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끝남 [692940] · MS 2016 · 쪽지

2017-01-05 22:56:16
조회수 1,407

문과 입시제도 개선안.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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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대를 시작으로 오르비에서 이름이 보이는 대학만 가지고 따져보겠습니다.


현재 2017학년도 수시:정시 비율은 약 7:3 이죠(사실 7이아니라 7.2~7.3 정도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수시는 더 늘어가리라고 예측됩니다. 실제로 내년부터 고려대는 수시비율을 80% 이상으로 올릴 예정이죠.


분위기잡고 쓰려다보니 글이 막히는 것 같아서, 그냥 간단하게 개선안만 제안해 보겠습니다.


수시 2 정시 8. 이게 인문계열에게 제일 적절한 비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문과의 논술. 문과 논술은 채점기준이 명확하지 못합니다. 교수님들의 주관적인 판단.

즉 그 순간의 기분이나 여러 외부적 요인에 의해 흔들릴 수 있는 제도를 남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문과의 정시는 미쳤다고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사람은 미친듯이 많은데 그 문은 좁으니

이건 실력문제가 아니라 수능 보는 날 컨디션 차이로 대학이 갈립니다.

물론 컨디션이 나쁘면 정시로 가기 힘든 건 이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문과는 컨디션이 좋은사람 간에서 다시 얼마나 좋은지로 대학이 결정됩니다.

지인들 수능성적 보고 지원대학 본다음에 진지하게 충격받았습니다..

이럴 필요 없이 문을 크게 만들면 문과정시도 할만해지지 않겠습니까?


이상 저희학교 문과생들의 수시로 간 대학 입결표와 정시점수를 비교하며 화가난 이과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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