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성장 [265927] · MS 2008 (수정됨) · 쪽지

2017-01-12 17:43:59
조회수 37,050

서울대 폐지... 좌파의 무능 또는 부도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0649243

박원순 시장이 서울대로 대표되는 대학서열화를 없애기 위하여 국공립대 통합캠퍼스를 구축해서 상향평준화를 하겠다고 한다. 좌파들이 수시로 꺼내든 카드이다. 나의 생각으로는 얼토당토 않는 얘기이다. 수험생들이 왜 서울대에 입학하고자 하는가? 서울대 입학, 졸업의 메리트는 무엇인가?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과연 저런 얘기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서울대의 핵심적인 메리트는 내가 볼 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신호이다. 서울대를 입학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자기절제력과 지적 능력이 있었다는 신호가 될 수 있고 이런 역량의 상당부분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능력이니 입사담당자로서는 서울대를 입학하고 졸업했다는 자체가 그들이 원하는 역량을 어느 정도 방증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일종의 자격증이고 어떻게 보면 평가원과 입학사정관은 회사 입사담당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경쟁효과이다. 내가 초등학교에서 공부를 한다면 수학문제를 풀 때 내가 맞게 푼 것인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물어볼 동료가 없을 거다. 그러나 비슷하거나 나보다 더 뛰어난 이들과 어울려있다면 그런 부분에서 검증과 학습이 훨씬 용이할 거다. 이러저런 토론을 할 때에도 엉성한 논리전개는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그게 습성이 된다. 사회에서 서울대 출신은 뭔가 다르고 꼼꼼하다는 얘기를 하는 것은 이러한 훈련의 결과이다.


만약에 서울대생을 5만명을 뽑았다고 하자. 그러면 저러한 메리트는 어떻게 될까? 당연히 희석되고 의미가 없어진다. 교육의 상향평준화가 문제가 아니고 선발에서 이미 희석되어 버렸는데 서울대 수준의 교육을 시킨다고 한들 5만명이 서울대 졸업생의 역량을 갖는 것은 아니다. 입사담당자로서는 무더기 졸업자들로부터 어떠한 신호도 확인할 수 없고 5만명끼리 섞어놓은들 경쟁효과도 없다. 그저 올망졸망한 집단일 뿐이다.


그러나 신호를 찾고자 하는 사회의 수요는 여전한 만큼 그 수요를 찾아먹을 수 있는 공급자는 또 나오게 마련이다. 당연히 연세대, 고려대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서울대가 신호를 제공하지 못하고 연고대가 신호를 제공하는데 뛰어난 수험생들이 미쳤다고 서울대에 오나? 연고대로 가지. 그러면 위에서 말한 신호효과, 경쟁효과는 서울대에서 연고대로 이전될 뿐 아무것도 달라질 것이 없다. 그 효과를 획득하기 위해서 수험생들은 연고대를 목표로 공부할 것이고 서성한은 연고대 위상을 대신할 것이다. 달라질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좌파의 무능은 이렇게 뻔히 보이는 상황에 무지하거나 애써 외면한다는 거다. 가치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어떤 가치가 옳은지에 대해서는 논할 수 없다. 그러나 어떤 상황이 전개될 것인지에 대한 예측력은 우열이 가려지는 부분이다. 그리 될 것이 뻔함에도 이를 예측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가치관의 문제가 아니고 무능의 문제이다. 그리고 그러한 예측이 됨에도 그렇지 않은 것처럼 얘기한다면 이것은 사실왜곡이고 부도덕이다. 어찌되었든 위정자로서 무능하고 부적절하다는 것은 다를 바가 없다.


물론 우파도 다를 것은 없지만 많은 좌파들이 가치관과 사실판단의 문제를 혼동해서 자신의 가치관으로 미래에 대한 예측을 왜곡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은 사실이지 않나?


서울대 폐지를 논하는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의 머리속에서는 어떠한 미래가 예측되기에 그런 주장을 하는지 참으로 의문이다. 물론 나의 예측이 틀릴 수도 있다. 그러면 내가 무능하다는 뜻일 게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서울대를 폐지하면 학벌사회가 해체되고 어쩌고 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 같다. 그러려면 국가에서 몇십조원 교육예산을 퍼붓고 몇분의 일만 졸업시키고 학사관리를 엄격하게 해야 되는지 그 얘기는 또 하지 않는다. 그들의 머릿속에서 펼쳐지는 미래가 과연 어떤 것일지 솔직히 궁금하다못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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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수능만점자 · 616655 · 17/01/12 17:44 · MS 2015

    좋아요...

  • 경제학자 · 685291 · 17/01/12 17:45 · M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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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반수 · 704672 · 17/01/12 17:46 · MS 2016

    저도 진보성향이긴하지만 이건아닌거같에요 특히교육쪽 정책은 맘에안듦

  • 히트텍 · 650412 · 17/01/12 17:46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95년 응애 · 453954 · 17/01/12 17:47 · MS 2013

    무지하다기보다는 여전한 기만이어서 답답합니다

  • 델레 · 722706 · 17/01/12 17:48 · MS 2016

    이게 말이 안된다는 걸 몰라서 추진하는거면 진짜 빡대가리인거고, 알고도 추진한다면 정말 포퓰리스트로서 조금이라도 더 표심을 자극하기 좋은 '학벌타파' 워딩으로 정치 공세를 조지겠다는 뜻임ㅋㅋ

  • 순공10시간채우자 · 646410 · 17/01/13 01:20 · MS 2016

    기사를 보면 다들 자극적으로 쓰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주 내용이 다른 국공립 대학에 많은 지원으로 상향 평준화를 시키겠다는것이지 서울대를 폐지시키겠다는게 아니거든요.. 너무 자극적으로 뉴스를 쓰다보니 이렇게 와전될수도 있구나 라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더불어 저는 국공립 대학의 상향 평준화를 했으면 하는 사람인데, 미국만 봐도 아이비리그를 제외하면 세계 대학순위평가에서 대부분이 국공립 대학들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나마 예외인 대학이 시카고대 정도네요

    저도 제목만 보고 뭔 뻘소리여 했다가 기사 전문과 이사람이 한 말을 보니 어느정도 고개가 끄덕여 지긴 하더군요

    아 참고로 전 이분 지지하진 않습니다

  • Limelightee · 284608 · 17/01/13 02:09 · MS 2009

    단순히 많은 지원만 한다고 그게 성사될것 같았으면........

    요즘 핫한 '그 분' 께서 몇년전 대선 토론과 그 이전 경선 과정에서 공약의 실효성에 대한 질문들엔 무조건 '잘하면 됩니다.' 라고 답했던 장면이 오버랩되네요

  • 벌벌긴트 · 713277 · 17/01/12 17:50 · MS 2016

    저도 솔직히 좀 신기한ㅋㅋㅋ
    너무 대놓고 개뻘소리라
    제 식견으로는 보지 못하는 대의가 있는건 아닌지ㅋㅋㅋ

  • 설의정문폭파 · 706748 · 17/01/12 23:28 · MS 2016

    ㅋㅋㅋㅋ대의는 무슨요 그냥 대선때 한번 튀어보려고 그러는거지

  • unionsquare · 488905 · 17/01/13 00:28 · MS 2014

    시국도 시끄러운데 엄청 쇼맨쉽 강한 시장...ㅠㅠ

  • 콜록콜록 · 598932 · 17/01/12 17:50 · MS 2015

    박원순이 왜 좌파예요 기회주의자던데

  • 2017수능만점자 · 616655 · 17/01/12 17:51 · MS 2015

    좌파 '에' 기회주의자죠 ㅎㅎ

  • 콜록콜록 · 598932 · 17/01/12 17:54 · MS 2015

    어떻게 좌파에 기회주의자란게 성립하죠 지 유리한대로 따라가는게 기회주의잔데 단지 사람들 입맛에 행동했을 뿐인거 같은데요

  • 정시기다리는 · 702831 · 17/01/12 17:54 · MS 2016

    좌파인데 기회주의자란 얘기죠 둘이 독립

  • 수학과물리와예술 · 640644 · 17/01/12 20:00 · MS 2016

    콜록콜록님은
    박원순이 좌와 우를 왔다갔다한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같네요.

  • euskal · 678528 · 17/01/13 08:48 · MS 2016

    인권변호사였지만 안철수와 같이 mb편이라고 봐여

  • 해파리 27호 · 711090 · 17/01/12 17:52 · MS 2016

    박원순은 서류쌓아놓고 자랑할때부터 싫었음

  • 머물러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 719256 · 17/01/12 19:04 · MS 2016

    ▶ ──────── 00:05

  • 설의정문폭파 · 706748 · 17/01/12 23:28 · MS 2016

  • 0승9패 · 477448 · 17/01/13 02:06 · MS 2013

  • 정채연공부법 · 423998 · 17/01/13 03:16 · MS 2012

  • 설공가고싶어요. · 690530 · 17/01/13 05:59 · MS 2016

  • 공유오빠는 내꺼 공유불가 · 719256 · 17/01/13 07:49 · MS 2016

    success!

  • 부에노 · 719479 · 17/01/12 18:13 · MS 2016

    이제는 어떻게든 표 벌어보려고 하는거 같아보이네요

  • 우쒸 · 623647 · 17/01/12 18:15 · MS 2015

    글이 길어서 다 읽지는 못했고
    국가 입장에서 한 인재가 서울대 가나 지방대 가나
    똑같지 않을까요?

  • 독또르청 · 565059 · 17/01/12 19:24 · MS 2015

    엄청 긴건 아닌데 읽고 얘기하심이.. 논점이랑 좀 벗어난 거 같애요

  • 쓰레기통 · 598939 · 17/01/12 20:24 · MS 2015

    다 읽지도 않고 댓글 다시는건 왜 그러는거에요? 상대 얘기는 듣지도 않고 본인 얘기만 하시는 거 아닌가요

  • 우쒸 · 623647 · 17/01/12 21:51 · MS 2015

    서울대 폐지는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먼저 말씀하신거구요.
    그 때 노 대통령께서 폐지의 논거로 말씀하신 내용 중 일부가 제가 쓴 댓글 이었습니다.
    그 논지를 말씀드린거고 고속님 글은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인데
    불필요하게 길게 쓰셔서 그 점을 애둘러
    비판할려고 글이 길어 못 읽었다 한 겁니다.

  • 뚜왕뚜왕! · 634082 · 17/01/12 22:23 · MS 2015

    한인재가 지방대를 가나 서울대를 가나 똑같은게 무슨 근거인가요?? 사람에게 있어서 환경은 크게 작용할텐데요 아닌가요?

  • 설의정문폭파 · 706748 · 17/01/12 23:38 · MS 2016

    간판이 없다면 그 인재를 어떻게 알아보고 또 어떻게 그에 걸맞는 기회를 줄 수 있을까요 서울대라는 것이 그 '인재'의 능력에 걸맞는,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주는 등용문이라는거죠

  • 순공10시간채우자 · 646410 · 17/01/13 01:22 · MS 2016

    간판이 없어도 학점, 스펙과 같은 다른 요소도 많이 있습니다 ^^;;
    수험생 커뮤니티다 보니 너무 근시안적으로만 바라보는듯한 느낌이 많이 드네요

  • Limelightee · 284608 · 17/01/13 02:15 · MS 2009

    간판을 보지 말자 -> 과도한 스펙 경쟁

    스펙 경쟁이 너무 과도하다 -> 필요 이상의 스펙은 무쓸모.. 우린 그들의 잠재력을 평가하겠다

    잠재력 평가를 위해 자소서 강조 -> 이력서 4~50장씩 쓰는 취준생들 자소설 쓰다가 신춘문예 당선할 판

    요즘은 학점을 보지말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고 몇년 안에 토익이 유명무실해 질거라는 얘기도 있는데

    다음 타자는 뭔가요 이제?

    우리나라 입시와 입사의 공통점이 가만히 놔두면 잘 굴러갈 것을 괜히 손대서 뭐가 바뀔때마다 더 혼탁해져만 갑니다

  • 17설의간다 · 623778 · 17/01/13 08:12 · MS 2015

    ^^쓰면서 혼자 고상한척 자기 말이 다 맞다라는 느낌으로 글 쓰지마세요

  • xJMOtoPmCdURky · 604634 · 17/01/13 03:06 · MS 2015

    간판없애면 자신을 차별화할 간판 아닌 다른 간판이 또 다시 생긴다는 웃픈 현실이 이 나라가 그만큼 살기 팍팍하다는 걸 입증하죠..

  • 서울성 침공 · 335433 · 17/01/13 01:23 · MS 2010

    그분의 작품
    로스쿨 의전원 약전 등이
    이 사회에 무엇을 주었나요?

  • Limelightee · 284608 · 17/01/13 02:18 · MS 2009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교훈을 줬습니다

  • euskal · 678528 · 17/01/13 08:49 · MS 2016

    교육정책으로는 두둔할 건 없지만
    교육이 전부는 아니잖아요
    사회에 똥만 준 느낌이네여

  • 동서남북극곰 · 719763 · 17/01/13 01:12 · MS 2016

    그런답없는질문좀하지마세요 절대안똑같음

  • Limelightee · 284608 · 17/01/13 02:11 · MS 2009

    그죠...손흥민이 함부르크 유스가 아니라 우리동네 삼겹살FC 에서 축구 배웠어도 잘 했겠죠 그죠?

  • 쎅스. · 678991 · 17/02/04 12:21 · MS 2016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비유 오졌다

  • 음대홀릭 · 722535 · 17/01/12 18:20 · MS 2016

    저도 진보좌파성향인데 이건아니다라고 생각드네요...

  • 콜록콜록 · 598932 · 17/01/12 18:31 · MS 2015

    이 글에 반박하는건 아니고 독일의 모델도 비슷한 것같은데 독일은 성공적이지 않나요?? 어떤 차이가 있는건가요?? 이 분야에 대해 많이 아시는것 같아서 질문드려요..

    아니네 다르네 (수정)

  • pain17 · 707906 · 17/01/12 19:50 · MS 2016

    독일은 수차례의 대학시험에서 낙제하면 강제 퇴학을 시키기때문에 입학생들의 태반이 졸업을 하지 못하고 퇴학당합니다.
    독일은 대학 입학은 정말 쉽지만 졸업은 우리나라 입시보다도 더 어렵습니다.
    오죽하면 우리나라는 대학들어갈때는 울지만 나올때는 웃는는다면 독일은 들어갈땐 웃지만 나올때는 운다는 소리까지도 들립니다.
    게다가 독일식 평준화 모델로 대학의 질이 하향평준화되어서 독일 당국이 고민에 빠졌다고도 하더군요.

  • [靑雲] · 560400 · 17/01/12 18:32 · MS 2015

    이 새퀴 멀쩡한 문짝 때다가 회의책상으로 만들어 쓰고
    신발 밑창 뜯고 다닐때부터 알아봤지

  • 해파리 27호 · 711090 · 17/01/12 18:34 · MS 2016

    린정......

  • 경한18학번 · 702551 · 17/01/12 18:35 · MS 2016

    신발 밑창을 왜뜯어요?

  • 진격의정 · 650230 · 17/01/12 19:41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재수해서해사간다 · 689067 · 17/01/12 22:28 · MS 2016

    구두 많이 신으면 닳잖아요 그거 코스프레 함 ^^

  • 경한18학번 · 702551 · 17/01/12 18:34 · MS 2016

    고속성장님 말대로 서울대가 평준화되면 연고대가 그역할을 대신하게되겠죠ㅋㅋㅋ

    박원순 생각보다 많이 멍청하네;
    명분론적으로만 구구절절 옳은 소리

    대통령이 되고싶나봄
    응 넌 안돼~

  • xJMOtoPmCdURky · 604634 · 17/01/13 03:22 · MS 2015

    원숭이가 대통령이 되려고 발악중..갸 머리로는 절대 못한다..난 공산당이 싫다야..ㅋㅋ..소문에 아들이 런던이 아니라 대형교회서 결혼했다?는 말있음..원숭이 이 넘 시키면 백 프로다..지금보다 더 말아 먹으면 말아먹지 회복시킬 깜이 안된다..

  • 섹시한 재수생 · 662649 · 17/01/12 18:35 · MS 2016

    자기 딸내미는 설대 미대에서 설법으로...ㅋ

  • a18wheu37dhru2 · 548461 · 17/01/12 19:14 · MS 2014

    ㅋㅋㅋㅋ 정유라 = 박원숭 딸

  • 분노의뚱만이 · 497583 · 17/01/13 01:07 · MS 2014

    배우신분

  • 18C國 · 639120 · 17/01/12 18:55 · MS 2015

    단순히 서울대만 때려잡겠다는건가요? 서울대타파를 시작해서 위에서부터 때리겠다는거아닌가싶네요

  • CHANGE.. · 545441 · 17/01/12 20:00 · MS 2014

    고사국 꿈의 대학....

  • FxUPsn41ecTLbi · 721638 · 17/01/12 23:03 · MS 2016

    수능도 폐지한답니다 ㅋㅋ

  • a18wheu37dhru2 · 548461 · 17/01/12 18:55 · MS 2014

    주신아! 군대가자!!!

  • 머물러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 719256 · 17/01/12 19:05 · MS 2016

    최군아 군대가자

  • 설의정문폭파 · 706748 · 17/01/12 23:41 · MS 2016

    ㄹㅇ 아드님 군대부터...

  • Limelightee · 284608 · 17/01/13 02:22 · MS 2009

    주신이야 뭐 모르겠다만..
    3대가 군대를 안 간것도 대한민국에서 참 특이한 이력 아닐까 싶은데

  • xJMOtoPmCdURky · 604634 · 17/01/13 04:07 · MS 2015

    이것도 확실하게 털고 가아 합니다.주신씨 서울로 불러서 서울대병원에서 다시 검증 받고 군대문제 털고 가야합니다.박시장이 아들 군대 안 보낼 려고 갖은 수단을 다 쓰고 있는데..안되죠..이회창 총재 아들 만큼은 검증받아야지..

  • Dr.Ryune · 705055 · 17/01/12 20:00 · MS 2016

    누가뽑았는지 참..

  • 플레임위자드 · 535726 · 17/01/12 20:07 · MS 2014

    이젠 대선 지지율이 낮기는 커녕 아예 후보로 잡히지도 않으니 이재명 시장처럼 눈에 띄는 발언으로라도 띄어보려고 하는거같음
    근데 자꾸 이런식으로 발언하면 0에서 마이너스로 떨어질듯

  • 시바견 · 704789 · 17/01/12 20:13 · MS 2016

    조희연 특목고폐지주장.. 정작 지자식은 특목고출신. 박원순 서울대폐지주장.. 정작 지딸은 서울대 미대에서 법대로 전례없는 어이상실 전과. 노무현 사시패스후 로스쿨추진ㅋㅋ 지들 꿀 다 빨고 남들은 못빨도록 사다리 걷어차고 있는 꼴 보니 웃김

  • 딕파 · 715737 · 17/01/12 21:13 · MS 2016

    솔직히 진짜...

  • 물리는 김성재 · 693844 · 17/01/14 01:36 · MS 2016

    그럼 수시합격자들이 자기가 생각해도 수시는 잘 못 된 점이 많은 것 같다고 하면 같은 말 하실건가요??
    사시패스하면 사시라는 제도를 옹호하는건가요?
    좋지 않은 제도라고 생각했기에 일단 그 제도를 통과한 후 고칠 수 있는 레벨이 되어서 고치려고 하는게 잘 못 된 건가요??
    참고로 말한다면 사시, 로스쿨의 옳고 그름을 따지려는게 아닙니다

  • Kanata · 674993 · 17/01/14 02:34 · MS 2016

    왜 사시 로스쿨의 옳고 그름을 빼놓고 이야기하시나요
    몇몇 분들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저 행보에 반발을 가진 건 사시와 로스쿨의 옳고 그름에 대한 그 분들의 생각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여
    수시합격자들이 어쩌구 하신 얘기도 그 수시의 폐해에 대해 공감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설득력을 얻고 있는 주장은 아닌가요

  • Horror · 719177 · 17/01/12 20:17 · MS 2016

    서울대생을 5만명ㅋㅋㅋㅋ×8

  • 후잉~! · 591125 · 17/01/12 20:34 · MS 2015

    자기도 안되는거 알면서 막 뱉고 봄
    본인 딸은 예체능에서 서울대법대로 편입시켰으면서ㅋ

  • KanyeWest · 645250 · 17/01/12 20:57 · MS 2016

    전형적인 포퓰리즘... 근데 그게 본인 무덤을 파는 줄을 아시나 ㅋㅋ

  • sbwhdhjsj · 517666 · 17/01/12 21:15 · MS 2014

    근데 진짜폐지되나요?

  • 설의정문폭파 · 706748 · 17/01/12 23:45 · MS 2016

    아니요.. 지지율이 현 대통령과 맞먹는분이 하신 소리가 무슨 영향력이있다고

  • 정복자 · 689025 · 17/01/12 21:25 · MS 2016

    우리가 서양선진국의 인프라가 없는데 무턱대고 따라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 언제나처음처럼 · 671355 · 17/01/12 21:29 · MS 2016

    근데 입시 지옥 타파하기 위해선 수도권으로 집중된 대학 서열화를 없애는게 맞긴 함. 포퓰리즘이니 뭐니 하면서 비판할 수 있기도 한데, 수능 성적으로 학생들 줄세우는 입시지옥 타파하긴 해야 함. 정말.

  • 빛좋은개살구 · 705919 · 17/01/12 22:55 · MS 2016

    안암이랑 세종이랑 합쳐야함 ㅇㅈ?

  • 언제나처음처럼 · 671355 · 17/01/13 09:02 · MS 2016

    논점을 좀 벗어나신걸로 보이는데 만약 대학 서열화가 그런식으로 타파가 될 수 있다면 합치는게 맞겠죠.

  • Limelightee · 284608 · 17/01/13 02:24 · MS 2009

    줄 안 세우겠다고 줄을 안 세웠더니
    이젠 누가 왜 들어가는지도 모르는 카오스 상태가 되었슴미다

  • 야옹박사 · 570625 · 17/01/12 21:35 · MS 2015

    페이스북오르비페이지에 성장형님글이 올라져와있습니다 !!

  • 야옹박사 · 570625 · 17/01/12 21:40 · MS 2015

    주희야보고있냐 사랑한다 나중에 내가 군대갔다와서 서울대가야하는데....
    박원순 이 인간이 서울대를 폐지한단다! 미칫다미칫어....
    아무튼 내 서울대 합격하면 멋있게 니 앞에서 꼭 고백할게 사랑해♥♥♥

  • 지효 · 725527 · 17/01/12 21:44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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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산도식자경 · 624025 · 17/01/12 21:45 · MS 2015

    대학 서열화는 당위의 문제이기 이전에 하나의 필연적인 현상입니다. 우리는 경쟁을 기본원리로 하는 자본주의를 국가의 작동원리로 채택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서울대를 폐지한다고 학벌주의가 타파될것이라는 기대는 어불성설입니다. 오히려 명문대를 졸업하지 않아도, 혹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도록 일자리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핀트를 벗어난 말을 경솔히 뱉는걸 보니 박원순 시장은 대통령감이 아닌것 같습니다

  • enane · 714742 · 17/01/12 21:53 · MS 2016

    좌파의 무능이라 .. .어떤근거가 있는지. 근거제시 부탁

  • 정시기다리는 · 702831 · 17/01/12 22:01 · MS 2016

    ?이룰수 없는거잖아요 서울대 폐지는
    글케 가정한다면 무능한거죠

  • enane · 714742 · 17/01/12 22:38 · MS 2016

    좌파는 무능 우파는 유능의 근거 부탁

  • 수탐파자 · 698094 · 17/01/12 22:47 · MS 2016

    누가 우파를 유능하다했나요

  • enane · 714742 · 17/01/12 23:05 · MS 2016

    서울대가 뭔간디 ... 12대학으로 명한다면 1부터 45대학으로 하는건데 뭐가 부족한지요?그냥 뭔가 더배울려는 사람들의 집단이 대학이어야 하는거 아닌지...

  • 무서운세상 · 499266 · 17/01/12 22:17 · MS 2014

    서울대폐지를 보고
    좌파우파 진영논리는 좀 아니지않나요.
    우파가 문제가 더 많아 손해일걸요.

    바로 앞 상황인 정경유착 재벌비리는 어떻게...

    입시지옥 타파하고 교육개혁이 필요함.
    오르비는 입시사이트니 이런 반응나오는데 객관적으로
    입시 문제있음.

  • 재수해서해사간다 · 689067 · 17/01/12 22:21 · M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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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수해서해사간다 · 689067 · 17/01/12 22:27 · MS 2016

    어차피 안 될 인물 ㅇㅇ

  • 빛좋은개살구 · 705919 · 17/01/12 22:43 · MS 2016

    좌파친북

  • 미이잉 · 701248 · 17/01/12 22:55 · MS 2016

    결국 대학수준의 하향편준화로 이어지겠죠.. 대권을 노린 포퓰리즘 정책인듯 한데 과연 누가 뽑아줄지 의문...
    게다가 박원순씨 딸은 서울대 출신+ 유례없는 미대에서 법대전과였나 그런데

  • 고대로고대감 · 526439 · 17/01/12 22:58 · MS 2014

    박원순은 대권 도전 선언하고 문재인 네거티브 걸 때 부터 알아봤지 정신나간사람이란거..

  • FxUPsn41ecTLbi · 721638 · 17/01/12 23:03 · MS 2016

    포퓰리즘에서 나온 생각없는 발언인거죠 박원순은 대체 자기가 하려는게 사교육을 줄이고 입시제도의 폐단을 막을거라 생각하는건지 ㅋㅋㅋㅋ

  • hyunt · 706195 · 17/01/12 23:09 · MS 2016

    무엇이던지 좌우로 나누어야 되는
    이분법적 사고,
    갈등을 조장하는 사회. . .
    우리가 먼저 청산해야 건전하고
    살맛 나는 세상의 기초가 됩니다.
    좌가 무엇이고 우가 무엇인지 기준이
    어디인가요 ?

  • enane · 714742 · 17/01/12 23:10 · MS 2016

    박원순의 이중삼중 다중의 가진자,기득권의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니지만 좌파의 무능 이라니...

  • 비커밍제인 · 713902 · 17/01/12 23:23 · MS 2016

    박원순이 좌파라는 근거가 뭐에요?
    우리나라에 진정한 좌파가 있나요?
    극우와 우파가 대부분인 나라에서...
    대권욕심에 정신이 헷가닥한 기회주의자의 발언을 가지고 좌파의 무능,부도덕이라고 칭하는건 오버한다고 봅니다.

  • 서울댸학교 · 725274 · 17/01/13 00:09 · MS 2017

    우리나라에 극우와 우파가 대부분이라는 근거는 있나요?

  • 비커밍제인 · 713902 · 17/01/13 01:44 · MS 2016

    우리나라 광복이후 70여년동안 민주정부 10년을 뺀 집권세력은 우파 혹은 극우라고 할수 있지요.거기다 주류언론인 조중동 다 좌우를 따지자면 명백한 우파 아닌가요?

  • 혈비 · 568181 · 17/01/13 04:30 · MS 2015

    아닌데요

  • Ni2j9cEvm1tzGQ · 715411 · 17/01/13 06:32 · MS 2016

    네 다음 빨갱

  • 뱅기 · 703809 · 17/01/13 11:58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맹고도좋아요 · 668839 · 17/01/13 19:48 · MS 2016

    원래 극우에 서있으면 모든 사람들이 좌파로 보이듯이
    극좌에 서 계시면 모든 사람들이 우파로 보입니다

  • 나르장인 · 521717 · 17/01/12 23:29 · MS 2014

    서울대를 없애면 진짜로 학벌주의가 사라질거라고 생각하는건지...ㅋㅋㅋㅋ

  • enane · 714742 · 17/01/12 23:35 · MS 2016

    학벌주의 사라질걸요. 프랑스 학제나 복지가 실행된다면... 우선 복지가 선행 된다면요

  • 나르장인 · 521717 · 17/01/12 23:44 · MS 2014

    아니요 절대 안 사라집니다 ㅋㅋ 프랑스 프랑스 하시는데 프랑스와 우리나라의 정서와 문화가 근본적으로 다른데 어떻게 프랑스의 학제를 따오기만 해서 학벌주의가 사라질거라고 믿는건지 ㅋㅋ

  • enane · 714742 · 17/01/13 00:05 · MS 2016

    문화만 본다면 불가능 한거 맞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향성, 지향성은 그곳으로 향해야 하는건 아닌지요,? 짜증나는건 좌파라는 프레임을 박원순에게 준다는 것이지요
    박원순 은 아니잖아요? 그는 완벽한 기득권 대변인인데....

  • 서성한 공대생 · 694040 · 17/01/13 15:23 · MS 2016

    박원순좌파맞아요 프레임씌우기가아님

  • 별들의 고향(남자의 힘) · 624765 · 17/01/13 00:43 · M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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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HSVUu5zoNPes · 593931 · 17/01/13 00:52 · MS 2015

    맞음 극에 달한 학벌주의에 학생들 모두가 들고일어나서 대학간판 다떼고 제1,2,3... 대학만들었다고 알고있어요

  • 길고긴인생 · 505684 · 17/01/13 01:45 · MS 2014

    제 1,2,3 대학위에 그랑제꼴이라는 엘리트 대학이 있는데 특정학과는 재수가 가능하고 특정학과는 재수가 불가능 그 특정학과라도 가기 위해 재수삼수는 기본 사수오수 까지 하는게 프랑스 입니다. 프랑스 현재 극에 달하는 실업률에 취직하려면 1,2,3대학에서 공부 지지리 해봤자 그랑제꼴한테 밀려요.
    그랑제꼴 출신이 정치.행정.기업 다 해처먹어서 문제가 상당히 많죠

    학벌주의에 학생들 모두가 들고 일어섰으면 그랑제꼴부터 진작에 없에야됨

  • 길고긴인생 · 505684 · 17/01/13 01:49 · MS 2014

    별들의 고향님이 말한 대학 위에 대학

    프랑스 그랑제꼴이 딱 그모양

    우리나라와 비교도 안될 학벌주의 귀족주의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 프랑스 따라하려 하다니 ㄷㄷ;;

  • 무서운세상 · 499266 · 17/01/14 13:19 · MS 2014

    지역균형과 고육수준 상향평준화라는데 왠학벌주의타파?

  • b2tnuNc9yHkgT6 · 646568 · 17/01/12 23:37 · M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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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jwel · 533965 · 17/01/12 23:39 · M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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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피지기백전백승 · 461458 · 17/01/12 23:44 · MS 2013

    지난 달에 TV조선에 나온 노회찬씨가 전원책 변호사와 나눈 대화 중에
    거국 내각이 구성되면 자기는 교육부를 맡고 싶고
    거기서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사교육 없애기 이며
    방법이 뭐냐고 물으니 전국에 서울대를 20개쯤(시도마다 1개) 만들면 된다고
    자기도 서울대 나와놓고 이게 뭐 말인지 방군지
    하긴 현 서울교육감 조희연도 자기 아들 대원외고 졸업했는데
    취임하자마자 특목고, 자사고, 사립학교 때려잡기에 혈안

  • 일요일 오후 1시 26분 · 684256 · 17/01/13 00:09 · M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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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들의 고향(남자의 힘) · 624765 · 17/01/13 12:45 · M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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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요일좋아 · 720314 · 17/01/13 00:08 · MS 2016

    박원순 개인의 급진적 의견이 왜 좌파의 무능으로 대변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미나토자키 사나 · 642040 · 17/01/14 11:04 · MS 2016

    ㅇㅈㅋㅋ 싸잡아말하는거 노이해

  • 서울대최초합 · 706910 · 17/01/13 00:28 · M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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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들의 고향(남자의 힘) · 624765 · 17/01/13 00:34 · M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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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들의 고향(남자의 힘) · 624765 · 17/01/13 00:40 · M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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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잡스 · 558111 · 17/01/13 00:42 · MS 2015

    특권의식이 사라져야하는건 맞다고 봄

  • mooko · 679208 · 17/01/13 00:59 · MS 2016

    좌파도 다를 것은 없지만 많은 우파들이 개인의 주장과 집단적 이념의 문제를 혼동해서 일부의 급진적인 주장을 진보세력 전체의 특성으로 왜곡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은 사실이지 않나?

  • mooko · 679208 · 17/01/13 01:01 · MS 2016

    꼭 좌우파의 프레임을 씌워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상되는 결과를 합리적으로 따지지 않고 밀어붙인 정책들은 좌우파를 막론하고 수없이 많은데요..

  • 이과전과생 · 570664 · 17/01/13 00:59 · MS 2015

    절대 폐지될일은 없다고 봄

  • 동서남북극곰 · 719763 · 17/01/13 01:05 · MS 2016

    글공감합니다
    늙어서 노망온거아닌가 싶은 발언이었죠

  • Limelightee · 284608 · 17/01/13 02:02 · MS 2009

    아니 왜 그쪽 양반들은
    쿨타임만 차면 서울대를 폐지하겠다는건지

    정작 본인 따님은 대한민국 역사상 유래가 없는 미대 -> 법대 전과를 시켜놓곤
    사다리 걷어차는게 그렇게 재밌나?

  • 진격의정 · 650230 · 17/01/13 02:23 · MS 2016

    옳은말 대잔치

  • 22violin · 674585 · 17/01/13 03:09 · MS 2016

    내용은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좌파의 무능이라...진영 논리로 가면 밑도 끝도 없어요 ㅠㅠ

  • ✨마무리약점공략✨ · 661831 · 17/01/13 06:13 · M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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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KE · 649775 · 17/01/13 08:19 · MS 2016

    박원순 서울시장은 종북 좌파일 뿐

  • 티블루 · 697854 · 17/01/13 11:54 · MS 2016

    귀엽다 너

  • euskal · 678528 · 17/01/13 09:15 · MS 2016

    고속성장님 근데 왜 박원순이 좌파죠?
    저 사람 근본없는 포퓰리즘 정책만 하는 사람 아닌가여?

  • 디망슈 · 721029 · 17/01/13 09:31 · MS 2016

    진영 논리 지겹다.

  • 또강대냐 · 494061 · 17/01/13 09:44 · MS 2014

    사람들 또시작이네 이글에서 좌파가 무능하댔지

    언제 우파가 유능하댔나. 암튼 우리나라는 무조건

    청팀 욕하면 홍팀칭찬으로 바꾼다니까...

    사실 좌우이념도 현재 자칭 우파애들이 지들 이속챙기려고

    만든것 같은데... 이글보고 우파 두둔한다고 생각하는사람들

    새누리애들이 자기랑 의견다르면 무조건 빨갱이라고

    덮어씌우는거랑 다를게 뭐지 대체

  • 식충이 · 676983 · 17/01/13 10:30 · MS 2016

    글 정말 공감합니다..

  • su76 · 594280 · 17/01/13 11:30 · MS 2015

    좌무새 지겹다 ㅜㅜ

  • NwYheVHGcK7Ub3 · 666613 · 17/01/13 11:31 · MS 2016

    입시 커뮤니티 글에 자기 정치색을 밝히는건 좀 아니라고보네요

  • 지나가는행인 · 573200 · 17/01/13 11:52 · MS 2015

    서울대 폐지, 재벌 해체, 이재용 구속......etc etc. 이것이 현실화 되었을때 과연 어떻게 될까요 ? 선전, 선동은 좌파들의 힘이자 한계이기도 합니다.

  • F-22 · 569067 · 17/01/13 12:21 · MS 2015

    서울대 폐지에 대해선 동일한 의견입니다만 재벌 해체와 이재용 구속이 왜 선전 선동이죠? 합병비율을 조정할때 엄청난 특혜를 보고 여러 사업 인허가(특히 바이오로직스)등에 대해 의혹을 받고 있는게 지금 S그룹입니다. 이게 어떻게 하면 선전 선동이 됩니까... 법 따위는 뭉개도 된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는 재벌들을 이 기회에 바로잡자는 건데요
    한국 재벌들은 국가의 특혜를 너무나 많이 받았습니다
    터무니 없는 지분을 가지고 비정상적인 순환출자로 기업을 소왕국 마냥 좌지우지하는건 덤이고요
    시장경제하의 주도적, 창조적 기업이 아니라 관치경제 하의 관변기업과 마찬가지였죠. 아니 거기서 더 나아가 그냥 관과 유착된 한몸이었습니다
    그렇게 누린 특혜와 이권이 어떠한 초법적 봐주기 혹은 비정상적 절차에서 나온 것인지 망각하며 그 은혜를 잊고 봉건영주마냥 군림하려 하는 것들이 저들입니다
    기업을 부수자는게 아니라 잘못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특등시민마냥 구는 저들의 의식을 고쳐주겠다는 것이 재벌 개혁입니다. 또 끔직한 책임회피식 하청구조를 개선하고, 기술과 능력을 가진 벤쳐창업인들이 대기업에 헐값에 기술을 강탈당하지 않고 영미나 서구처럼 제값에 대우받는 기업풍토를 만들자는 것도요. 말하자면 무한한 권리를 누리되 책임은 정말 쥐뿔만큼 밖에 지지 않는 저들에게 권리와 그에 따르는 책임의 비중을 등치시켜 그 균형을 맞추자는게 재벌개혁입니다. 무슨 종북들이 시장경제를 파괴하고 '우리식 사회주의'로 한국號를 하이재킹하기 위해 부르짖는 재벌해체만 재벌해쳅니까. 많은 시민들과 식자, 다양한 스펙트럼의 정치세력이 (개중에는 소위 보수세력인 바른정당계열도 있죠) 모두 함께 요구하고 주장하는 '정법적 재벌해체'도 재벌해쳅니다.
    기업이 해외로 빠질까 두려워 재벌 정상화를 시도조차 못한다면 그건 정말로 나라도 아닙니다 문명국이 아니죠...
    앙시엥 레짐스러운, 미개하고 전근대스러우며 천박한 유착 구조와 의식 구조를 정상화 시킬 생각을 못하고 기업 빼겠다는 협박에 굴복하는 국가는 미개한 전근대국입니다. 만약 굴복해버린다면, 한국의 운명은 거기까지인 겁니다. 거기까지가 한국의 최대 잠재치겠죠.

    정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것은 보수가 지녀야하는 덕목입니다
    좌파의 선동으로만 치부하시고 넘어가심 안될겁니다...
    자유주의자나 합리적 보수주의자, 근대적 보수주의자라면 모두 동의하는 가치일 것입니다. 이념도 철학도 소신도 없고 이권으로만 뭉친 양아치 호족적 자칭 정통보수들만 반대하겠죠. 걔네들의 지상가치는 '어떻게 더 기득권을 공고히 할까' 요거밖에 없으니까요. 비전도 영혼도 없는 자들이죠. 그 사람들은 근대적 보수도, 건전한 우파도 아닙니다. 그냥 전근대주의자일 뿐이에요. 좌우를 따지는 것도 근대적 의식을 갖췄다는 전제하에서만 성립하는겁니다.

    말이 날서고 격했다면 사과드립니다만... 정말로 이대로 놔두면 안됩니다
    저는 우리나라를 나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이 부분에서만큼은... 정말로 우리 사회가 창의성, 생동성, 패기, 신선함을 잊고 완전히 계급화된 21세기판 봉건 토호사회로 진입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너무 앞서나간 기우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냥 방치해버리면 손도 쓸 수 없을 정도로 이 구조가 공고히 되겠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결연한 의지로 수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지나가는행인 · 573200 · 17/01/13 15:45 · M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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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는행인 · 573200 · 17/01/13 16:13 · MS 2015

    그러나 자유 시장 경제하에서 살고 있고, 어느 나라보다도 과실을 많이 따먹어왔고, 국가 경제의 절반을 차지하는 재벌을 도대체 어떻게 해체할수 있을까요 ? "기업이 해외로 빠질까 두려워 재벌 정상화를 시도조차 못한다면 그건 정말로 나라도 아닙니다 문명국이 아니죠..." 라고 말씀 하셨는데.....재벌이 해외로 빠져 나가면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될지 고민은 해보신적이 있습니까 ? 지금이 불경기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고 젊은이들이 실업으로 내몰리고 있지만 재벌의 곳간에는 현금이 넘쳐 납니다. 저는 기업들이 그돈으로 투자를 하고, 일자리를 창출할수만 있다면 재벌에게 면죄부라도 주고 싶습니다. 지금 경제 운용의 최대 과제는 일.자.리.창.츨.이 돠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재벌해체와 개혁의 유불리를 따질 시점이 아닙니다. 제가 박근혜에 대해 분노하는 이유는 최순실때문이 아닙니다. 꼬우고 얼르고 달래서 읍소를 해서라도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해야할 판에 재벌에게 삥뜯어 낼려고 한점 때문입니다. 저는 재벌은 타도해야할 대상이 아니고 미우나 고우나 현실을 인정하고 같이 가야할 동반자라고 봅니다.

  • 무서운세상 · 499266 · 17/01/14 19:11 · MS 2014

    선동과 호도를 일삼으시는 극우세력답네요.
    극우보수단체의 전형적인 선동 중 하나가 틀린 대기업논리.

    이재용은 범죄혐의(뇌물죄,배임,횡령죄)가 입증되면 구속이 당연한거구요.
    일각에서는 이재용의 경영능력이 부족한걸 알아서 이사태후 잠깐 주가가 올랐다고도 하더군요.
    재벌이 살아야하는게 아니라 기업이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어느누구도 기업이 망하라고 구호를 외친적이 없습니다.

    회삿돈과 세금을 비자금으로 유용한점이 나라망치는건데 무슨 소리에요.
    민주주의국가의 퇴보와 나라의망조를 알리는 뇌물,배임,횡령죄를 기업수명과는 별개의 내용입니다.
    기업이 부패하면 더욱 살기힘들어집니다. 부패안했으면 더살기좋구요.

  • 플란더스 · 475112 · 17/01/13 12:42 · M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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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자님 · 446927 · 17/01/13 13:18 · M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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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03994 · 17/01/13 15:25 · MS 2014

    저도 좌우라는 프레임으로 이번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 하는 의문이 드네요.

    박원순 시장이 내세운 정책안이 포퓰리즘에 기대기 위한 것은 아닌 것 같고, 학벌주의와 과도한 경쟁 완화를 지향하는 신념에서 나온 것이라고 보입니다. 문제는 전문가들과의 충분한 대화나 진지한 고려 없이, 속된 말로 아무 생각 없이, 정책을 제안했다는 것이겠죠.

    좌파진영이 전반적으로 지나치게 공상적이고(때론 망상이라고 느껴질 정도) 현실과 괴리된 주장을 한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러한 주장들을 좌파진영 전체의 입장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특히 박원순 시장의 입장을 과도하게 일반화 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이것은 일부 극우나 수구세력들의 파시즘적 언동을 가지고 보수주의와 우파진영을 싸잡아 비판하는 것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 503994 · 17/01/13 15:25 · M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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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03994 · 17/01/13 15:25 · M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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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zizA · 622752 · 17/01/13 15:49 · MS 2015

    좌우라기 보다 그냥 박원순 개인의 생각..

  • 꺄륵 · 605940 · 17/01/13 16:55 · MS 2015

    서울대 폐지라기 보다는 다른 국공립대를 서울대 수준으로 올리는게..

  • 무서운세상 · 499266 · 17/01/14 13:16 · MS 2014

    박원순은 그말을 하고있죠.

  • 수학가형1등급 · 608040 · 17/01/13 17:52 · MS 2015

    제목부터가 문제가 있네요.
    박원순 개인이 서울대 폐지 주장한게 좌파의 무능인가요?
    그럼 이번 박근혜 개인의 국정농단 등의 비리는 우파 보수의 민낯과 실체로 봐도 되겠네요.
    되도록이면 좌파 우파라는 이분법적 표현은 사용하지맙시다.

  • 파이브텐 · 592591 · 17/01/13 18:20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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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이시팡ㅅ · 408834 · 17/01/13 18:30 · MS 2012

    그냥 여론을 이용해서 한몫하려는 기회주의 드립같은데요 안그런가요?????
    자기는 입시에 관련없고 대다수 국민들이 서울대를 희망할수없으니
    국민을 개돼지로 보고 희망고문 시키는거죠 그러함으로써 자기한테 표를 보내라 이거 아닌가요???
    그냥 정치적인 해석으로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 써니77 · 481507 · 17/01/13 18:38 · MS 2013

    동감합니다.

  • 오르비안 · 653394 · 17/01/13 23:31 · MS 2016

    물론 동감하는 부분입니다만 서울대의 강력한 학벌주의가 청산되어야함은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바로 한단계아래인 연고대랑도 비교불가한 막강한 힘을 서울대출신이 휘잡고있고 그걸 세습하고있다는것이 문제 같습니다

  • 모르는형님 · 682262 · 17/01/14 01:23 · MS 2016

    정치인에 대한 판단은 당시의 여러 상황맥락... 그 사람이 해왔던 일들... 구체적인 성향. 성격 등을 보고 신중하게 해야하는거지 말한거 딱 하나만 보고 이딴식으로 극단적으로 판단하는게 아닙니다. 다소 자극적인 발언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만, 박원순씨는 서울시장에 취임하시기 전에 오랫동안 시민연대 대표를 지내오셨던 분이고 작성자분이 말씀하신 정책은 시민연대가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던 사항이었습니다. 박원순씨는 그걸 받아들인 것일 뿐이구요. 사실상 대권 주자로 인정되지 않는 박원순씨가 문재인... 반기문... 이재명... 이 세분이 지지율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현 상황을 뒤집기 위해 정치적 노림수를 던진 것이다! 대놓고 포퓰리즘이다!라고 보기는 좀 어렵지 않나요?
    학벌주의는 향후 약 1세기동안 절대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이건 교육과 관련된 수뇌부들은 당연히 알고 있지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학벌을 타파하려는 노력 자체가 완전히 부정당하고 비웃음당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생각해 봐야하는 일입니다. 불가능한 일이라고.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전혀 손을 쓰지 않는다면 훗날에도 절대 학벌주의는 해결되지 않겠죠. 박원순씨의 발언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통상 칭해지는 '좌파' 타이틀을 가지신 유명한 분들이 보통 이렇게 민주주의. 평등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이상주의적 성향을 띠신 분들입니다. 때문에 씨잘데기 없는 소리만 한다느니. 포퓰리즘의 전형이라느니. (좌빨 종북 이런 의미없는 비난은 제외하고)라는 비판을 듣긴 합니다만. 작성자분께서는 좌파가 상황에 대해 무지하다... 발 빼고 외면하려한다... 뭐... 예측력이 부족하다?... 대체 무슨 근거로 그리 어이없게 건방지게 말씀하시는지요.
    박원순씨 발언이 맘에 안들면 그것만 뭐라 하시면 될 것이지 좌파까지 굳이 싸잡아서 공격하고 선동하는 건 대놓고 일밍아웃 아닙니까? 인기를 조금이라도 끄려고 그러신 거라면 제 쪽에서 괜한 곳에 힘쓴 것이 된지라 좀 무안하지마는... 본인의 생각이 무엇이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십쇼. 부디 쓰신 글이 본인의 진심이 아니었기를 바랍니다.

  • 정시기다리는 · 702831 · 17/01/14 01:50 · MS 2016

    ᆞᆞᆞ글쓴이 인성봐요 자기와 반대편이면 일베 캬

  • 희망서울 · 368610 · 17/01/14 01:47 · MS 2011

    서울대 하향평준화가 또 다시 계층의 사다리를 없애는 결과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나랏말쌈 · 535023 · 17/01/14 01:49 · MS 2014

    우선 저도 박원순 씨의 주장이 지금 상황에 왜 꺼내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고 수능 폐지 또한 얼토당토않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사람의 발언이 좌파를 대변할 수 있는가 의문이 들고 고속성장님이나 다른 분들에게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서울대를 비롯하여 다른 국립대학들은 모두 국가가 운영하는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서열화되어있는 상황에 사실상 현재 모든 대학의 서열화된 상황을 뒤집을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국립대 내에서라도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든 국립대학을 같은 대학으로 만들고 각 지역에 특성화된 학과들을 배치하는 부분 또는 과거 일본의 제국대학처럼 명칭을 통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정시기다리는 · 702831 · 17/01/14 01:50 · MS 2016

    법인이에요이제 국립아닙니다

  • 나랏말쌈 · 535023 · 17/01/14 02:17 · MS 2014

    국립대학법인으로 법인과 국립은 충돌되는 개념이 아니라 저는 알고 있고, 마찬가지로 서울대학교는 국립대학의 범주 내에 있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 나랏말쌈 · 535023 · 17/01/14 02:19 · MS 2014

    또한 저는 그런 사소한 부분보다는 다른 분들은 저 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 지 알고싶은 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 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 pain17 · 707906 · 17/01/14 11:43 · MS 2016

    역시 박원순만 깠따고 하면 불나방처럼 날아드는 사람들이 어딜가나 꼭 있네용

  • 무서운세상 · 499266 · 17/01/14 13:15 · MS 2014

    반대로 박원순이 말만하면 속내용은 보지도 않고 까는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죠. 진영논리.

  • 김모모 · 570310 · 17/01/14 12:57 · MS 2015

    근데 서울대폐지 찬성하는 서울대출신들도 꽤 있는걸보면
    확실히 우리나라 병폐는 많은부분 서울대(와 그 출신들)로부터 기인한듯
    하지만 전 폐지반대~ 수험생때 파랑새와도 같은 존재였음

  • tg7HSTmlFEQaLx · 632109 · 17/01/19 18:09 · MS 2015

    박원순, 문재인 씨 얘기 너무 포퓰리즘으로만 듣지 맙시다.

    솔직히 포퓰리즘이라고만 공격하는 사람들 얘기 이해가 안 되는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는 어뜨케 공부해쓰까(최순실이 시켜쓰까, 대통령이 시켜쓰까 ㅋㅋ)
    반에 전교 1등 서울대부터
    한국교통대 등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걔네들이랑 같이 공부한 게
    같은 고등학교 나온 게 막 수치스러운감?

    잘하는 애들은 잘하는 애들끼리 못하는 애들은 못하는 애들끼리
    수월성 교육에 이점이 전혀 없다는 거 아닙니다.


    근. 데

    대한민국이 이른바 3불 정책 중 '고교평준화' 유지하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왜 예전에 중학교도 시험 보고 들어가는 시대로 다시 회귀하자고 주장하지 그러십니까?

    서울대 없애면 연고대가 뜰 거다 뭐 서울대가 지거국 수준으로...etc
    서울대 공대 문제 가져와서 이것도 이제 군산대 수준으로...

    이런 지적들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는 방법(How)의 문제입니다.

    이렇게 생각해보십시오

    한양대와 한양대 ERICA 캠퍼스의 관계(이들 모두 졸업시 한양대 총동문회 정회원 자격이 주어짐)처럼 말입니다.

    한양대 서울 좋습니다.

    그런데 요즘 한양대 ERICA도 취업률, 대학평가 등에서 평판이 괜찮은 편입니다.
    단순히 한양대 서울 복수전공이 가능해진 것 때문이 아니라 자체적인 역량평가에서
    '예전에 비해서는(훌리 주의)' 상당히 좋아졌다는 말입니다.

    지역별로 어느 캠퍼스를 (E.G 서울 지역: 기존 서울대 or 서울시립대, 부산지역: 부산대 등)를 중심으로
    다른 캠퍼스와의 협동 체제

    한양대 모델(Hanyang Univ.)을 생각해본다면 분명히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방 국립대를 서울대 정도로 올린다는 은유적 표현도 그렇게 허무맹랑하지는 않다는 말입니다.

    -------------------------------------------------------------------------------------------------------------
    그럼 왜 서울대냐? 서울대가 가장 상징적인 국립대이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후보로서 사립대까지 지금 시점에서 얘기하기 그래서 그렇지

    과연 박원순, 문재인 씨가 연, 고대 등등은 커라 커라 니네 입결 우리가 올려주마 크하하하하
    하실까요?

    롤에서 한 방 맞으면 죽는 럭스, 라이즈도 잘 크면 무섭듯이

    통합 국립대학교도 잘 크면 무서울걸요?

    국립대는 국립대만의 장점(학비가 싸고 지역마다 있어 지역 거주민 집에서 가까움+해당 지역에서 취업이 잘 됨)이 있고 거기에

    통합 국립대가
    1. 복수전공이 가능한 전공의 범위 등을 잘 협의하고
    2. '부실대학(우리나라 대학이 너무 많아효!!!!)'을 청산하는 과정을 포함하여 일정 수준
    지역별 티오를 할당하여 국립대 캠퍼스 숫자를 조정한다면

    얼마든지 상당한 수의 통합 국립대 캠퍼스들이 일반 명문 사립대에 대해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겁니다.

    그러면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대될 듯 합니다.
    (명문 사립대 재단들아 잘 들어라! 등록금 인하의 시대가 왔다!)

    ----------------------------------------------------------------------------------------------
    중요한 것은

    문재인, 박원순 씨 말을 너무 포퓰리즘으로만 몰아부치지 말라는 겁니다.

    그분들도 공부 많이 했습니다.

    국.공립대학끼리 통합해서 선순화 구조 만들어낸 사례는 은근히 많습니다.

    프랑스 대학평준화 모델(참고로 그랑제콜에는 의대 법대 없어요)만 있는 거 아닙니다.

    미국 인디애나-퍼듀대학교 모델도 있고

    방금도 얘기했지만 한양대 모델을 비롯하여

    본분교 통합을 이루어낸(국립대 통합과 입결을 고려하면 비슷할 수도...)
    중앙대 안성, 경희대 국제, 한국외대 글로벌 사례까지
    우리나라만 해도 참고할 사례는 많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건 방법,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 청포도마을 · 422498 · 17/07/19 08:57 · MS 2017

    세상을 살아보니, 서울대 폐지 주장하는 분들도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립서비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공무원 임용이나 교사임용에 시험없이 추첨으로 선발하는 시대는 절대로 올것 같지 않습니다. 모두들 열공하시고, 결국은 실력으로 승부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