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옹 [699706]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2-24 00:00:28
조회수 2,910

성접대에 관해 사견을 올려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347849

킁킁이 형님이 저 범죄로(문제 유출+) 감옥에서 살고 나오신것 같은데

말이 성접대지(뭔가 어감도 더럽네요) 정말 흔하고 흔한

우리 사회의 밤 문화죠.


전에도 이런 글을 올린적 있지만 수천 정도만 되는 계약이 오고 갈때에도 그걸 따내려는 사람은 널렸고 주는 사람은 한정되어있어서 경쟁이 붙고 그러다 보면 멕이고 쥐어주고 하는일이 기본입니다.


김영란법??

공무원들이나 겁먹지 사업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돈 쓰고 쓴만큼 얻고 이러면서 살죠..

건설업쪽 접대 어마어마합니다.

명바기 사대강 팔때 밤업소들의 황금기였음..

건설사 사람들 엄청 휘날리고 다님..


물론 실력으로 얻어내고 계약하고 이래야 아름답지만

동일한 실력이면 그 다음은 뭘로 판단할까요?

건설 제약쪽 다 뻔한 기슐에 뻔한 약들이죠..

차이점을 가르는건 인맥+뽀찌=영업력입니다..

슬프지만 이게 현실이에요..


킁킁이형님 강의 수강자는 아니지만

몇몇분들은 최악의 범죄좌 취급하는 느낌이 들어서

주저리 글 써봅니다.


징역 10개월 살고 나온거면..

꽤 쎄게 살고 나오는거에요..


강력범 아니고서는 죗값 치르고 나온 사람에게 조금 관대해지는것도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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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C.THE.MAX · 684755 · 17/02/24 00:01 · MS 2016

    그냥 킁갑이가 싫은거같은데 ㅋㅋㅋ

  • 사쿠라코 · 696323 · 17/02/24 00:02 · MS 2016

    현t가 성접대 했으면 반응이 달랐겠죠?

  • MC.THE.MAX · 684755 · 17/02/24 00:02 · MS 2016

    비유 오졌다리오졌따

  • HackGod · 545441 · 17/02/25 14:50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타키 · 728075 · 17/02/24 00:01 · MS 2017

    ??흔해서 좀 너그러워지란 의미인가요

  • 맥도리아 · 715178 · 17/02/24 00:03 · MS 2016

    그런 의미가 아니라 어른과 새내기들의 접대문화에 대한 인식차를 말하고자 하시는것같아요

  • 사쿠라코 · 696323 · 17/02/24 00:04 · MS 2016

    사실 아직도 접대가 뭐하는건지 잘 모른다능..

  • 조옹 · 699706 · 17/02/24 00:05 · MS 2016

    형량 채우고 나오는 사람..
    즉 죗값 치른 사람인데
    전과자 어쩌고 하면서 비난 하는건 바람직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악질 범죄
    살인 강간 이런 류의 범죄가 아니라는 걸 강조하고 싶은 글이에요..

  • 타키 · 728075 · 17/02/24 00:07 · MS 2017

    살인 강간 까진 아니겠죠
    근데 그래도 몸파는거 그 자체인데 무지 드럽다 생각해서
    전 그냥 안좋게 볼랍니당..낙인찍는것도 당연하다 생각

  • 오승택 · 732920 · 17/02/24 00:34 · MS 2017

    22

  • 맥도리아 · 715178 · 17/02/24 00:02 · MS 2016

    뭐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아직 사회를 경험하지못한 수험생들이어서 그러는거같아요..
    어른들이 들려주는 접대는 정말...

  • 꽃처럼 · 424336 · 17/02/24 00:06 · MS 2012

    ㅇㅇ 저도 딱 이렇게생각함

  • 수수께끼가 풀려가네 · 714055 · 17/02/24 00:09 · MS 2016

    사실 불가피하게 선택하게 되는 '사회적 도구' 이긴 하져... 모든 분야가 그런 것은 아니긴 하지만요..

  • bingbing · 671139 · 17/02/24 00:11 · MS 2016

    성접대 + 지속적 문제 매매 + 5억 횡령 의혹 + 사기로 고소당함(사기와 횡령은 결말은 모르지만 강사로서 문제 유출건이 치명타...)

  • 깡새우 · 709368 · 17/02/24 00:29 · MS 2016

    ㅇㅇ 가치관에 따라.. 조옹 아찌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어쨌든 죄값은 치렀죠. 형법상의. 물론 도덕적 비난은 별개구요.
    공부는 잘 되시죠? 초장에 제대로!!

  • 조옹 · 699706 · 17/02/24 00:38 · MS 2016

    어렵...ㅠㅠ

  • 깡새우 · 709368 · 17/02/24 00:42 · MS 2016

    목표하신바 10년 후를 바라보시고 부디 일년간목돈 대형주에 묵힌다 생각하시고 다른거 다 잊고 묵묵히 전념하시길 기원합니다___!

  • 조옹 · 699706 · 17/02/24 00:46 · MS 2016


    기왕 벌인 일인데 가족에게 망신 당하긴 싫어서
    오기로라도 ...ㅎㅎ
    응원 고마워요..

  • 메가워리어 · 555183 · 17/02/24 07:20 · MS 2015

    죗값을 치렀다고 비난이 정당하지 않은건 아니죠ㅋㅋ
    횡령에 성접대 그리고 강사로서 넘으면 안되는 강을 건넌
    사람한테 비난을 자제하라뇨ㅋ 이 정도 낙인은 찍혀야 마땅하고
    오히려 다시 강의로 돈벌이하려는게 되게 뻔뻔하다고 느껴지는데요?

  • 2108학년도재수생 · 733332 · 17/02/24 13:14 · MS 2017

    킁킁이형 처음에 적응안되서 고민좀했었는데.

  • 정시충수시황 · 706864 · 17/02/24 13:29 · MS 2016

    자신의 아버지가 사업하신다면
    성접대안받을확률 0%입니다

  • Dpyp · 699517 · 17/02/24 18:20 · MS 2016

    ? 그건 좀 아닌거 같은데... 저희 아버지 12시 전에 잘만 집에 들어오심;;
    좀 기분 나쁘네요

  • 정시충수시황 · 706864 · 17/02/25 21:28 · MS 2016

    제 인생을 걸 수 있음
    님 아버지는 물론 아니시구요

  • 유대종 · 466989 · 17/02/24 17:30 · MS 2013

    죄의 경중을 나누다니...

  • 조옹 · 699706 · 17/02/24 19:03 · MS 2016

    죄의 경중을 나누는게 납득이 안가시나봐요

  • 유대종 · 466989 · 17/02/24 19:15 · MS 2013

    범법행위자에게 살인, 강도 죄와 비교하며 관대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 조옹 · 699706 · 17/02/24 21:24 · MS 2016

    범법자를 한 뭉텅이로 분류하고 이분법으로 나눠서 배척하고 살기에 이 세상엔 범법자가 너무 많죠
    저부터 신호위반 딱지 떼고 길거리에 침도 뱉어본적 있는 범법자네요..
    이런 범법자도 경중을 따질 필요 없이 살인 강도와 동등한 관점으로 비난하시겠죠..
    비약적인 비유이긴 하지만 님의 댓글을 읽으면 이런 느낌이네요

    그걸 나눈게 형량이고 죄에 맞는 형량을 부과해서
    죗값을 치루는거죠..
    그런식이면 이 세상에 범법자 아닌사람 찾는게 더 어려울것이며....

    장황하네요..공연히 ㅎㅎ
    출발점부터 핀트가 너무 달라서 토론을 이어가기 힘들어보여요..

    님 의견 잘 보고 갑니다

  • 유대종 · 466989 · 17/02/24 23:39 · MS 2013

    살인,강도와 선생님의 죄목을 비교하면서 선생님이 최악의 범죄자 취급을 받는 건 부당하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과도하게 비난을 받는 것처럼 보인다' 정도로 끝내셨다면 모르지만, 살인과 강도까지 끌어올 필요가 있었을까요? 살인,강도와는 엄연히 다른 범죄이고, 살인강도 급의 범죄가 아니라고 해서 선생님의
    죄가 덜해지는 것이 아니란 거죠. 선생님의 죄가 비교적 가볍다고 해서 잘못이 정당화되는 건 아닙니다.
    (제 요지는 살인 강도 급 이하의 범죄를 같게 취급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죗값을 치렀다고 언제나 도덕적비난을 면할 수는 있는 건 아닙니다. 물론
    과도하게 비난하고 조롱하는 모습이 불편할 수도 있
    겠습니다만, 선생님 개인 한 명만 보지 마시고 그로 인해 피해를 보았던 사람들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 유대종 · 466989 · 17/02/24 23:42 · MS 2013

    님께서 선생님을 '최악의 범죄자' 급으로 비난받는 것에 초점을 두셔서 살인과 강도를 예시로 든 것으로 보입니다. 오르비 유저들 중에 선생님을 살인범과 비교하신 분들이 있나요? 더 심각한 범죄로 예를 들어 관대해지자고 하는 점이 납득이 어렵습니다.

  • HackGod · 545441 · 17/02/25 14:52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엉덩국 · 625316 · 17/02/24 20:57 · MS 2015

    킁킁씨가 까이는 건 성접대가 논점이 아닌 문제 유출에 따른 17년도 입시에 대한 신빙성 추락과 혼란 초래 때문 아닌가요?

  • 파국이다 · 613374 · 17/02/24 23:55 · MS 2015

    무슨말인진 이해는 되요!!
    근데 킁킁쌤이든 누가 되었든
    여자입장에서 성접대라는건 어찌됬든
    동일하게 기분안좋은거긴 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