는)
다만 5천-)3500감소는 의치전 영향도 큰데, 의치전 거의 없어졌고, 의치한정원이 줄지 않는다면 어떤 식으로 처리될지 궁금하네요.
근데 저래하면 부족한 공보의는 뭘로채우게 1년에8000쯤준다 해도 안갈텐데 의사들
공보의가 별로 필요가 없어진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애초부터 공보의들이 하는 일이 별로 없었죠
학령인구 감소로 일반대학은 정원 축소 들어갔는데 그럼 왜 의치한 정원은 안줄이요? 심지어 군인구 감소로 공보의까지 줄인다는데;
정원 축소는 부실대 위주지 명문대들은 한명도 안줄었죠
그나마 내년부턴가 치대 한의대는 정원외티오 줄여서 정원 5% 정도 줄인다 하네요
미쳤네?
ㅠㅠ 죄송합니다
의치한 입학정원부터 줄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