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에 대한 환상이 심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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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복
공부는 시간이 아니라 양으로 하는 겁니다
양으로는 많이합니다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데요 ㅎㅎ.. 다만 머리가 빠가라 공부의 질이 안좋은거겠죠 뭐 어쩌겠어요 이렇게 태어난걸;
제 친척형도 머리 정말 안좋은데도 고대 법대 갔었어요...머리로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요즘.강대에선 무엇을 공부하고 있나요??
그냥 선생님 부교재로 개념 중반이상 돌아갔고 자습땐 복습겸 올프패로 인강 들어서 심화공부도 하고.. 뭐 그러고있네요
강대는 역시 강대인가요?
제가 재종가고싶어서 요즘 이러고 있는데 다른 재종학원말고.강대를.선택해야하는 이유가 있는지 여쭤보고싶습니다ㅇ
굳이 그런거 없습니다만.. 그냥 선생님들이 대체적으로 다 좋으셔서 폭탄이라는게 없고 뭐 시설도 좋구요.. 이왕 오실거면 그냥 강대 오세요.. 근데 강대를 오면 성적이 조금이라도 오를것이다 라는 생각은 버렸으면 좋겠네요..
왜요.....?
머리가 좋다고 보기 보단.. 중학교 때부터 길러온 내공의 차이가 크죠. 수학이나 영어 같은 과목의 경우엔..머 이런 격차를 뒤집는 게 어렵겠지만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요즘 역시 대학은 현역으로 가는게 최고라는걸 느끼고 있는데....
이거 사실이에요. 슬픈 현실을 인정합시다.
베이스가 딸린다? 현역 중경외시 경영이? 너무 자존감이 낮은것 아닐까요. 너무 남들과 비교하려 하지 마세요. 정말 저를 보는거 같아서 감정이입이 많이 됩니다. ㅠㅠ 저도 곧 강대로 가는데 화이팅해요!
베이스가 딸린다기보다는 마지막에 가서 잘 안되는거죠.. ㅎ 아는건 다 알고있는데 정작 시험장에서 발휘되는 능력은 좀 다른거라서...
솔직히 집안 힘들정도면 전 하더라도 혼자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집안 힘들게까지 하면서 공부하는거 티내고 싶지는 않네요.
돈문제가 아니라 병원 간병관련문제때문입니다.. 최대한 폐 안끼칠려고 집에 늦게 들어가고있어요...
하던대로 공부하니까 안오르죠
그리고 아직4월도 안끝났는데 삼수까지 해본것처럼 말하시네요
결국 수능끝나고보면 항상 열심히했던얘들이 잘봅니다
자기가 자기한계를 정해놓으면 아무리 발버둥처도 그것밖에 안되는겁니다
솔직히 해줄 말이 없네요
머리도 안중요한건 아닌데 그보다 더한건 어릴때 쌓아둔 내공차이죠 그걸 인정하셔야됨....몇년간 쌓아둔걸 며칠내에 바꾸는건 불가능하죠...아직 5월도 안됬어요
강대에는 연고붙고 서울대 가려고 간사람도 많을텐데 기본적으로 차이가 있을수밖에 없는듯
환상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데
뭐 그냥 제주변에 그런 고등학교 친구들이 좀 많네요..
아직 입시가 반도 지나지 않앗는데..
도저히 올라갈거같지 않던 성적도 엄청 하다보면 오르는 사례가 저어엉말 많잖아요
솔직히 뭐 고시도 아니고 수능인데..중경외시 경영 붙으신분이 지이인짜 노력하면 서연고 갈수 잇는거 아닐까요/
저도 공부가 시간과 양으로 하는건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스킬이 많이 중요하더군요. 같은 시간을 해도 남들이 조금한 정도 밖이 안나오니까요. 공부 스킬이 구식이면요.
와 그럼 평범한 2컷 정도인 머가리는 재종학원 40분걸려도 강남가는게낫나요
20분거리 다니는게낫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