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w92929 [364327] · MS 2011 · 쪽지

2014-12-21 17:39:38
조회수 299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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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들어와서보니 여전히 수많은 수험생들이 

막판 궁리를 하고계시는군요. 

훌리도많고 대학은 경쟁률로 장난치고 혼란스러울거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분석을하고, 글을쓰고, 예측을 합니다만, 
정작 중요한건 본인의 판단에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대학교에서 상담해주는 것가지고도 이야기들이 많던데요.
물론 표본과 분석을 토대로 나름의 합리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겠지만,
잘 생각해보셔야 할 것은 대학이 입시상담이니뭐니 하며 입학처 인원을 
총동원하여 동분서주하는 이유입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분석을 하듯, 대학도 대학의 이익을 위해 행동할 뿐, 사회봉사 하려고 입학처에서
비싼 알바 고용해서 상담하고 전화비용 부담하는 거 아닙니다. 저도 제가 다니는 대학에 
입학한 후 입학처 관계자랑 조우할 기회가 있었고 짧게 얘기를 했었습니다만,
저의 덕분에 감사했다고 건낸 말에 돌아오는 답은 '너도 나한테 속았구나'라는 
약간 화날만한 투의 응답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원서질을 대학의 입시상담에 전적으로 의지한건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이번 한 해도 카오스같은 입시라고들하던데, 저때랑 비슷해서 공감이갑니다..
지금 이시점에서 가장 중요한건 이건거 같아요.
훌리들은 왜 훌리짓을 하는지, 또 대학은 왜 경쟁률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지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이미 여기까지온거 머리아프다 마지막에 포기치 마시고
막판까지 고민하셔서 최선의 결과, 유종의 미를 거두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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